자기계발
요즘 사업에 대한 고민이 너무 많은데 이야기 나눌 선배, 동료가 없어서 읽어봤다. 이전 허대리의 책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 또는 시작한지 6개월 이내의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거 같았다면 이 책은1년 이상 5년 이하의 사업가들이 대상인 거 같다.허대리의 책을 읽을 땐 좀 위로? 내가 제대로하고 있었구나라는 확인을 받은 느낌이었지만 이 책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지금고민하는 것들에 대한 해답을 몇가지 주었다.
"몇 년 동안 이뤄낸 것이 없다 해도 헛수고를 한 것이 아닙니다. 얻은 것은 창업하는 체질입니다"
일단 이뤄낸 것이라는 것의 기준이 궁금하다.어디까지가 이뤄낸 것이라고 할 수 있나?그리고 그걸 인지도, 수익 등에서 어떤 걸 보고 판단할 수 있는가? 무엇을 이뤄내야 하는가? 이런 기준들에 대한 것도 알고싶다. 아무튼 그런 성과가 없더라도 사업가의 체질을 얻는다는 것은 공감된다. 아직 1년밖에 안됐지만 무언가를 실행하는 것, 투자하고 기다리는 것에 대해 더 익숙해지고 훈련된 느낌이다.
"아이템을 집어 들었는데 고객의 반응이 없으면 조금 바꿔서 제안해보고, 또 약간 다듬어서 제안해보고 그러면서 고객이 어떤 걸 좋아하는지 찾아가는 과정이 창업입니다"
아이템이 인기가 없을 때 바로 포기하는게 아니라 그걸 베리에이션 해보자. 지금 파는 것 중에서 진짜 단 하나도 안팔린 제품이 있다. 근데 이렇게 아예 무반응인 것도 베리를 해야 되나? 그시간에 다른 걸 하는게 낫지 않나?싶기도하다
"비즈니스는 마라톤입니다"
초반부터 밤새고 무리하게 투자하지 말자 좋아하는 일이어서 재밌긴 하지만 체력이 떨어지고 돈이 떨어지면 오래 할 수 없다
"창업 패러다임은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시스템을 만드는 주인 마인드입니다"
지금 진짜 삽질 너무 많이 했다. 근데 어차피 언젠간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긴 하다. 이렇게 내 사업에 대한 시스템이 만들어지는 것인가
"나를 전혀 모르던 일반인을 나와 하나가 되는 단골 고객의 수준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의 행동이 바뀌고, 그로 인해 사회도 변하고, 결과적으로 내가 바라는 세상이 되도록 합니다. 좀 거창하지만 그것이 우리가 사업을 하는 진짜 이유입니다."
다른 브랜드 스토리도 그렇고 여러 곳에서 세상을 바꾸는 어쩌구 이런 걸 볼 때마다 너무간 거 아닌가?라고 느꼈다. 그리고 내가 파는걸로 무슨 세상을 바꿔?라고 생각했다. 너무 가능성을 한정지은거같기도 하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든, 포부를 갖든 그걸 부끄러워할 이유는 없다. 꿈은 크게 가지자!
"성과가 안 나오는 건 능력 부족 탓이 아니라, 방법을 못 찾았거나 실행을 안 했기 때문이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는 내가 능력이 없는가, 역량이 부족한가 고민하지 마시고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를 찾아서 개선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지지부진할 때, 예상대로 결과가 안 나왔을 때 내 능력 부족이라고 의심한 적은 없다. 가끔은 이게 너무 자만하는 건가?싶기도 했는데 이걸 읽어보니 잘 하고 있는 것이었다. 능력 부족보다는 방향을 찾지 못한, 길을 헤멘 것이다. 다시 길을 찾아서 가면 된다
"난 왜 안될까? 난 왜 노력하지 못할까? 그렇게 고민하지 말고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아 내가 못했구나, 내가 넘어졌구나, 내가 빼먹었구나 그렇게 확인하고 그냥 다시 하면 됩니다"
자책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내가 한 거고 그냥 받아들이면 된다. 실수했다면 왜 그랬는지 생각하고 개선하면 되는 것이지 슬퍼할 일이 아니다
"창업 이후 안정권에 들어가는 데 필요한 시간이 얼마인지 여기저기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그때 내린 결론은 한 3년 정도가 지나면 사업이 안정권에 들어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전 여러 자기개발서, 클래스를 들었을 때 그들이 평균 4년정도 무명기를 가졌다가 성공했다는 걸 보고 나도 4년은 해보고 그 이후에 접을지 말지 생각하기로 했다. 여기서도 비슷한 얘기를 하는 걸 보니 보통 그정도 걸리는게 진짜인가보다 이미 1년차가 됐으니 3년 뒤엔 어떻게 더 성장해있을지 기대된다
"작은 변화를 시도하여 다음 차원으로 도약하는 것, 바로 사업 정체기에 해야 하는 일입니다"
정체기의 기준도 뭔지 궁금하다. 난 지금 정체기인 것인가? 어떤 변화를 시도해야 하는가 다음 차원은 어떤 것인가. 이것에 대한 고민은 언제 얼만큼 해야 되는가. 작은 변화는 어느정도가 작은 것인가? 일단 지금은 계속 뭔가를 하고 있는걸 보니 정체기는 아닌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