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제목이 끌려서 읽어봤다. 흔히 말하는 나쁜, 부정적인 감정을 일부로 차단하는게 아니라 함께 살아가되 누군가를 경멸은 하지 말라는 내용이다.
부정적인 생각들도 나 자신이고 이런 감정이 있어야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 부정적인게 틀린 것은 아니다. 평소에 부정적인 생각을 일부로 안하려고 하진 않지만 그렇게 즐겨 하지도 않는다. 웬만하면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보려 한다. 그럼 종종 좋은 생각과 말을 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힐때가 있다. 이럴 때 나쁜 감정도 내 자신임을 받아들이자. 이 책에서 말하는 건 맨날 징징거려도 된다가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지 말고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나쁜 감정이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걸 방해 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을 소중히 여겨서 나쁜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아무런 관심이 없는 상대에게는 나쁜감정마저 느껴지지 않는다. 누군가를 시기, 질투하는 것도 그사람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감정을 느낀다고 나쁜 것이 아니고 비정상적인 것도 아니다.
“우리가 이런 감정에 저항하는 이유는 감정을 통제할 수 없을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정을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그냥 받아들여라.”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하염없이 바닥으로 떨어질까봐 두려울 때가 있다. 하지만 감정은 내가 어떻게 한다고 통제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생겨나는 것이다. 그러니 바꿀수 없는 걸 걱정하지 말고 느끼는 것을 받아들이자.
“경멸이 문제가 되는 건 절대 경멸의 대상이 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기 위해 경멸을 사용할 때다”
선천적인 무언가로 사람을 나눈다면 내가 그 경멸의 대상이 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인간성을 무시하는 것이고 정당화 할 수 없는 행동들이다. 그리고 다른 누군가가 똑같이 나를 그런 이유로 경멸할 수도 있다. 인격을 무시하는 나쁜 감정은 문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