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배우님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 조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미나리가 6개 부분에 올랐다는 것도 감동적이지만
윤여정 배우님의 소식이 제일 기뻤답니다.
그리고 소감문을 읽었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젊은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여러 가지 이끌어 가고
무대에 오르는 일들은 많아도
어떻게 보면 나이드신 분들의 이런 행보에 대해선
평소에 많이 접하지 못하잖아요.
어른이 없는 시대가 아닌가.....
이런 생각도 했는데
윤여정 배우님을 보면서
저렇게 되어야지
저런 마음가짐을 해야지
이런 가르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소감문은 검색만 하면 볼 수 있어서 여기에 올리진 않을께요.
그 중 인상 깊었던 말은
" 경쟁을 좋아하지 않는다. 각자의 배우가 자신의 영화에서 최선을 다해서 노미네이트 되었기에 상을 탄거나 마찬가지다."
라는 구절과
"사람이 여유가 생기면 감사하게 되는 것 같다. 여유가 없을 땐 원망을 하게 된다. 지금 나는 여유가 생겼나 보다. 지나온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된다."
이 구절이었습니다.
뭐랄까, 저 두 구절로 저 분이 지나온 인생이 집약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자신의 삶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 삶은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눈물이 나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