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현 Jul 08. 2021

시작은 반이 아니다

조금 더 힘 들어간 것일 뿐

오랫동안 미뤄왔던 첫 글을 시작한다.

글을 시작한다는 행위는 거창해 보이지만, 그만큼 '시작'이라는 단어는 어떤 행위에 힘이 들어가게끔 한다.

힘이 들어간다는 건 이제 '시작'을 시작한 입장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다. 힘이 들어간 만큼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는 거니까.


어떤 글을 쓸지는 사실 크게 고민이 되지는 않는다.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영감을 받거나 생각을 하며 사는 편이다. 그냥 그렇게 태어났으므로 노력의 결과는 아니다. 다행히 이런 성향과 맞는 일을 선택당해(?) 그럭저럭 생각도 하고, 글도 쓰고, 하고 싶은 일도 기획하며 밥벌이를 하고 있다.


다만 글을 쓸 때에는 솔직하려고 한다. 그렇다고 불편한 글을 쓰고 싶지는 않다. 그런 글은 이미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 많은 귀를 오염시켰으므로.


매주 최소 3회는 글을 쓸 예정이다.

그럼 첫 번째 글쓰기는 이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