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에 관하여
오늘은 좀 그렇긴 한데 하반신마비 환자들에겐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써보려고 한다.
아니 나한테만 중요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잘 못해서 일어난 일인지
다른 하반신마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에 개도 일어나는 일인지...
요즘 집에 와서 누워 있는 사간보다 앉아서 뭔가 꼼지락 거리든가 타비를 보는 시간이 늘어나서인지....
아니면 어제 포항에 있는 치과 다녀오며 점심 먹고 카페에 들르며 집 밖에 머문 시간이 많아 힘들었는지..
어제저녁부터 뒤가 무직한 게 꼭 뭐가 나온 것 같아 화장실에 들락거렸는데 변이 나온 게 아니고 항문이 부풀어 앗다.
안 그래도 조이는 힘이 없어 벌어져 있었는데..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오늘은 아프기까지 하다.
오늘부터 연휴 시작이라 병원에 가기도 그렇고... 병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유명한 의사 선생남의 유튜브를 찾아봤다
의문이 풀렸다.
소변줄 뽑았을 때 방광에 소변이 너무 많이 고여 있으면 안 된다고 하여서 두 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에 가서 복압을 이용해 소변을 보고 했는데 그러면서 항문에도 무리가 간 모양이다.
게다가 복부 엑스레이 찍었을 때 복부에 변에 많이 차 있다고 해서 화장실에 오래 얹아 있곤 했는데...
그것도 잘 못 된 일이다.
의사 선생님이 이런 것까지 알려주지 않으셨으니 나는 복압이라도 이용해 소변과 대변을 보아야 되는 줄 알았다.
복압을 사용하거나 허리를 굽히는 일은 좋은 자세가 아니란다
해결이 될지 모르겠는데 따뜻한 것보다는 약간 따끈한 (?) 물에 좌욕을 하란다.
너무 많이 하는 것도 그렇고 다섯 번 까지는 괜찮다고 한다.
변을 본 다음 하는 것이 좋다 한다.
10분 정도...
가능하면 케겔운동을 하면서 하란다.
연휴 동안 좌욕하고 연고 발라보면서 좋아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