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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A Feb 13. 2023

퍼실리테이터 툴툴박스_삼자 토크

어느덧 10년, CPF(인증전문퍼실리테이터) 키나의 워크숍 도구 소개

삼자 토크

삼자 토크(3자 TALK)


#공유 #밍글링 #이노베이션 #문제해결 #대화의방법

소요시간: 1시간

난이도: Medium

대상: 누구나

인원: 최대 60명 이내, 한 그룹당 6명씩 구성


삼자 토크는 주제에 대한 나의 생각 및 경험을 다양한 사람과 공유하면서 생각의 접점을 확장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3명씩 짝을 이루어 진행되며 누구나 골고루 발언하며 대화 나눌 수 있습니다. 경험에 대한 다양한 생각 및 감정을 공유할 수 있으며,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전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교류하며 더 좋은 방법을 강구할 수 있도록 활용하면 좋겠어요!


HOW TO USE

준비물: 인당 A4용지 1장씩, 펜


STEP 1. 세 명씩 팀을 이루도록 안내하고, 팀으로 형성된 사람들과 가위바위보를 하며 1등을 선정합니다.

STEP 2. 1등이 된 사람에게는 역할 부여 권한을 주고 1등이 팀에서 화자, 청자, 기자를 선발합니다.

        R1. 화자, 청자, 기자의 역할을 안내하고 7분간 대화를 하도록 안내합니다.

             - 화자: 주제에 대하여 말 하는 사람

             - 청자: 적절한 질문을 통해 대화를 리딩하되, 화자의 말을 경청해주는 사람

             - 기자: 화자와 청자의 대화를 관찰하고 대화의 내용을 기록하는 사람

        R2. 7분 대화 종료를 안내하고 기자에게 대화를 기록한 종이와 함께 일어나도록 안내합니다.

        R3. 기자를 다른 테이블의 기자와 트레이딩합니다. 기자가 본인의 테이블에서 먼 테이블로 이동하도록!

        R4. 트레이딩한 기자가 방금 전 화자와 청자의 대화 내용을 새로운 팀에게 1분간 공유합니다.

        R5. 1분간의 공유를 마무리하면 역할을 새롭게 부여합니다.

                - 기자 -> 청자, 청자 -> 화자, 화자 -> 기자

        R6. 새로운 팀, 새로운 역할을 받았다면 또 다시 화자가 주제에 대한 내용을 청자에게 이야기 합니다.


STEP 3. 각자가 세 가지의 역할(화자, 청자, 기자)을 했다면 다시 처음 앉았던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STEP 4. 마지막 기자를 확인하고, 테이블 내 대화내용을 테이블에 앚은 멤버들에게 공유합니다.


현장 사진

삼자 토크의 모습

FACILITATOR's TIP

인원이 3의 배수로 안 떨어지는 경우

    한 팀에 4명도 괜찮습니다. 단 모두가 역할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해주세요!

기자를 가능한 멀리 배치

    기자가 적는 사람이기 때문에 화자는 자연스럽게 기자에게 눈이 가게 됩니다. 화자가 기자를 보고 말하게

    되면, 청자의 역할은 무의미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자와 청자 사이에 기자가 앉지 않도록 해야하고

    가능한 먼 곳에서 대화 내용을 적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못다한 이야기

삼자 토크는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짧은 시간 내에 공유할 수 있는 대화 기법입니다. 삼자 토크는 모든 사람이 한 번씩은 나의 이야기를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나의 이야기가 제 3자를 통해 공유되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생각이 교류되어 다소 제한된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2010년, 퍼실리테이터로 시작해 조직개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 있는 모든 직장인들이 매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제가 알고 있는 도구와 기법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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