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리테이터 툴툴박스_동의단계자
어느덧 10년, CPF(인증전문퍼실리테이터) 키나의 워크숍 도구 소개
동의단계자만장일치 의사결정 도구 동의단계
#의사결정도구, #민주적의사결정, #만장일치, #모두와 함께하는 결정
소요시간: 60분
난이도: middle
대상: 누구나
인원: 50명 이내, 한 그룹당 6명씩 구성
다수결에 결정이 아닌, 만장일치의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만드는 도구입니다.
여러가지 의견 중 하나 또는 소수의 의견을 결정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예를들어 브랜드 네이밍, 회사의 미션 & 비전 워크숍, 로고 선정 등 다수의 의견과 결정이 필요할 때 효과적입니다. 동의단계자는 의견 수렴 후 결정을 내릴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HOW TO USE: 모두의 의사결정이 필요한 순간에 가장 강력한 도구
준비물: 포스트잇, 매직펜, 라벨 스티커, 전지(OR 이젤패드)
STEP 1. 동의단계자를 하기 전 5개 이내의 아이디어를 세팅해주세요.
STEP 2. 팀원들에게 아이디어 개수만큼 투표 스티커를 할당해줍니다.
STEP 3. 동의 단계자의 척도에 대한 값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안내합니다.
예) 1점 매우 반대한다 - 8점 매우 지지한다 등의 점수에 대한 기준 값
STEP 4. 투표를 진행하고, 투표 시 공정한 투표의 값이 될 수 있도록 가이드해줍니다.
STEP 5. 투표가 종료되었다면, 퍼실리테이터는 빠르게 집계를 하되 점수의 분포도를 확인합니다.
5점 이하의 투표값이 있다면 해당 의견은 수렴하지 않습니다.
STEP 6. 각 아이디어에 대한 점수를 합산한 다음 총 합계를 집계한 후 점수에 대한 분포도 값을 확인합니다.
아이디어 1-10점 8명, 9점 7명/아이디어 2-10점 10명, 9점 8명
STEP 7. 가장 높은 점수의 분포도 값이 많이 있는 곳에 최종 아이디어를 1차 선정한 후,
8점 이하(매우 만족)의 점수에 대한 항목을 확인합니다.
STEP 8. 8점 이하의 값에 투표한 팀원을 조심스럽게 확인한 후 어떤 점을 개선 및 보완하면 혹은
어떤 부분이 추가되면 좀 더 매우 만족에 가깝게 갈 수 있는지 확인 후 최종 의사결정을 진행합니다.
FACILITATOR's TIP
집단사고(GroupThink)를 유의하라
동의단계자를 진행할 때 투표시 또는 마지막 최종 의사결정시 집단사고를 유의해야합니다.
집단사고는 내가 반대의견이 있을지라도 집단이 선호하는 방향에 대해 반대에 대한 의견을 내지 않고
"좋은게 좋은거지"라는 마음으로 집단의 뜻에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집단사고의 위험성은 한 명의 생각이 아닌 다수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에서도 위험성이 있습니다.
또한, 더 좋은 결정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침묵하여 아쉬운 결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이니 유의해야하죠.
집단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심리적으로 안전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을 뜻하는데, 최종 의사결정 전
반대되는 의사를 표현하는 것에 대한 안전적인 상황으로 만들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의단계자 결정시 모든 항목에 5점 미만에 점수가 투표된다면!?
동의단계자는 최종 의사결정 전 마지막 작업이기에 사실상 1차 결정이 된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최종 의사결정인 동의단계자 작업에서 모든 항목 값에 5점 미만의 투표가 있다면,
그것은 이 전에 과정이 아쉬움이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이미 시간과 자원을 투자했기 때문에 다시 시작할
수 없으니, 해당 부분에 대하여 누가 투표했는지 센싱하고 쉬는시간을 활용해 어떤 부분이 아쉬웠는지
확인해보세요. 의외로 더 좋은 혜안이 그 분께 담겨있을 수 있으니까요~!
못다한 이야기
동의단계자 도구는 쉬워보여도 사실은 퍼실리테이터의 고급 기술을 발휘해야 하는 도구 중 하나입니다.
퍼실리테이터에 따라 동의단계자가 매끄럽게 이어져 모든 참여자들이 만족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는 반면,
오히려 모든 값을 뒤집어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의단계자에서 마지막 최종 의사결정에서 최종 결정 값과 반대되는 의견이 나왔을 때 다른 구성원들에 의사를 확인해보고 상호 WHY와 HOW관점으로 대화를 리딩해주세요.
동의단계자가 마무리되면 참여자들은 밝은 표정과 성취감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지고 갈겁니다.
2010년, 퍼실리테이터로 시작해 조직개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 있는 모든 직장인들이 매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제가 알고 있는 도구와 기법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