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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Jan 22. 2024

[현대오토에버 자소서] 문항 가이드라인

2401 채용 / SAP ERP 및 상생협력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쓰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1월 29일에 마감하는 현대오토에버 두 문항에 대한 해석/가이드를 만들어 왔습니다. 현대오토에버 이미 의뢰를 하신 두 고객님께서 지원하시려는 직무를 예시로 가져와 봤습니다. 제가 해석하는 것처럼 해석하셔야 됩니다. 나이브하게 대충 몇 개 예시나 시중의 해석자료 보면서 그게 진리인 양 베끼거나 외운다고 해서 될 게 아닙니다. 저는 작업할 때, 철저히 회사의 행보/공식적 뉴스를 해석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정말 수십 개의 직무 스펙트럼을 커버하면서 연 1000명 가량과 함께 작업했고, 그 과정에서 지금의 안목을 길렀습니다. 현직자라고 해서 다 아는 것도 아닙니다(직장인은 현직자가 아닙니다. 그냥 인생선배죠). 제발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사실인 양 쓰여지는 콘텐츠들을 맹신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유료 문의 필요하시면 카페 URL 확인 후, 오픈카톡 주세요.


1)

2)


현대오토에버의 해당 직무에 지원한 이유와 앞으로 현대오토에버에서 키워 나갈 커리어 계획을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소 500자 ~ 최대 1000자)

★대전제: 묻는 말에 답을 잘 하자!!

-. 이 문항은 두 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직무 지원동기 / 회사 30% + 직무 70%” cf. 회사 지원동기는 이 반대여야 합니다.

1) 이 직무가 본인의 판단에 이러한 특징 보유, 내가 가진 이 특징과 일맥상통.

2) 직무를 선택하는 기준 = 직업관 / 입사 시, 높은 확률로 24H 중 제일 오랜 시간 머물게 됨.

3) 인생은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그 때마다 우린 어떤 선택을 함. 그 선택의 이유와 결과를 종합하면 공통점이 보임. 이를 일반/추상화시키면 자기만의 삶의 기준 완성. 결국, 이 기준이라고 하는 게 사람을 정의하는 단어 모음과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이 기준에 입각해서 현대오토에버에서 지원하시려는 직무를 해석해야 합니다.

cf. 많은 분들에게 말씀드리는 건데, 해석이 중요합니다. 이미 주어져 있는 데이터를 그대로 나열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 지원동기는 본래 자소서의 얼굴 / 게다가 이건 1번. 고로, 본인의 가장 매력적 키워드/요소가 전진배치돼야 합니다. 

-. 지원동기에서 서포트 역할을 해야 할 본인 커리어에 대한 고민 시, 커리어는 거시적으로 훑어줘야 합니다. 즉, 학부 때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봐야 한다는 뜻. 그렇다고 커리어만 나열/고민한다? 여기서 끝나면 안 됩니다. 그렇게 나열/고민해 나오는 타이틀들 중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지원하는 직무랑 가장 궤가 맞을 만한 타이틀 골라야 해요.



우선, corporate_상생협력 직무와 연관된 고민을 해 보죠.


-. 이렇게 상생협력 3관왕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 이들은 어떻게 해서 상생협력 3관왕을 할 수 있었다고 보는지 본인의 관점에 근거해 생각을 나름대로 펼치면 됩니다. 절대 정답은 없습니다.

-. 동반성장지수 /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파란색으로 진한 표시가 돼 있는 내용들이 이 회사/팀의 핵심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직무 특성이나 회사의 행보를 대강 보아하니 5개 업무 중 4번째/5번째 업무는 다소 쩌리의 성격을 갖고 있는 업무로 보입니다. 포인트는 1-3번째 업무인 듯합니다. (전략물자~ /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 이 두 업무가 제 기준에서는 앞의 세 개보다 덜 중요해 보인다는 뜻)

-. 동반성장/상생이 IT산업, 정확히는 현대오토에버가 속해 있는 비즈니스에서 왜 중요한지를 풀어내는(고민하는) 것 역시 중요해 보입니다. 필요역량에 보면, IT산업(정확히는 IT일반 및 차량IT)전반에 대한 이해가 적혀 있습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팁! 우대사항은 우대사항일 뿐. 즉, 동점자가 있을 때, 동점자를 가르는 요소로 쓰일 겁니다. 다만, 공고를 본다면 우대사항이 굉장히 구체적입니다. 관련법/규정이 여기서 상생협력 담당자로 일하며 어떻게 쓰일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저 법령을 공부하신 분이라면, 제가 말한 논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계시겠지요?


두 번째로, SAP ERP 관련 고민


-.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전체의 ERP 프로젝트를 이끄는 곳.

-. 프라이빗 클라우드 방식으로 ERP를 구축 / SAP이 제공하는 '라이즈 with SAP'이 기반: 최상의 HW와 SW 동시 제공

-. 그 전까지 계열사/권역/환경별 커스터마이징해서 ERP 사용: 변화 대응 속도 느리고, 관리/운영 제각각 > 이를 전부 표준화/통합


-. 전세계 ERP 1위 기업 SAP과 손잡음: 'S/4 HANA'와 '카니아스' 기반 > 고객사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중.


-. 이런 식으로 회사 서칭을 하실 때, 지원하는 직무와 최대한 연관된 내용으로 서칭을 하셔야 됩니다.

-. 계속 말하지만, 중요한 건 그 뉴스/행보를 해석하는 여러분의 관점입니다.

-. SAP ERP 같은 경우는 상생협력과 다르게 '기술스택'이란 걸 따로 언급하고 있네요.

-. 당연히 주요 업무 3가지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정도는 해석할 줄 알아야겠죠?



커리어 계획” (=입사 후 포부)

-. 지원동기가 회사 들어갈 때의 초심 / 초심을 유지, 발전시켜 이루려는 목표가 커리어 계획

-.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는 어느 정도 이어지는 게 있습니다.

-. 업계/회사(직무적으로) 모두 다 b란 미래 설정, 그 미래가 현실이 되기를 바람.

-. 이런 경험/역량/특성을 가진 내가 너네 회사에 들어가면 그 미래 더 빨리 현실이 됩니다.

or

-. 지원직무 담당자로서 커리어를 계속 쌓으면 될 전문가의 모습 상정.

-. 전문가란? 이 회사/업계가 이런 비전을 실현하거나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동 직무 담당자 중에서 본인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나야 됩니다. 즉, 희소가치가 높은 인재여야 합니다.

-. 전문가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 전문가가 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는 역량 중 내가 갖고 있는 건 어떻게 업그레이드 시킬 지? 부족한 건 어떻게 보완할 지?


역량이란” (2번을 위해서도 필요한 고민)

-. ~력/능력을 붙였을 때, 말이 되는가?

-. 공기업 직무기술서나 https://ncs.go.kr/index.do 보면 역량은 지식/기술/태도로 나눠짐.

-. 태도는 적극성, 책임감, 열정, 배려 등: 직장인이면 다 갖춰야 될 직업윤리.

-. 태도보다는 지식이나 기술(skill)에 더 초점을 맞추라고 말씀 드립니다.

-. 공고에 나와있는 업무에 잘 적응하고, 시행착오 최소화하고, 경쟁자들보다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



지원 직무와 관련하여 어떠한 역량을(지식/기술 등)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지, 그 역량을 갖추기 위해 무슨 노력과 경험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학내외 활동/프로젝트/교육 이수 과정 등 본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소 500자 ~ 최대 1500자)

-. 역량에 대한 소개는 바로 앞에서 했고.

-. 이 역량이 지원한 IT산업의 대표주자 중 한 곳인 현대오토에버의 지원한 직무 담당자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될 지?

-. 동 역량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다른 사람 대비 차별점


-. 이 질문의 메인인, ‘이 역량을 갖추기 위한 노력 및 경험

 1) 뭐가 됐든 상관없습니다.

 2) 다만, 보통 여기는 학습과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3) 학습과정에 대한 리뷰 관련해서는 이미 많은 자료와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참고해 작성.


-. 1500자나 되는 만큼 꼭 특정 역량 한 가지로만 풀 필요는 없습니다.(cf. 문항에 가장 등의 부사어가 나온다면, 그 때는 역량 1가지만 써야 하지만, 여기는 그렇지 않죠)

-. 공고에 나와있는 업무별로 그 업무에 도움이 될 역량을 잡고, 500자씩 3개로 해도 됩니다.

-. 본인의 특정 커리어를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는 문항이 아님을 주의 바랍니다. (SAP ERP의 경우, ERP 관련 지식/기술, 내가 알고 있는 걸 풀어놓는 지식 자랑 대회가 아닙니다. SAP ERP 담당자로서 공고에 나와있는 업무를 본인이 수행해야 될 텐데, 그 업무 수행과 관련하여 도움이 될 지식/기술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 1번과 2번은 연결돼 있습니다. 아니, 자소서부터 출발해서 최종합격까지 가는 모든 여정은 연결돼 있습니다. 다면적 평가를 거쳐서 판단이 되는 본인이란 사람이 지원한 산업/회사/사업부/직무 담당자로서 돈을 주면 돈값을 할 수 있냐?에 대한 답을 우리가 줄 수 있어야 합니다.

-. 이렇게 현대오토에버 두 문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드리고요.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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