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쓰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2월 15일에 마감하는 계룡건설 문항 해설 및 예시를 공유하고자 블로그를 켰습니다.
연 1000명에 달하는 고객, 다양한 산업/직무를 커버하면서 쌓인 드넓은 노하우를 토대로 투잡처럼 이 일을 하는 사람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퀄리티로 여러분들에게 만족감을 드릴 자신이 있습니다. 회사원이라고 해서, 글 좀 쓰는 작가라고 해서 자소서를 잘 쓰는 게 아닙니다.
아래 내용 보시고, 유료 문의를 하시려는 분들은 오픈 카톡 주시고, 카톡 주시기 전에 카페 URL도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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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사태가 터질 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많은 건설회사들이 도산을 겪고 있고, 이것이 건설업계 취업시장 냉각으로까지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채용을 진행하는 건설사들에 경의를 표합니다. 크게 두 가지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첫째, 퇴사자가 많거나. 둘째, 우리가 다는 알지 못하는 신사업이라던가 수주 잭팟을 터뜨려서 사람이 계속적으로 필요하거나. 항상 말하지만, 회사는 누구보다 이해관계를 따지는 집단입니다. 돈이 안 된다면, 절대로 이렇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제가 주목한 포인트는 공고 속에 나온 연봉입니다. 현장과 본사의 차이를 두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현장직 같은 경우는 현장근무에서 겪을 어려움이란 걸 묻고 있습니다. 여기서 유추해 볼 수 있는 건, 현장에서의 퇴사가 많다는 점입니다. 제가 포착한 가벼운 사안들을 확인하시면서 주요 자소서 문항들을 보겠습니다.
시공사를 선택하게 된 배경과 계룡건설에 입사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기술해 주세요.
많은 회사 중 건설회사를 지원하게 된 동기와 그중에서 계룡건설을 선택한 이유, 지원하기까지의 과정은 어떠했는지 말씀해 주세요. (1475 / 1500)
[글로벌의 미래를 건설업계에서 써 내려가다]
글로벌에 나아갈 가능성이 높은 산업군이라고 생각해 건설회사에 지원했습니다. 특히, 급성장하는 동남아, 네옴시티에 새로운 미래를 담을 사우디 등을 공략함으로써 PF사태 등 내수에서 어려움을 겪는 업계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80년대에도 우리나라 건설사들이 중동에 진출해 수출역군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제 계룡건설의 일원이 돼서 세계 경기의 새로운 도전을 현실로 만듬과 동시에 회사의 매출 극대화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안정적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계룡건설]
여러 업체 중에서도 계룡건설을 선택한 건 안정적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회사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규분양을 늘리는 게 아니라 미분양을 줄이며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두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매출규모가 조금 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추후 더 큰 도약을 하는 데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3년여 간 소모성 자재의 구매 아웃소싱 회사에서 일하며 계룡건설에 적합한 인재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담금질해 왔습니다. 고객의 생산현장에 주 2회씩 찾아가서 공정을 세세히 살피고, 자재를 하나 고객이 주문하더라도 기존에 재고는 없는지, 주문하려는 자재의 규격은 고객이 원하는 게 맞는지 등을 체크했습니다. 이런 섬세함 덕분인지 재직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오주문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고객과 재직하던 회사 모두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던 경험을 살려 계룡건설에서도 프로젝트 및 각각에 소요되는 원가 등을 세밀하게 검토하겠습니다. 물샐틈 없는 관리로 계룡건설의 안정성에 힘을 보태는 직원으로서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 둘 다 지원동기입니다.
-. 근데 기술직에서는 첫 번째 문항처럼 시공사라고 콕 찝었고, 일반직에서는 건설사를 왜 지원했냐고 묻고 있습니다.
-. 그리고 기술직 지원자들에게는 계룡에 입사하기 위해 노력한 걸 묻고 있는데, 일반직에서는 지원하기까지의 과정을 묻고 있습니다.
-. 당연히 주의하셔야 될 건, 지원하기까지의 과정에 인터넷 검색하다 알았다는 식의 초딩스러운 내용을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당신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길 원합니까, 아니면 다방면의 인재가 되길 바랍니까? 그러한 선택의 이유에 대해 작성 바랍니다.
현장 근무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고,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기재 바랍니다.
-. 일반직과 현장직의 차이가 드러난 또 하나의 문항은 4번입니다.
-. 첫 번째 문항은 specialist냐? generalist냐? 둘 중에 뭘 원하느냐?를 묻는 건데요. 여기서 포인트는 둘 중 뭘 골라도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결국, 지원자 개개인의 삶의 궤적 및 취향이 중요합니다. 어설프게 둘 다 원한다 이런 소리 말고요, 하나만 얘기하십시오. 결국, 내가 여기서 밝힌 포부를 면접에서 심층적으로 검증할 거고, 그 때, 내가 진짜로 생각한 내용에 기반한 메시지를 여기에 녹여내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되도 않는 거짓말을 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각들을 너무 많이 하십니다. 좋은 자소서는요, '한큐에 보고 바로 고개가 끄덕여져야 합니다.'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계룡건설 관리직 1번 문항 예시를 중심으로 자료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