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승무원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쓰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2월 23일에 마감하는 진에어 승무원 자소서 문항해설 등을 다뤄 보고자 합니다. 보시고 유료문의가 필요하신 분들은 오픈카톡 주시고, 카톡 주시기 전에 바로 아래 카페 URL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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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객실승무원 채용에 지원한 동기 서술 (최대 300자)
진에어 객실승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핵심역량 1가지 선택, 이유 서술 (최대 300자)
지원자 본인과 진에어의 어떤 특성, 개성이 공통점을 갖는지 서술 (최대 300자)
-. 300자란 짧은 분량 안에 나의 이야기를 다 넣을 수 있어야 합니다.
-. 300자는, 면접으로 쳤을 때, 30초 가량 말할 수 있는 답변의 분량입니다. 생각해 보면 그리 길다고도 보기 어렵습니다.
-. 몇 년 전부터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은 PPT를 없애고, 1장짜리 워드/문서로만 보고하라고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보고의 형태를 따지기보다는 내실에 집중하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지요.
-. 난잡한 내용을 콤팩트하게 핵심만 담아서 말하는 능력은 어떤 직군의 직장인이라도 다 갖춰야 될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 1번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에어 객실승무원 채용에 지원한 동기 서술
-. 지원동기입니다.
-. 정확히는 진에어란 회사의 객실승무원이란 직무에 지원한 동기입니다. 회사와 직무 다 아울러야 합니다.
-. 전 항상 1번=자소서의 얼굴이라고 얘기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가장 매력적 요소가 전진배치돼야 합니다.
-. 본인이 자의적으로 생각하는 매력을 배치하는 게 아닙니다. 지원한 산업/회사/직무 선배나 인사담당자가 봤을 때, 매력적이라고 느껴야 합니다. (돈 번 일이나 학교 바깥에서 한 활동이 무조건 매력있는 게 아닙니다. 단순 수업을 들은 거라도 그 수업에서 배운 지식이 직무랑 연관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도 매력있는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 결국, 어떤 일이던지 간에 여러분들이 월급을 받으면 돈값을 해야 하는 건 자연의 섭리입니다.
cf. 지원동기에 대한 가이드라인 일반(매번 공유하지만, 검색하다 들어오신 분도 있을 거고, 이론을 매번 적어도 어차피 못 쓰시는 분들이 태반이라 이 이론을 반복적으로 숙지하며 씹어먹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레 익숙해질 거라는 기대감을 섞어봅니다.)
-. 업계/회사/직무는 a란 특징 보유, 나도 a란 특징 보유 / 우린 천생연분.
or
-. 업계/회사/직무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치환 가능.
-. 내가 인생을 살며 부딪히는 기준으로 치환 가능
* 입사 시, 높은 확률로 24h 중 제일 오랜 시간을 회사에서 머물기에 이 기준으로 치환해서 바라보라고 말씀드립니다.
-. 인생은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우린 그 때마다 각자만의 기준/이유에 의해서 선택을 합니다.
-. 그 기준/이유를 종합해 보면 공통점이 보임. 이를 일반/추상화시키면 자기만의 삶의 기준 완성.
-. 그 기준에 입각해 회사/업계의 행보를 바라봐야(분석해야) 됩니다.
-. 회사/업계의 행보를 볼 때는 지원직무랑 최대한 엮어야 됩니다.
-. 지상직, 마케터나 재무 담당자의 관점에서 주목할 만한 회사 얘기를 체크할 필요 없습니다 (물론, 현재 일반직도 따로 뽑고 있기 때문에 일반직에 지원할 때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 승무원이라면 기본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안전의식을 준수해야겠죠? 이와 관련해서 진에어가 어떤 행보를 보이는지 주목하세요.
-. 지원동기는 삶과 연관지어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본인의 커리어를 거시적으로 훑어줘야 됩니다.
진에어 객실승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핵심역량 1가지 선택, 이유 서술
-. 이 문항의 point는 '역량'입니다.
[역량이란]
-. ~력/능력을 붙였을 때, 말이 되는지?
-. 공기업 직무기술서 및 https://ncs.go.kr/index.do 보면 역량은 지식/기술/태도로 나눠집니다.
-. 태도는 적극성, 책임감, 열정, 배려 등: 직장인이라면 응당 갖춰야 될 요소 / 태도는 쉽게 차별점을 모색하기 어려움. 이건 ncs 기준으로 직업윤리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저는 태도보다는 지식이나 기술(skill)에 더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혹은
-. 공고(회사 공식홈페이지/회사 공식채널 통해서 나온 현직자 선배들의 인터뷰 등)에 나온 업무내용을 맡게 될 때,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 성과를 극대화하는 / 업무 중 부딪힐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요소가 될 만한 것도 역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승무원 지원자 분들께 항상 저는 위 pdf 파일을 참고하라고 말씀드립니다.
-. 코로나가 한창이었을 때, 항공사 승무원에 지원했어야 될 분들이 코레일관광개발로 많이 빠지셨습니다.
-. 그래서 근본적으로 승무원이란 타이틀에 입각해 하는 일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내환경이냐, 열차환경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지원자 본인과 진에어의 어떤 특성, 개성이 공통점을 갖는지 서술
-. 저는 이 문항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단어가 '개성'입니다.
-. 이건 자소서 문항을 볼 때, 간단한 tip인데요. 문항별로 타이틀이 될 만한 단어 하나에 주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인재상 중 JINIQUE 안에 개성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 개성이란 단어 안에 여러 의미가 내포돼 있다고 보므로 (1/2번과는 달리) 꼭 승무원에 직접적으로 fit될 요소가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본인이란 사람을 보여줄 수 있는 요소 중 12번에 쓰지 않은 것 중 꼭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면, 그걸 언급해 주세요.
-. 물론 그게 승무원으로서 진에어가 본인을 놓쳐서는 안 되는 요소란 판단이 들게 만들 point라면 더 좋겠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 그리고 본인이란 '사람'에 주목해서 보여질 매력을 배치해도 됩니다.
-. 결국, 기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도 '사람'입니다. 언젠가는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겠지만, 사람이 갖고 있는 고유의 매력은 한동안 로봇으로 대체되기 어려운 지점이라고 보거든요.
-. 이외에 접근법은 1번, 2번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껍데기만 다를 뿐이지, 전체적으로(이력서, 영상 포함) 보여질 본인이 진에어의 승무원으로서 기존 선배들과 이미지가 맞는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승무원으로서 부합하는 얼굴/매력을 지니고 있는지? 등을 판별할 겁니다.
이렇게 진에어 객실승무원 세 문항에 대한 간략 tip, 300자란 짧은 분량의 의미 및 우리가 대처해야 할 자세 등을 다뤄봤습니다. 아래는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