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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Apr 24. 2024

[현대카드 영업/채권관리 자소서] 문항 가이드라인

24상 채용대비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쓰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4월 29일 10시에 마감하는 현대카드 영업관리/채권관리의 자소서 두 문항 가이드라인 들고 왔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고, 유료문의 필요하다면 오픈카톡 주시고, 카톡 주시기 전에 카페 URL도 함께 봐 주십시오.

1)

2)


1.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경험을 소개하고, 해당 경험이 본인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작성해 주세요. (최대 700자 입력가능)

-. 여기서의 자신이란? 현대카드 이번 직무 담당자로 일을 시작해서 돈을 받으면 돈값을 한다는 확신을 줄 수 있는 자신.

-. 이런 자신이 되기까지 거쳐 온 수많은 경험 중, (지금의) 자신을 보여 주는 데 있어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험을 하나 던져야 합니다.

-. '가장'이란 단어가 나오면, 항상 경험 1개만 쓰라고 말씀드립니다. 제발 말씀드리는데 회사가 시키는 대로 좀 하십시오. A와 B를 묻고 있으면, 이 순서에 입각해서 A에 대한 답변 먼저 하고, 그 담에 B에 대한 답변을 하세요. 물론, 이런 것들이 완벽한 동문서답이다! 무조건 합불과 직접적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쌓여 본인들에 대한 안 좋은 평가의를 하는 원인이 됩니다. 여러분들의 능력 차이는 정말 먼지 한 톨만합니다. 승부를 가르는 건 이런 기본적인 것입니다. 회사원의 태도요? 그냥 묻는 말에 답 잘 하고, 시키는 것 잘 하면 됩니다(물론, 실제 업무를 하다 보면 무능한 상사들이 업무 지시를 똑바로 안 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야 하는 게 회사원이니까요).


-. 이 문항의 뉘앙스를 보면 성장과정의 의도를 어느 정도 깔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으실 겁니다.

-. 그리고 문항에서 '분명히' 이 경험이 본인의 성장(현대카드의 지원직무 담당자로서 돈값을 할 거라는 확신이 들 만큼의 레벨로 성장)하는 데 있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 이 직무 담당자로서 일하거나 성과를 내는 데 꼭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데 보탬이 되는 순간이었을 수도 있고, 이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데 그 전의 난 이런 세계관을 소유한 사람이 아녔다. 그런데 이 경험을 거치며 바뀌었다는 식으로 논리를 펼 수 있어요



2. 본인이 생각하는 지원 직무의 핵심 역량과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제시하고, 해당 역량을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작성해 주세요. (최대 700자 입력가능)


-. 일단 이 문항에 접근하는 방식부터 전달하겠습니다.

[역량이란]

1) ~력/능력을 붙였을 때, 말이 되는지?

2) 공기업 직무기술서 및 https://ncs.go.kr/index.do 보면 역량은 지식/기술/태도로 나눠집니다.

3) 태도는 적극성/책임감/열정/배려 등. 원래였으면 역량에 태도는 잘 안 칩니다. 근데 요새 신입들이 금세 관두는 풍토가 만연하면서 책임감 등 다소 태도의 성격이 강한 포인트들도 회사에게 매력적인 요소일 거라고 봅니다. 단, 이게 입증이 안 되기 때문에 뭔가 확실히 태도를 뒷받침할 실증적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아래에 설명해 놓은 에듀스 직무내용 관련 업무를 할 때,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적응하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요소.


-. 여기에 쓸 역량 1개(2개일 수 있지만, 글자 수를 고려할 때 1개면 됩니다. 게다가 '핵심'이란 단어도 앞에 붙어있고요)

-. 그 역량이 이번 공고 내 지원한 직무(직무 및 산업 등에 대한 고민은 바로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를 수행할 때, 어떻게 도움이 될 지?

-. 이 역량을 갖추기 위해 '해 온' 노력: 당연히 특정 경험을 쓰는 게 아닙니다. 이런 문항에 대한 답을 풀어갈 때 주의사항 / 이 역량을 '발휘해서' 성과를 낸 건 역량을 갖추기 위해 해 온 노력이 아닙니다. 노력은 과정이고, 성과는 결과입니다. 둘을 구별지어주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영업관리-Auto

수행업무

현대캐피탈은 자동차금융의 마켓 리더로서 현장에서 전략 수립을 하고 영업 활동을 관리하는 업무가 매우 중요합니다.

영업관리 담당자는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대출심사/영업관리/리스크관리 등 여러 부서의 다양한 전략을 실제로 활용하며 영업 및 조직관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임대상품 분석 및 각종 지표관리를 통해 시장동향을 꾸준히 파악하며, 자동차 보험이나 세법 등 연관 분야까지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여 고객에게 최적의 편의를 제공합니다.


VISION

고객이 자동차를 구입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은 매우 다양합니다. 고객의 니즈를 먼저 파악하고,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최적의 상품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함으로써, 자동차 금융상품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시장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은 후 현대캐피탈 해외법인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자동차 임대상품 부문이 더욱 발달되어 있는 해외시장에서 경험을 쌓는 것은 넓은 시각과 함께 글로벌 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2) 영업관리-카드

수행업무

대면 영업채널을 통한 다양한 상품의 판매 전략을 기획 및 실행하고, 영업조직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영업 전략을 기획하려면 숫자와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시장(market)이 숫자로 무엇을 말하는지, 우리가 만든 전략이 어떤 숫자로 나타나고, 왜 그러한 숫자가 나오는 지에 대한 통찰이 필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가 관리하는 영업조직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이해와 예측을 할 수 있어야 제대로 작동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영업전략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구성되는데, 모집인(리크루팅, 교육, 리텐션) / 인센티브(프로모션등) / 점포(배치 및 운영) / HR / Compliance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기획하고 실행합니다.

많은 회사에서 영업출신의 리더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이처럼 업무를 보는 Scope가 넓고 냉철한 숫자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이해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VISION

카드영업은 두 가지 Career Path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영업기획 전문가의 길입니다. 판매 확대방안 / 모집인 및 점포 운영 / 인센티브 / Compliance등 각 분야에서 업무를 익히고, 이후에는 영업채널 전체를 조망하고 기획하는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현장영업 전문가가 되는 길입니다. 영업소 스탭 → 모집인을 관리하는 영업소장 → 해당 지역 영업 전체를 총괄하는 지역본부장으로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3) 채권관리

수행업무

금융회사에서 부실채권 발생에 의한 손실은 필연적 입니다. 현대캐피탈은 손실 발생율에 있어 업계 최저수준이며, 그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하는 것이 Collection 조직입니다.

채권관리 담당자는 각 지역의 Collection지점에서 인력관리와 채권 전략 운영 업무를 맡고 있으며, 당사의 모든 금융상품(자동차 할부, 리스/렌트, 중고금융, 개인금융 등) 및 카드 상품까지 취급상품 전체를 다루는 유일한 직무입니다. 커리어의 첫 출발로서 Collection지점 채권관리 담당자는 책임과 권한이 부여된 자리로 다양한 실무 경험의 기회가 있습니다.


VISION

Collection지점은 조직이 실행하는 다양한 채권 전략의 실제 효과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즉, 현장에서 전략을 수행한 경험과 지표상의 흐름을 조합하여, 최적의 전략을 수립하는 통찰력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Collection지점 관리자로서 업무 특성상 인사/송무/심사/정산 등 여러 조직과 협업 과정을 거치며, 이를 통해 당사 업무 전체의 Flow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장 감각과 경험들을 바탕으로, Collection 조직의 전략과 목표를 기획하는 전략가로 성장이 가능합니다.



-. 위 3개 직무가 이번 공고에서 뽑는 파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 에듀스 직무소개에서 가져왔습니다.

-. 역량에 대한 고민/고찰을 하기 전에 이 산업/회사/파트에 대한 고민/분석을 먼저 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1) 내수 시장 침체

-. 결국, 내수의 영업관리입니다.

-. 카드를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쓰는가부터 봐 줘야 됩니다.

-. 데이터를 보지 않더라도 현재 소비경기가 최악이란 얘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기 때문에 카드 사용량 역시 줄겠죠?

-. 이런 상황에서 카드사/현대카드의 고민은 더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 오토 쪽 영업관리로 지원을 하더라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 자동차는 고관여제품이다 보니 더욱더 구매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쓰겠습니까, 카드를?

-. 하지만, 기회가 없는 건 아닙니다. 카드론을 사람들이 많이 쓸 수밖에 없습니다. 시중에 현금이 메마르고, 저신용자나 소득이 불안정한 사람들 중 카드를 쓸 수 있는 사람들이 카드를 많이 쓰게 될 것입니다. 기업에게만 떼인 돈을 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개개인에게도 떼인 돈(즉, 채권)을 받는 게 중요합니다. 채권관리 직무란 게 별 게 아니지요. 이런 걸 채권관리라고 봅니다.


2) 카드 모집인의 감소

-.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카드 모집인은 너무 당연하게도 감소함.

-. 개개인의 인건비 부담이 커진 시대에 ai/로봇 등으로의 대체는 너무나 자연스러워진 현상.

-. 모집인 및 지점 관리가 여전히 메인업무인 영업관리 담당자에게 있어서 이런 시장의 급격한 변화는 체크할 대목. 이런 변화 속에서 어떻게 대처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영업관리 담당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할 수 있을지, 현대카드가 지속적인 매출을 내는 데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할 지 등을 풀어내야 합니다.


이렇게 현대카드 영업관리/채권관리 문항해설 및 직무/산업 관련 고민 등을 콘텐츠로 정리해 봤습니다.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3)(추가)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21년부터 발간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오픈놀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봐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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