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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Aug 10. 2024

[LF 24하 채용] 3번 문항 가이드 (+참고기사)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쓰고, 10분 안에 읽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8/19 2359에 마감하는 LF 공통직무 자소서 3번 문항의 접근방법을 가져왔습니다.

총 4개 문항/각 300자밖에 안 됩니다. 금액 부담이 적을 수 있는 기업입니다. 패션산업을 main으로 삼고 있는 분은 물론이고, 다양한 곳(이름 좀 있는-)에 난사하시는 분들은 이 기업을 저와 함께 작업해 보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그간 스스로 잘 썼다고 생각하셨는데 떨어지시는 분들(확실한 건 떨어지는 것엔 이유가 있습니다. 서류부터 낙방 우수수 하시는 분들 및 면접에서 탈락하시는 분 모두에게 해당사항이 있는 얘기) 모두 저와 한 번 작업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유료문의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오픈톡 주십시오. 톡 주시기 전에 카페 URL도 확인 바랍니다.

1)

2)


LF 브랜드의 개선 방향을 자유롭게 기술해 주세요.

<저만의 접근을 위한 요령. 순서는 다소 바뀔 수 있다. 이게 결국, 기업분석 및 비즈니스 분석과 이어진다고 본다>

1. LF의 브랜드를 하나 정한다.

2. 그 브랜드가 현재 설정해 놓은 타깃고객 / 그 브랜드가 처음 나올 때, 어떤 '외국의' 브랜드를 생각했는지 체크 (모든 한국의 업종/회사는 다 이미 시장에 나와있는 외국의 유서깊은 브랜드/제품을 따라하는 경향이 강하다.)

3. 이후에 LF 브랜드를 따라오는 브랜드들은 없나 확인한다. 선발주자/후발주자들과의 비교분석.

4. 타깃으로 삼은 고객들의 최근 구매력은 어떤지? 패션재화는 철저한 소비재(필수재가 아님). 주머니 사정이 얇아지면 바로 줄일 수 있기 때문. 현재 국내외 경기가 좋지 못하다고들 한다. 특히, 내수가 더. 그렇다고 해서 회사 밥벌이를 안 할 수는 없다. 결국,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을 공략해야 한다 or 이 브랜드가 팬덤으로 갖고 있는 고객들이 얼마나 이 브랜드에 충성을 다할 수 있을지 체크하는 것도 중요(자기 먹을 것 안 먹고 돈을 모아서라도 이 브랜드 제품 하나 갖는 것에 열정을 쏟을 수 있을지)

5. 대외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지도 체크 필요. 요새는 가치소비 역시 무시 못할 트렌드이기 때문.


<체크해야 될 관련 기사 및 코멘트>

-. 작은 아이템으로도 엣지를 더하는 패션계 (ex. 스카프) / 스몰럭셔리와도 이어집니다.

-. 그리고 약과가 핫했던 걸 생각해 보면 세대를 뛰어넘어서 멋스러움이 보이는 아이템이면 젊은 사람들은 남 눈치 안 보고 착용: 이 역시 밑에서 말하는 힙함(나다움)이랑 연결된다고 생각함.

-. 기왕이면 수입하는 브랜드는 건드리지 않는 걸 추천. 수입브랜드로도 여기에 인사이트를 풀어낼 자신이 있으면 언급해도 좋음. 그러나 이들의 이익과 직결되는 영역이라고 보기 어려움. / 그런 면에서 헤지스나 닥스 같은 자체 브랜드를 얘기하는 게 더 맞다고 봄.


-. 스탠다이얼 같은 건 굿 포인트: 개인적으로 이런 브랜드를 잡고서 개선(발전)방향을 어필하는 게 좋아보임. 물론 헤지스나 닥스를 고르지 말라는 게 아님.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구매력이 뛰어난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의 공략방향을 제대로 말할 수 있다면, 그걸 얘기해도 됨. (+PB는 참고로 고마진 상품)

-. 어차피 신입으로서 입사하면 회사 내에서 매출 비중이 극히 적은 브랜드를 단독으로 맡거나 선배 MD를 보조하는 성격의 업무를 한동안 할 수밖에 없음. 소위 말해 알짜는 기존 선배들의 몫. 이런 브랜드를 건드리면 면접에서 물어볼 것도 많음. 다만, 잘 말할 수 있어야 함.


<밑에 두 개는 트렌드 중심의 기사. 동향파악에 도움이 될 겁니다.>

-. 스탠다이얼 타깃이 2935 여성으로 나와있어서 단순하게 30대 여성 패션 트렌드를 검색하다가 나온 기사.

-. 에이지리스란 단어에 주목해서 들어가 보니 공교롭게 LF의 브랜드인 헤지스/닥스가 중심을 이루고 있었음.

-. 스탠다이얼에 주목해서 이 콘텐츠를 풀어가려고 하다 보니 스탠다이얼의 타깃인 2935 여성들에 주목.

-. 이 콘텐츠를 보면 나다움/힙함을 강조하고 있음.

-. 마침 스탠다이얼을 PB상품으로서 판매하는 LF Mall의 타이틀이 '나를 나답게'임.

-. 즉, 무언가로 규정짓지 말고, 개개인의 취향/니즈를 철저히 존중하며 포지셔닝을 잡아가야 한다고 생각함.

-. 소수의 취향, 다소간 조직 안에서 유별난 취향이라고 불리는 이들을 공략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음.

-. 스탠다드란 단어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거죠. 내가 고르는 게 곧 나만의 스탠다드. 이게 내 스탠다드라는데, 니들이 뭔 상관이야! 이런.


이렇게 LF 3번 문항에 대한 해설 등을 마칩니다.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3)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21년부터 발간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좋은 기회로 오픈놀에서 판매를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봐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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