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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Aug 15. 2024

[24하 새마을금고 자소서] 2번과 3번 가이드라인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쓰고, 10분 안에 읽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8월 20일에 마감하는 새마을금고의 2번과 3번 문항 가이드라인을 가져왔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고, 유료문의를 하려는 분들은 아래 오픈 톡 주시고, 톡 주시기 전에 카페 URL 확인 바랍니다.

1)

2)


-. 당연히 500자밖에 안 되고, 기본적으로 묻는 말에 집중하는 게 우선. 그러나 이런 문항이 한두 곳에서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런 문항을 보고 우리가 생각해야 될 것들을 추려서 설명하려 합니다.


-. 본인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팀의 조건은?

-. 그 팀에서 리더를 맡는지? 팔로워를 맡는지?

-. 리더라면 서번트(솔선수범)/카리스마형/소통형 리더 중 본인은 어떤 스타일의 리더를 맡는지?

-. 팔로워라면 리더를 도와서 어떻게 팀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이바지하는지?

-. 팀워크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갈등(주의사항: 꼭 갈등을 쓸 필요 없음. 갈등 및 해결을 물으려면 대놓고 문항에 갈등이란 단어가 나옴. 물론, 높은 확률로 갈등을 언급하는 게 문제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이 갈등의 본인이 중심축인지/제3자인지, 갈등 해결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원만하게 갈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던 본인의 역량/기질/특성/장점은 뭐였는지?


-. 본인이 포함돼 있는 이 조직(일회성/영속성 등 조직 성격은 상관없음)에서 세워 둔 공동의 목표는 뭔가: 저는 뭐든지 자소서가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1등을 하기 위해/수상을 하기 위해... 물론 이런 성격/목표 의미없는 건 아닌데요. 더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거죠. 쓸 게 없다? 그럼 이런 식의 목표로 갈무리해도 됩니다. 목표가 모호하다고 떨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목표란 건 그 목표를 왜/어떻게 세웠는가? 이 목표를 본인이 속한 조직에서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본 이유 등에 대한 고민이 뒤따라서 이뤄져야 됩니다.

-. 문항을 낸 기업 측에서 높은 확률로 저보다 꼼꼼히 보지는 않았을 겁니다. 문항에 '타인'과라고만 나와있으면 저는 1명하고 협업한 걸 써야 된다고 주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 앞의 '공동'이란 단어 때문에 타인을 1명에 국한짓지는 않아도 될 것 같기는 합니다. 이 정도로 디테일하게 문항을 헤짚어봐야 좋은 자소서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배우고 느낀 점: 결국, 이 협업 과정에서 뭘 배웠는가? 처음에 세운 '공동의 목표'를 이뤘을 수도/이루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건 중요치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보다 성취를 내세워야지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이 그렇지만, 어떻게 우리가 성공만 하며 삽니까? 성공이든 실패든 그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 내가 걸어온 길, 그 길을 걸어오며 배운 것 등이 더 중요합니다. // 더 중요한 건, 단순 배우고 느낀 점을 써서는 안 된다는 거죠. 이 글의 장르가 자소서, 그 중에서도 새마을금고 지점의 직원으로 지원하는 자소서라는 것이지요. 이 점을 간과하시면 안 됩니다.


-. 2번과 3번(1번도 마찬가지)에서 강조해야 될 포인트가 다릅니다. 확실히 구별지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번은 협업 냄새만 팍 나게 해야 되고, 3번은 도전 냄새만 '팍' 나게 해야 됩니다.

-. 즉, 3번에 어설프게 협업을 끼워넣지 말라는 얘기지요. 사람들은 보면 자기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인지 다른 사람이랑 같이 한 프로젝트를 있는 그대로 쓰면서 그걸 도전이랍시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전의 다른 잘못된 예시로는, 했던 것 이것저것 나열하고 나는 도전했다~! 이렇게 우기는 케이스도 꽤 많습니다.

-. 도전은 위와 같이 쓰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역량이 있습니다. 그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하면 낼 수 있는 예상결과가 있는데, 그 역량을 뛰어넘어야지 얻을 수 있는 결과값을 목표로 설정하는 게 도전입니다. 당연히 나의 능력 이상을 발휘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진행 과정에서 부딪힌 어려움, 그 어려움을 마주하면서 느낀 나의 감정, 이 어려움을 마주했음에도 왜 난 포기하지 않았는가, 어려움을 넘기 위해 내가 선택한 카드, 이 카드를 써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습니다. / 실패로 풀자면 내가 당연하게도(연습 때는) 해낼 거라고 생각한 부분, 그 부분이 갑작스럽게 발목을 잡아서 실패할 수도 있고요.

-. 뭐가 됐든 교훈을 구체적으로 쓰려면 교훈의 빌드업 역할을 하는 경험 역시 구체적이어야 됩니다. 주의할 점은 구체적인 것과 구구절절은 다릅니다. 여기서 point로 잡고 싶은 본인의 메인 메시지, 그 메시지에만 집중해야 됩니다. 그리고 그 메시지 역시 새마을금고 인재상 등 이 곳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적합하다는 걸 보여줘야겠지요.


-. 위는 새마을금고의 인재상, 이전 시즌에서는 각 인재상 중 본인과 가장 부합하는 걸 고르고 설명하란 문항이 있었습니다. 이 문항이 없다고 해서 인재상과의 비교/대조를 안 해도 되는 건 아니겠지요? 자소서+이력서+필기+면접 전 과정을 돌아보면 나올 본인의 기질/특성/역량 등이 이걸 비롯해 아래에 올릴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장의 인사말 속 내용 등이랑 어떻게 부합하는지를 써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새마을금고 관련 콘텐츠 작업을 마칩니다.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3)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21년부터 발간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좋은 기회로 오픈놀에서 판매를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봐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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