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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Aug 19. 2024

[24하 채용] 수협은행 기업분석 및 1/2번 가이드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쓰고, 10분 안에 읽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8월 25일에 마감하는 sh수협은행의 뉴스 클리핑 및 분석, 1번과 2번 가이드를 갖고 왔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고, 유료문의를 하려는 분들은 아래 오픈 톡 주시고, 톡 주시기 전에 카페 URL 확인 바랍니다.

1)

2)


-. 항상 말씀드리는 거지만, 자소서를 쓸 때는 본질/중심을 까먹으면 안 됩니다.

-. 즉, 여러분들은 금융권/은행/수협은행의 특정 직무에 지원하는 사람입니다.

-. 모든 요소들이 다 자소서에 담겨야 하는 건 아니지만, 왜 금융권에 몸담으려고 했는지? 그 중 왜 은행인지? 그 중 왜 sh수협은행인지? 그 중에서도 직무로 따지자면 기업영업 or PB영업인 건지? 등으로 본인의 고민이 이어져야 됩니다. 이런 답들을 꼭 명시해야 되는 건 아닙니다. 중요한 건 묻는 말에 답을 하는 거니까요. 그러나 이런 요소들이 간접적으로 담겨있어야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 그래서 저는 회사/업계의 행보/특성을 조사할 때도 직무와 무조건 관련지어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 그리고 회사 자소서는 회사에 대해 내가 이만큼 잘 알아요~! 란 자랑을 하는 퀴즈대회에 나가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본인의 역량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우선순위에 배치돼야 합니다. 보통 저는 비율로 치면 7:3을 좋아합니다. 내 얘기 7: 회사 얘기 3 / 이렇게 비율을 제안하는 편입니다.


* 봐야 될 관련 기사 / 기업영업

(1) 이건 기업영업 지원자들이 focus를 맞춰야 될 기사.

-. 고객과 은행의 동반성장을 강조

-. 제한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

-. 연초에 자본이 집중되는 투자금융과 달리 1년 내내 균일하게 자본을 배분해야 하는 기업금융

-. 틈새공략 강조

-. 현재 대기업 거래 비중은 2%, 이를 긍정적으로 바꿔서 생각하면 98%의 시장이 존재

-. 신속/정확한 심사 및 상품 라인업 강화(다변화)

(2) 이건 엄청 중요한 기사는 아님. 구글에 걸려서 가져옴: 중요하지 않은 이유_조직문화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음. 직원과의 직접소통 강조.

(3) 심사전문가를 부행장으로 앉혔다는 건, 심사 역량을 강조한다는 뜻: 이런 기사를 보면 저는 수협은행 심사를 구글에 쳐 봅니다.

(4) 기업고객, 그 중 중소/중견기업 고객과의 상생 강조: 이는 대기업을 포섭하기 어려운 수협은행의 현 상황을 고려할 때, 궁여지책의 타이틀 같음. 그러나 자소서를 쓸 때는 이런 식으로 쓰면 안 됨. 이들이 강조하는 그대로를 담으면서 나 역시 상생을 강조하는 준비된 기업금융 전문가란 식으로 글을 전개해야 합니다.


* 봐야 될 관련 기사 / PB영업

(1)

-. 작년 9월, 비교적 늦은 시점에 PB 전문센터 오픈.

-. 보통 시장에서 후발주자면 점유율을 빼앗아오기 위해 공격적 영업을 펼칩니다.

-. 조사를 하실 때, 후발주자인 수협은행이 어떤 전략을 취하느냐에 주목. 지원하실 여러분들도 그런 후발주자인 수협은행의 빠른 성장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는 메시지를 던져주셔야 합니다.

(2) / 이건 PB와 IB/RM 모두 주목해야 될 기사.

-. 모든 기사의 제목은 중요. '포기를 모르는'! 그렇다면 자소서 안에 여러분들도 불굴의 의지를 지닌 사람이란 메시지를 담아줘야 합니다.

(2-1) 관련 기사: 바로 위 (2)랑 연결되는 기사. 여러분이 지원할 회사의 대빵을 치켜세워주는 기사, 당연히 체크 필요. 조직을 총괄하는 리더의 기질, 그 리더가 현재의 위치에 어떻게 올랐나를 봐야 함. 그건 곧 자소서를 쓸 여러분들에게도 기대하는 지점. 이런 지점/기질을 갖고 있지도 않으면서 억지로 쓸 필요는 없음. 그러나 본인이 본래 갖고 있는 기질/특성과 본인이 볼 때 연결될 부분이 보이겠다는 판단이 든다면, 어떤 식으로든 이걸 연결시키는 게 필요합니다.


1. 본인이 수협은행에 지원한 동기를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당행이 지원자를 채용해야 하는 이유를 본인 강점을 바탕으로 작성하시오. (600자 이상 800자 이내)

-. 지역수협과는 다른 1금융권인 수협은행

-. 금융권/은행/수협은행이 갖고 있는 특징/행보 등과 내 특징/히스토리가 연결된다고 우겨야 합니다.

cf. 지원동기는 자소서의 얼굴, 본인을 반드시 뽑아야 된다는 메시지를 피력해야 합니다. 지원하려는 은행 이름을 바꾸더라도, 본인과 비슷한 역사를 갖고 있는 다른 지원자로 이름을 교체하더라도 말이 되면 그건 '잘못된 자소서'입니다.

-. 회사에 지원한 동기는 회사 선정 기준과도 같음. 이건 내가 인생을 살며 부딪히는 기로에서 고르는 기준. 입사 시, 높은 확률로 24h 중 제일 오랜 시간을 회사에 머물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 지원동기를 항상 각자의 삶이랑 연관지으라고 가이드를 드립니다. / 이렇게 설명드리다 보니 각자의 인생을 두루 돌아봐야 된다는 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될 각자의 인생이란? 진짜 여러분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란 얘기가 아닙니다. 여기서 고려해야 될 본인이란? 수협은행에서 염두에 두고 있는 특정 직무(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모든 준비가 끝난 본인이어야 됩니다. 즉, 바로 입행해서 신입이라 약간의 시행착오를 거칠 수는 있지만, 그런 걸 감안하고서라도 돈값을 최대한 빨리 할 수 있어야 됩니다. // 이건 비단 이 문항만을 위해 고려해야 될 지점이 아니라 모든 자소서(나아가 이력서 등)를 쓸 때, 반드시 챙겨봐야 될 대목입니다.

-. 수협은행과의 특별한 추억이 있다면 그걸로 밀어붙여도 됩니다. 소위 말해 확실한 트리거가 있다면, 그 구체적 경험 하나를 지원동기로 삼아도 된다는 뜻이지요. 그러나 그런 계기를 갖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 800자를 기준으로 볼 때, 1-1(본인이 수협은행에 지원한 동기)과 1-2(당행이 본인을 채용해야 되는 이유), 이 둘을 완벽히 구별해줘야 됩니다. 왜냐? 회사가 이렇게 쓰라고 시키니까요. 을은 시키는 대로 무조건 해야 됩니다. 비슷해 보이는 소질문이지만, 그럼에도 둘을 구별지어주는 게 회사원이 해야 되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둘이 비슷한 뉘앙스의 질문이지요? 저는 1-1을 250자 정도, 1-2를 550자 정도(제목 포함, 분량은 달라질 수 있음)로 잡아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하나 더 1-1과 1-2는 비슷합니다. 그리고 2번에 써야 할 역량 역시 1-2를 쓸 때, 함께 고려되어야 할 지점입니다.


2. 본인이 지원한 분야의 역량 개발을 위해 경험한 사항을 기술하고, 이를 바탕으로 입사 이후 수행하고자 하는 직무를 기간을 나누어 작성하시오. (600자 이상 800자 이내)

-. 일단 문항만 보면 경험사항을 기술하라고 나와있어서 경험사항부터 써도 되고, 역량을 특정짓고, 그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던 경험으로 구성해도 됩니다.

-. 이 문항에서 중요하게 봐야 될 건 2-2 같습니다.

-. 2-1에 쓸 경험한 사항을 바탕으로 수협은행에 입사해서 PB or 기업영업 담당자로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내가 하고 싶은 그 일을 무조건 하고만 싶다고 해서 시켜줄 리가 없습니다. 회사는 땅 파서 장사하는 데가 아닙니다. 성과를 본인이 낼 수 있다는 확신을 어떤 식으로든 줘야지요.

-. 게다가 기간별로 작성하라고 되어 있죠? 이건 단기/중기/장기로 기간을 구체적으로 나눠주는 게 좋아보이는데요. (사실 옛날 스타일의 입사 후 포부 작성 패턴이지만, 옛날 거냐/요새 거냐, 그게 중요한가요? 회사가 시키는 대로 무조건 해야 합니다.)


-. 1-2와 2번 해결을 위해 체크해야 될 역량에 대한 심화학습을 위해서 저는 IBK기업은행의 JD를 보라고 말씀드립니다. 기업은행도 시중은행이지만, 금융공기업이라 의무적으로 올려야 될 JD를 반드시 매 시즌마다 업로드해 두거든요.

-. 위 캡쳐본은 직무수행내용. IBK기업은행의 금융일반은 창구사무, 기업영업, PB영업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위 업무들을 모두 하겠지만, 고액자산가들을 상대하느냐? 기업고객을 상대하느냐? 에 따라서 세부적 속성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 역량은 지식/기술/태도로 세분화해서 봐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 이 중 태도는 위에 나와있는 걸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NCS 기준 work ethic입니다. 모든 직장인(현대인)이라면 다 갖춰야 될 것.

-. 그렇다고 태도를 등한시해도 된다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모든 비즈니스는 숫자로 말하고, 숫자로 표현되는 성과를 창출(설명)하기엔 지식이나 기술이 좀 더 유리합니다.


-. 여기에 언급할 능력이 수협은행(지원하는 모든 곳)에서 세부업무(기업영업 or PB영업)를 수행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될 지?

-. 동 능력(역량)을 갖고 있는 다른 사람 대비 본인의 차별점은 무엇인지?

-. 이 능력을 어떻게 키워왔는지? / 이건 학습과정. 이것도 신입이냐, 경력이냐에 따라서 학습과정에 포함시킬 기간이 조금씩 다르다고 봅니다. 저는 신입은 대1부터, 경력은 회사 입사 후부터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경력 지원자들이 대학교 재학 기간의 공부를 쓰면 안 된다는 건 아닙니다.

-. 이 능력을 활용해서 내가 낸 성과는?


이렇게 sh수협은행의 행보 분석 요령 및 뉴스, 각 뉴스에 대한 약간의 tip 그리고 1번과 2번에 대한 간략한 가이드라인까지 작업을 마칩니다.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3)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21년부터 발간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좋은 기회로 오픈놀에서 판매를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봐 주셔요~!


<참고할 수협은행 이전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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