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리하리 Feb 16. 2022

22상 Sh수협은행/직무/문항분석

MBTI에 너무 쫄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022년 2월 21일 17시에 마감하는 수협은행 기업, 직무, 문항 등을 분석하려고 합니다.

우선, 자소설닷컴 통해 2022년 2월 15일 밤 11시 기준, 지원현황부터 공유하겠습니다. 아, 보기 전에 카톡 hori1017 주시고, 카톡 주기 전, 댓글 확인 바랍니다.

다음으로 수협은행 분석 간단히 해보겠습니다. 당행의 현황과 맞물려서 직무까지 같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일반분야 기준으로 볼 거고,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두 가지로 나눠져 있으니 거기에 맞춰서 관련 자료, 코멘트 간단하게 올려볼게요.


[길라잡이] 은행취업전략① - 직무소개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 위에 자료 보면, 개인금융과 PB를 구별해 놨는데요? 사실 이제는 개인금융과 PB 간 구별이 사라졌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추가로 개인금융, PB, 기업금융에 대한 직무 공부를 하고 싶으시면, IBK기업은행의 직무기술서도 참고하세요. IBK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 가면, 다 나와있습니다.

-. 그리고 제가 개인금융과 PB 간 구별이 사라지고 있다고 본 건, 바로 아래 뉴스 때문입니다.


은행원 1800명 나간 자리 AI가 대체...디지털 금융 가속화 (dailian.co.kr)

-. 인력을 추가로 채용하는 대신, AI가 인력을 대체합니다. 고용 없는 성장이 본격화되는 거죠.

-. 이런 와중에 개인금융 담당자를 뽑는다? 그 담당자에게 PB급의 전문성을 애초부터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Sh수협은행, 개인 금융비서 '알집사' 선보인다 - 전자신문 (etnews.com)

-. 이런 상황에서 수협은행의 변신이 인상적입니다.

-. 이제 생활금융 플랫폼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금융이란 이름이 붙어있지만, 제 눈은 생활에 쏠렸습니다.

-. 위에 뉴스기사를 보면, 고객들의 개인경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수협은행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또한, 이 알집사는 직원들의 업무를 보조한다고 합니다. AI가 은행원을 대체하는 상황과도 맞물려 볼 수 있겠네요.


더벨 -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thebell.co.kr)

-. 여신그룹을 모두 영업통으로 채웠다는 게 인상적이네요.

-. 얼마나 이들이 영업에 진심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 리스크 관리, 저비용성 예금 증대가 수익기반 확대와 성장성 강화의 원동력이란 포인트도 제 눈에 띄었습니다.


[서경이 만난 사람] 김진균 수협은행장 '대출 중단 없게 철저 모니터링…요양원 등 특화상품으로 승부' (sedaily.com)

-. 위에 기사까지 읽으면 얼추 수협은행의 포인트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기업 데이터 찾아볼 때, 제가 좋아하는 류의 기사인데요. 은행장/그 기업 설립자, CEO 등의 인터뷰는 꼭 챙겨봐야 됩니다. 조직의 리더가 어떤 방향성을 천명한지 보고, 그 방향성에 맞춰서 작업을 해야 하겠죠?

-. 가계대출의 중단으로 피해를 보는 서민이 없게 만들겠다, 본래 기업대출 비중이 높았던 수협은행이었다는 내용도 재미있네요. 그리고 근본적인 은행의 경쟁력은 기업대출에서 나온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어린이집, 교회 등 특화대출이나 미래를 보고 실버 산업 관련 대출상품을 만든 것도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입니다(근데 특화대출이라고 포장했는데, 사실상 그냥 저축은행이 진행하는 영세 기업(기업이라기보다는 사실상 사업자) 대상 대출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미 수협은행 지원동기 예시를 만들었는데요. 이런 기사들을 보고(이것만 보라는 것 아닙니다. 저라면, 이 정도 기사 보면 더 보지는 않을 것 같아요) 보통 만드는 편입니다.


이제 이쯤 은행과 직무 분석을 마무리하고, 문항분석으로 넘어갑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문항들은 엄청 평이하다고 생각합니다. MBTI 보고 당황하실 수는 있지만, MBTI란 거품만 빼면 크게 이전에 나왔던 문항들과 전형성 면에서 차이가 거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 수협은행 지원동기와 본인만의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인지 사례 중심으로 기술해 주세요.


-. 지원동기에 대한 일반 가이드라인은 아래 쪽에 붙일 거구요.

-. 1번에 쓰실 강점을 발휘하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은행이 수협은행이라 지원했다 이렇게 써도 되고요.

-. 지원동기 따로 / 자신의 차별화된 강점 따로 가져가도 됩니다.


-. 보통 회사(은행)에 지원한 동기는 회사(은행) 선택 기준으로 푸는 편입니다.

-. 여러 커리어 중 금융, 은행 그 중에서도 수협은행에 지원한 동기가 나와야 됩니다.

-. 이건 회사선택 기준으로 바꿔서 표현 가능한데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 본인만의 기준이라고 저는 가이드 드리는 편입니다. 왜 이런 가이드를 드리냐면, 회사에서 우리는 24H 중 제일 오랜 시간을 머물기 때문이죠.

-.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자기만의 이유에 입각해 선택들을 합니다. 그 선택과 이유를 모아놓고 보면, 공통점이 추출되기 마련입니다. 그걸 일반/추상화시키면 자기만의 삶의 기준이 됩니다. 여기에 수협은행이 어떻게 부합하는지를 풀어내면 됩니다.


-. 아니면, 제가 위에 말했듯이 본인의 강점 하나를 짚고, 그 강점이 왜 수협은행에서 일해야만 빛을 발할지 제반 여건을 쓰는 겁니다.


-. 다음으로, 차별화된 강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당연하게도 본인이 수협은행에서 맡고자 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강점이어야 합니다.

-. 그런데 그냥 강점 아닙니다, 차별화된 강점입니다. 분석이라고 하더라도 데이터 분석/미시적이거나 거시적 분석 등 나름대로 분석을 갖다 붙인다면, 거기에 살을 붙이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본인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완성하는 거죠.

-. 그 강점이 지원하려는 직무/수협은행에서 왜 필요한지 생각해 봐야 되구요. 이 강점을 내가 어떻게 길렀고, 강점 기반 무슨 성과를 냈는지까지 생각해 본다면, 이 문항에 써야 될 러프한 초안은 구상이 완료됩니다.


-. 1번 가이드라인 작업 마치기 전에 역량에 대한 설명 한 번 더 짚고 가겠습니다.

<역량이란>

1) ~력/~능력을 붙였을 때, 말이 되는 것.

2) 지원하려는 직무(산업과 회사와 맞물려서 바라보면 더 좋음)에 더 빨리 적응하고, 더 큰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요소

3) 공기업 직무기술서에서는 필요역량을 지식/기술/태도로 나눠서 봅니다.

4) 그런데 태도는 역량의 범주로 보는 걸 권하지 않습니다. 책임감, 열정, 배려 등은 직업윤리에 적합하고, 어떤 직장인이라도 꼭 가져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새처럼 전문성을 중요시여기는 금융권 행원 지원자인데, 태도로 강점/역량/적합성 채우지 맙시다.


* 자신의 MBTI 유형 및 장단점을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당행직무 중 본인과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직무분야 및 판단근거를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 당연히 MBTI를 보고 당황스러우실 수밖에 없을 텐데요.

-. 사실 본인의 진짜 MBTI를 안 써도 크게 상관 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왜냐면, MBTI와 본인 장단점이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르신들이 MBTI에 과몰입하는 MZ세대와의 거리감 좁혀보려고 끼워넣은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 본인의 장단점에 기반해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직무분야를 언급하면 됩니다.

-. 개인금융(PB), 기업금융이 되겠죠? 이외에 여신 분야만 따로 그룹으로 수협은행이 운영하고 있어서 다소 혼동되는데요. 이럴 때, 저는 항상 권하는 게 인사팀에 문의해 보라고 합니다. 직무분야를 선정할 때, 특별하게 맞춰야 되는 게 있냐고 말이죠.

-. 동국제강에서도 이런 느낌의 문항이 있습니다. 그 때도 제가 의뢰인 분들에게 설명했는데, 아 일단 이건 문항부터 보고 얘기합시다.


지원자 본인이 본 영화나 읽은 책 속 인물 중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인물은 누구이며, 성장배경, 성격, 행동 등 어떤 점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하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영화/소설 속 허구 인물만 가능)


-. 영화, 책 본인이 지원할 때, 꼭 본 게 아녀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일단 나란 사람의 성장배경, 성격, 행동 등을 세팅하고, 거기에 인물을 맞추면 되죠. MBTI도 마찬가지 개념으로 생각해야 된다고 봅니다.

-. 여기에 너무 과몰입(다른 의미로) 하지 마세요.


* 어려운 난관에 봉착했을 때(또는 가장 큰 실패를 한 경험)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를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해 주세요.


-. 전형적인 문항입니다.

-. 괄호 속 실패한 경험으로 얘기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 괄호에 맞춰서 조금 바꿔보자면, 실패를 하고 나서 여기서 빠져나오는 본인의 노하우를 설명해라~ 이렇게 봅니다.

-. 이 문항의 특이점은 바로 경험부터 때리면 안 된다는 겁니다. 앞에 본인의 노하우를 서문 식으로 살짝 써 주셔야 돼요.

-. 그리고 그 노하우를 어떻게 길렀는지/누구에게(무엇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이 노하우를 내재화시켜야겠다고 생각한 건지/이 노하우를 발휘해서 실제로 난관(실패)에서 빠져나온 경험 이렇게 쓰면 됩니다. (맨 마지막 파트가 핵심이고, 경험을 두 개 써도 됩니다)

-. 긍정적 생각을 한다거나, 이 실패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서 이후 일상에 접목시킨다거나 하는 내용 등이 노하우가 될 수 있겠습니다.

-. 내가 실패를 한 이유나 이 난관에 왜 빠졌는지는 여기서 물어보지 않고 있습니다. 문항에서 묻는 말만 답변하는 제 이웃님들(취준생들)이 됐으면 합니다.


* 지원서 내용 외에 추가적으로 본인을 소개할 내용을 기술해 주세요.


-. 이런 문항은요, 1-3번에 안 쓴 내용 중에 수협은행이 본인을 뽑아서 일을 시킬 때, 꼭 알아야 할 걸 쓰는 겁니다.

-. 당연히 직무 강점이나 가치관 등 다루지 못한 걸 다뤄야겠죠?


이렇게 SH수협은행/직무/자소서 문항을 분석해 봤습니다. 보고 유료문의가 필요하면 hori1017 카톡 주시고, 카톡 주시기 전, 댓글 확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