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동기라는 큰 틀에서 대략적으로 봐 주시길.
오늘 18시 마감하는 근로복지공단 자소서 1번을 적어 보았습니다. 어제 방송에서 다뤘던 원안과 수정본 모두 올려 드리니 여러분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길 바라고, 저 한 문항 쓰는데 30분이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끙끙대다가 대충 쓰는 것보다 제가 쓰는 이 글이 낫다고 판단되거나 혹은 여러분들의 글을 검증받고 싶으면 hori1017 카톡 주세요! 이 문항 말고도 어느 기업, 어느 문항이든 자신 있습니다. 최상의 글은 안 되고 차상의 글을 빠른 속도로, 많이 뽑는 건 타짜이니 연락주세용!! :) 자 1번 갑니다.
*1. 근로복지공단 및 지원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이며, 지원을 위해 그동안 어떤 노력을 했는지 기술해 주십시오.
<1안>
이 1안을 쓰기 위해 참고한 자료입니다.
[근로자들이 행복한 일터, 근로복지공단과 제가 만들겠습니다]
산재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일터 조기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보고 근로복지공단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공단 소속의 직영 의원을 개원한 것에서 단순히 수익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들의 복지까지 신경쓰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공익적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행정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산 사용에 있어, 그 효율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하는데, 이 과정을 이끄는 일을 하는 것이 행정 담당자이기 때문입니다.
근로복지공단에 어울리는 직원이 되기 위해 특히 복지 파트와 연관된 일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부의 생활화'란 취지로 진행되었던 미리내 운동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전국 300여개 가게를 가입시키면서 그들의 마케팅까지 도와주는 실질적 컨설팅 업무까지 수행했습니다. 다양한 가게들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정리하는 노하우를 쌓았고, 그것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추후 행정직 업무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2안>
[상생으로 향하는 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제 삶의 중요한 가치관 중 하나로 상생이 있습니다. 상생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상생을 다방면으로, 그리고 잘 실천하는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가져 왔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근로복지공단이 포스코와 공동으로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한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포스코의 협력사들이 더 나은 근무 환경을 갖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돕는 근로복지공단이 만들어 갈 '좋은 일터'에 대한 기대감을 토대로 저 역시 상생을 위해 일조하는 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저 역시 상생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여해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미리내운동을 초기부터 이끌며 전국의 300여개 가게가 참여할 정도로 규모를 키웠던 것이 상생의 정신을 가진 직원이 되기 위해 제일 노력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기부의 생활화'라는 취지로 진행되었던 이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소비에 소액만 보태면 뿌듯함을 얻습니다. 사장님들도 기부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는 보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경험을 살려 근로복지공단에서 진정한 상생을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없고, 상생과 복지란 공통 키워드를 뽑아서 간략하게 지원동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요샌 남의 경험을 듣고 글 써 주는 게 일상이라 제 경험을 떠올리기 쉽지 않네요 ㅜㅜ 이쁘게 봐 주시고, 좋은 의견이나 참고할 만한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톡 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