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리하리 Apr 24. 2019

19' 상반기 지역농협 1,5번 샘플

5번은 갠적으로 좀 맘에 듬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26일 마감하는 지역농협 관련 샘플 1번과 5번 공유 드립니다.

1번은 조금 완성도가 떨어질 지 모르지만, 5번은 그래도 나름대로 그간 써 왔던 짬밥과 제 이력을 적절히 mix해서 만든 간만의 만족스런 역작입니다. 보시고 궁금한 것은 hori1017 카톡 주시고, 26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역농협 잘 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전 이만~~~!




직업이나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가치는 어떤 것이며,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


[좋아하는 일의 꾸준한 축적, 전문성으로 이어지다]

직장에서 맡게 될 일을 좋아하고, 그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면서 그 분야에서 잘 한다고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직장은 곧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의미하는데, 거기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자기계발도 따라오지 않을 것입니다. 일부 친구들은 좋아하는 일이 아니더라도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든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저는 다릅니다. 저는 일단 그 상황에 빠져들어야 열정이 샘솟고, 그 열정을 자양분 삼아 내가 맡은 일에서 더 성과가 나도록 고민합니다. 그간의 제 삶을 돌아보면 흥미가 없던 분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수능 공부가 저에게 그런 존재였습니다. 4번이나 수능을 봤던 것도 흥미 없었던 과목을 극복하지 못한 탓이 컸습니다.


지역농협에서 일하며 그 근방의 고객들과 소소하게 소통하는 것은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일입니다. 미리내운동에 참여하면서 전국 소상공인 분들, 각 가게를 이용하는 고객 분들과 소통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때, 지역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짰고, 그 노력에 감사해 하는 사람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지역 농협에서도 미리내운동을 하며 발견한 제 흥미를 실무에서 또 다시 느낄 거라 생각합니다. 이로써 좋아하는 일이라는 조건은 충족되었고, 이제 이를 꾸준히 하면서 그 지역 고객들의 금융 전문가로 거듭갈 거라 확신합니다.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라는 범농협 비전의 의미를 설명하고, 향후 농협인으로서 조직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기술하시오.  


[청년들을 농촌으로 불러 들이겠습니다]


최근의 화두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청년 실업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실업률을 줄이려고 하지만, 나오는 것마다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청년 영농 활성화 역시 고려해 볼 만한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 영농은 앞에서 언급한 청년 실업 뿐만 아니라 갈수록 빨라져 가는 지역 농촌의 고령화 문제까지 잡으며 전 세대를 행복하게 해 줄 거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 국가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제도적 문제들이 산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 영농을 통해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는 내수 경기가 새로운 활력소를 찾을 거라 봅니다.


저 역시 지역에 배치되면 그 지역을 유심히 살필 계획입니다. 청년들이 어떤 부분에서 그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찾아 보겠습니다. 그리고 지역 내 행정 담당자와 협의해 청년 영농을 위해 지역 사회에서 해 줄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을 구상해 보겠습니다. SNS에 능통한 제 특기를 살려 지역 농민들에게 SNS 사용법을 교육해 그들이 만드는 콘텐츠가 젊은이들의 감성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어우러진다면, 영농을 고려하는 젊은이들에게 제가 일하는 지역농협의 담당 구역이 제일 먼저 떠오르게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