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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Feb 01. 2019

19' 상반기 수자원공사 5번 2안 샘플

신뢰에 focusing을 맞춰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글에서 수자원공사 5번_조직 이해 능력에 대해서 몇 글자 적어보고 샘플도 공유드렸는데요. 

오늘은 신뢰를 인재상으로 설정해서 해당 문항을 완성해 달라는 신청을 받아서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수자원공사에서 얘기하는 인재상인 신뢰에 대해서 복습해 보면 '청렴과 공익정신을 기반으로 국민 물복지 실현에 굳은 책임감을 지닌 인재'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모든 샘플은 제 경험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제가 청렴함과 공익정신을 갖추었는지 돌아보았습니다. 애석하게도 청렴함은 제가 갖고 있지 않더군요.. 대신 공익정신에 유사하게 비빌 만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대학교 때, 진행하던 미리내운동입니다. 그리고 그 미리내 운동이 지향하는 바는 '나눔의 생활화'입니다. 여기서 저는 생각의 고리를 하나 더 끼워 보았습니다. 나에게 있어 나눔의 시작은 언제인가? 그것을 저는 4번의 수능 끝에 어렵게 고려대에 입학한 것으로 잡았습니다. 내가 겪은 경험에서 얻은 의미/교훈을 다른 이와 나누자! 이렇게 시작된 나눔과 나의 인연을 미리내운동까지 확장시킨 것이죠. 이렇게 제가 풀어 간 이유는 간단합니다. '굳은 책임감'이란 단어 때문입니다. 공익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물복지의 이상을 성취하겠다는 목표를 어떻게든 성취하겠다는 굳은 책임감을 신뢰로 설정했다고 보았습니다. 자, 그럼 제가 라이브 방송 진행한 것(이 안에는 일화와 세아L&S 구글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과 샘플 아래에 첨부하니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 [조직이해능력] K-water에 입사지원한 동기 및 입사 후 실천하고자 하는 목표를 K-water 인재상(내실, 혁신, 신뢰) 중 자신과 가장 잘 부합하는 역량과 결부시켜 작성해주십시오.

  

[K-water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한 사람]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굳은 책임감을 갖고 임했던 저의 캠페인 경험을 수자원공사에서도 살리기 위해 지원을 결심했습니다. 국민들에게 깨끗한 물자원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수자원공사의 모습에서 제가 찾던 '신뢰'의 이미지를 확인했습니다. ICT 기술을 활용해 물자원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책임감을 갖고 꼼꼼히 이를 이행하는 수자원공사에서 가장 필요한 인재는 신뢰도 높은 인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그 노력이 미리내운동을 통해 결실을 맺었습니다. 오랫동안 수능 공부를 해 고생 끝에 목표한 대학에 간 뒤, 저는 이 경험을 다른 이들에게 꼭 나눠 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다짐이 나눔에 대한 저의 신념으로 이어졌고, 제가 가진 기획 능력을 어떻게 하면 나눔이랑 접목시킬 지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SNS에서 발견한 미리내운동 페이지에 마법처럼 빨려들어가 관리자 분을 만났고, 그것이 결국 훗날 제가 300여개 가게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캠페인이 되는 데 큰 기여를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위 글은 제가 시원하게 좋은 샘플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문항 중에 빠진 부분이 있기 때문이죠. 혹시 아시는 분? 바로 '입사 후 실천하고자 하는 목표'가 빠져 있습니다. 이는 곧 우리가 흔히 아는 표현으로 입사 후 포부라고 하는데요. 저는 이 질문이 참 싫어요 ㅠㅠ 어렵거든요. 실제로 자유양식 자기소개서를 쓸 때, 저는 아무 조건도 없다면 입사 후 포부를 제외하고서 글을 구성하긴 합니다. ^^;; 자 그래도 잘못된 지점을 확인했으면 고쳐야죠? 고쳐 보겠습니다.




[한 번 마음먹은 목표, 완벽히 이룰 때까지]

나눔에 대한 신념을 이어 갔던 대학 때의 경험을 수자원공사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지원을 결심했습니다. 물자원 관리란 부분에 집중하기로 한 이후, 수자원공사의 행보는 믿음직스러웠습니다. IC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물자원 관리'라는 어려운 미션을 해내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그들이 얼마나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대학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제가 가진 것을 남들과 나누겠다는 목표를 가졌습니다. 어려움 끝에 좋은 대학에 들어온 경험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자 노력했고, 그런 노력이 '역전의 신'이란 사회적 기업 창업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수자원공사에 입사한 후, 우리나라보다 더 우수한 물자원 관리 체계를 갖춘 나라들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배우고 우리 실정에 맞게 재활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빗물까지 허투루 낭비하지 않는 이스라엘의 체계에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불규칙적으로 폭우가 내리는 한반도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모델을 잘 활용한다면 국민들에게 제공하려는 이상적 물복지를 실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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