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리하리 Jun 17. 2019

19' young fellowship aT 인턴 샘플

하리하리 경험/가치관으로 적어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19일에 마감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young fellowship(a.k.a 1달만 하는 인턴쓰)자소서 샘플 공개합니다. 제가 느끼는 그대로 쓴 거라 한 번 봐 보시고 궁금한 것은 언제든 hori1017 카톡 주세요. 내일은 참고로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 aT 청년인턴 자소서 방송을 운영 및 업로드하려고 합니다. 아래 카페 두 개 글 올리니 확인해 보시고 궁금한 것은 hori1017 카톡 주세요. 감사합니다!


자기 소개서

-지원동기, 사회경험, 개인역량 및 성격, 업무처리 성향, 인턴활동 기간 및 종료 후 계획 등 1매 이내로 자유롭게 서술(글자크기 : 12pt. / 글꼴 : 휴먼명조)


(각 문항 3-400자 정도로)

지원동기: 디자인 씽킹을 위시로 한 동아리를 만들며 역설적으로 한국의 매력 중 세계에 알릴 만한 것이 없을까 찾았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유행하던 페일콘,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서스펜디드 커피 캠페인을 차용한 미리내운동 등 주로 외국의 좋은 문화나 아이디어를 가져 와 동아리에서 프로젝트의 소스로 삼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 고유의 것에 대한 애착이 커졌습니다. 여러 공기업 중 'K-Food'란 이름으로 한국 음식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일한다면, 제 니즈도 충족시키고 제 일의 의미 역시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사회경험: 여러 경험을 했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직접 만들고 키운 캠페인이 규모가 커져 비영리 법인이 되고, 제가 그 법인에서 인턴을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곳에서 전국 300여개 가게를 직접 관리하고, 그 가게들의 마케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입지나 고객층 등을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석 결과를 토대로 좀 더 효과적인 마케팅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그 제안이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는 가게들이 늘어나면서 사장님들의 감사 인사가 이어졌고, 저 역시 그로 인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주어진 업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더 잘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던 것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진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역량 및 성격: 누구보다 실행력이 강합니다. 계획을 세워 완벽하게 발을 들이는 것도 의미 있지만, 그보다 제가 선호하는 것은 빠른 스피드로 발자국을 찍는 것입니다. 계획을 너무 완벽하게 세우다가 경쟁자에게 이슈를 선점당하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먼저 앞서 나간 뒤, 혹여라도 그로 인한 시행착오가 보이면 그 때, 수정을 합니다. 소위 말하는 '린스타트업' 방식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능력을 굳건히 믿기 때문에 매사에 긍정적인 태도로 임하는 편입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 일이 잘 되지 않을 거라고 예측되더라도 밀어 붙입니다. 스스로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믿음은 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전파됩니다.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할 때, 긍정적 에너지가 가득한 저와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업무처리 성향: 직접 부딪히는 것을 즐깁니다. 여러 업무 중에서도 가장 일선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남들은 고객과 최전선에서 만나고, 행여라 거절을 받으면 그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하지만, 저는 거절로 인한 두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모든 고객들이 저를 좋아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거절하는 고객에게 차일피일 매달릴 시간에 저를 좋아하는 고객들을 한 명이라도 더 찾아 다니는 것이 옳은 업무 방식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진짜배기 영업에 어울릴만한 사람이 요새 많지 않은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저라는 얘기를 자주 합니다.


인턴활동 기간 계획/종료 후 계획: 인턴 기간 동안, 제가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습득했던 전세계의 트렌디한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업무에 반영할 생각입니다. 'K-food'란 이름으로 다른 나라에 한국 음식을 전파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누구보다 열린 조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어느 나라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인 제품을 팔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짧은 기간 동안 제가 제안하는 아이디어들이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후, 인턴 경험을 발판 삼아 치열한 준비로 입사에 도전하겠습니다. 이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한국의 전통 음식들을 세계에 소개하겠습니다. 기존에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음식이 아닌 것들을 물망에 올리겠습니다. 필요하다면 북한 음식들도 리스트에 올려 한반도가 세계 음식 문화의 유행을 선도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일단 모든 세부 문항들의 내용이 안 겹치는 것에 초점을 맞췄구요. 당연하게도 다 제 경험입니다. 보시는 분들이 혹시라도 이런 피드백이 있다, 이런 것들이 맘에 안 든다! 고 말해 주시면 언제든 수정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수정 사항을 반영해 2안으로 적어 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과정 전체 영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