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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Sep 09. 2019

IBK&KB 19' 하반기 공채 일부 문항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유료 작업을 하다가 짬이 나서 오늘 보고 느낀 고객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적고 싶어서 KB 3번 문항에 대한 글을 적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여러분들이 원하는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IBK 1번도 올려 뒀습니다. 참고하시어 좋은 글 쓰시기를 바랍니다. 카페 URL 올려드리니 은행 자소서 외에 일반 사기업 중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자소서 있으면 카페에 신청해 주세요. 혹은 여러분들의 경험/스토리에 맞게 글을 쓰고 싶으시면 hori1017 카톡 주십시오. 저와 얘기해서 여러분만의 생각을 담은 자소서 써 드릴게요. 자 샘플 열차 출발합니다~~~!!

*귀하가 생각하는 최고의 '고객서비스'란 무엇이며, 그 이유에 대해 기술하십시오

[명백한 고객의 실수도 제 잘못으로 여기는 마음]

저에게 있어 최고의 '고객서비스'는 고객의 실수마저 자신의 잘못인양 느끼고, 발빠르게 피드백을 해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습은 오늘 아침, 찾았던 스타벅스에서 목격했습니다. 한 고객 분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쏟으셨습니다. 분명히 고객의 실수였습니다. 고객 분은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그런데 직원 분께서는 다친 데는 없으시냐고 물으며 발빠르게 그 주변 바닥을 청소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 아메리카노를 가져다 주는 센스까지 보여 주셨습니다. 사실 그 모습을 본 저는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메리카노의 원가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그런 조치들만으로도 아메리카노 가격의 100배에 달하는 감동을 고객에게 줬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러면서 사실 얼마 전, 방문했던 다른 카페에서의 경험과 오버랩이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제가 아메리카노를 쏟고 말았습니다. 당황했지만, 빠르게 저와 여자친구가 바닥을 닦고 얼음을 모아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아쉬운 것은 그 곳 직원들의 태도였습니다. 만사를 제치고 청소부터 하는 스타벅스 직원들과 달리 그 곳의 직원들은 저희의 모습을 보고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 잘못이라 그 분들의 꼿꼿한 태도에도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스타벅스에서의 직원 분들 태도를 보니 그 때의 서비스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KB국민은행에서 일하는 동안에도 고객들의 실수로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할 때가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불만을 보이는 것은 고객서비스적 관점에 맞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안내를 소홀히 해서 이런 불편함을 초래했다고 사과를 한다면, 고객들이 느끼는 감동은 배가될 수밖에 없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우연히 목격한 작은 서비스 하나가 이 글을 쓰게 만든 원동력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 감동을 KB국민은행에서도 고스란히 재현해 고객들에게 처음보다 더 큰 만족감을 주는 행원이 되고 싶습니다.



*본인의 직업으로서 금융인, 그 중에서 “IBK人” 이 되고자 하는 이유를 기술하시오.

[많은 고객이 찾을수록 나와 IBK기업은행의 가치는 빛난다]

제가 창조해 낸 서비스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때, 묘한 쾌감을 느낍니다. 직업관 역시 이와 일맥상통합니다. 제가 하는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 그 직업을 선택한 자신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제가 프로젝트를 하며 만든 프로그램이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낼 때, 밤을 새서 프로그래밍한 것의 보람을 느꼈습니다. 컴퓨터공학도인 제가 웹개발 대신 앱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마음먹은 것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여전히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웹도 이용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하루 중 수면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앱이 담긴 스마트폰을 쓰는 데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금융인이 된다는 것이 저에게 어떤 의미냐고 묻는다면, 그 대답 역시 직업을 선택하는 저만의 기준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금융기관에서 다루는 돈, 이 돈은 지금의 세상을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공기 같은 존재입니다.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스마트폰과 같은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발 더 나아가 그 스마트폰도 돈을 주고 구매해야 합니다. 제 관점에서는 프로그래밍 언어보다 세상을 지배하고 소통하는 언어로서 최고봉에 올라 있는 건 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돈을 관리하고 불리는 금융기관에 종사하면서 제 역량을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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