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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Nov 29. 2019

아워홈 급식/식재/식품영업 2번

어떤 사업에 속하는 영업이냐에 따라 다른 자세를 취하라!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12/3 마감하는 아워홈 자소서를 쓰기 위해 브런치를 켰습니다. 총 3문항이죠? 사실 문항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아요. 그 중에 제일 어려워 보이는 2번을 택했습니다. 제가 문과이다 보니 어떤 샘플을 쓸까 보다가 급식/식재/식품영업별로 공고가 따로 있는 것에 호기심이 댕기더군요. 그래서 아래 3가지 샘플을 비교/분석하시면서 여러분들의 아워홈 자소서 역시 매력적으로 구성하기를 바랍니다. 아, 카톡 아이디는 hori1017입니다. 유료로 신청하고픈 분들, 연락 주세요:)


본인이 지원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서술하시오. (600자 이하)


급식영업부터 봅시다. 이 글 쓰기 위해 참고한 링크는 바로 아래 드리겠습니다.

이 기사 보고 삘 받아서 쓴 겁니다. 사실 제가 기사볼 때, 보는 거 별거 없습니다. 한두 가지 키워드에 주목하구요. 그것과 제 경험을 어떻게 연결시킬까만 봅니다. 세상이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지만, 고려할 건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심플한 게 답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건 참고하세요! 아래 샘플입니다.


[선구자의 길을 걸어왔던 아워홈, 이제 제가 함께 합니다]
해가 갈수록 인건비가 올라가는 상황은 급식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다들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이 때, 이를 앞장서서 이끄는 업체가 아워홈입니다. 업계 최초로 전국 사업장에 배식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것을 보며 이런 선제적 대응을 하는 아워홈이라면, 급식영업 담당자 역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걷는 것에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그간의 행보를 돌이켜 보면 변화를 선도한 덕분에 리더 역할을 도맡을 수 있었습니다. 그 시작은 자유전공학부 입학이었습니다. 당시 1기로서 불확실성이 가득했지만, 과감히 발을 들여 본격적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군 제대 이후에는 이미 설립되어 있는 동아리나 학회에 몸담는 대신, 새로이 동아리를 만듭니다. 그 역시 주변 사람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제 길을 걸어 갔습니다. 디자인 씽킹이라는 당시로서 생소한 컨셉이었지만, 이를 토대로 만든 다수의 프로젝트들이 성공을 거두며 나중에는 30명에 육박하는 동아리원들을 보유한 커뮤니티로 성장했습니다. 아워홈 급식영업 담당자가 된 후에도 낯선 길을 용감하게 걸으며 뚜렷한 성과를 내겠습니다.


다음으로 식재영업과 식품영업입니다. 오묘하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이 둘 모두 고객 지향적 사고를 기반으로 두고 있어야 하는 일입니다. 다만 그 고객의 성격이 B2B 비즈니스를 통해 인연 맺었냐? B2C 비즈니스를 통해 인연 맺었냐? 차이 정도겠죠. 선후로만 보면 아워홈 식품영업이 가장 최근에 집중하는 분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차이를 인지하고 샘플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빠르겠죠? 아워홈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사업별 소개를 참고해서 쓴 거라 링크는 따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고려해야 할 수많은 변수를 조합해 고객을 만족시키는 종합예술가]

취급하는 식재에 따라, 담당하는 고객의 성격에 따라 취해야 할 전략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워홈 역시 이를 정확히 인지하고, 전문 식재 브랜드 출시 및 탄탄한 인프라로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식재영업 담당자의 성격에 걸맞는 경험을 보유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미리내운동을 통해 이미 전국 300여개 가게 사장님들과 소통했던 제가 적격이라고 자신합니다.
 
미리내운동은 소상공인 사장님과 그 곳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사회공헌을 모토로 한 캠페인이지만, 이를 통해 사장님들의 마케팅 고민도 해결해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미리내란 캐릭터, 기부란 화두를 잘만 활용하면 마케팅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를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가게의 경쟁사, 입지, 사장님과 단골 고객들의 성격 등 여러 요소를 디테일하게 분석해 미리내운동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찾았습니다. 같은 캠페인을 펼치더라도 각 가게마다 다른 옷을 입혀 300여개 가게 모두 평균 매출 30% 이상의 향상을 일궈냈던 경험을 살려 식재영업 전문가로 아워홈의 미래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강점 기반 다각화, 미래 생존의 키워드]
 급식업계의 오랜 강자였던 이들이 자신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B2C 비즈니스라 할 수 있는 식품사업, 간편식과 컨세션 사업 등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아워홈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아워홈을 성장시키려면 강점을 바탕으로 한 다각화 경험이 있는 이가 담당자로서 활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제가 아워홈 식품영업 담당자로 제격이라고 확신합니다.


역전의 신이란 소셜벤처도 수능을 4번 본 제 역사 덕분에 탄생되었습니다. 4번째 수능 만에 거둔 성과 뒤에는 3번의 실패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아픈 과거 속에서도 절대로 좌절하거나 시련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때마침 실패를 얘기하는 페일콘이라는 콘텐츠가 실리콘밸리에서 유행한다는 기사를 보고, 제 상황과 버무려 역전의 신이란 토크콘서트 회사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이 역시 넓은 의미에서 제가 겪었던 상황, 그 상황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토대로 완성한 다각화의 한 페이지였습니다. 아워홈에서도 이 경험을 살려 아워홈이 오래 쌓아 왔던 강점을 다각도로 분석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데 힘을 보태는 담당자가 되고자 합니다.


이 전체 글에 대한 유튜브 올리고, 전 물러갑니다. 모두 아워홈 멋지게 써서 합격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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