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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Dec 03. 2019

20' 上 자소서 예시: LG상사 1번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7일 마감하는 LG상사 방송을 통해 작성한 1번 문항 공유드립니다.

직무는 인프라 투자사업/개발 쪽으로 정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채용공고와 뉴스를 봤을 때, 자원과 인프라 중 좀 더 미래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쪽이 인프라라고 판단했거든요. 투자사업과 해외영업 가운데 골라야 했는데, 이 중 잡코리아에 나와 있는 현직자님 인터뷰를 보고, 최종적으로 투자사업 샘플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자소설닷컴에서 제일 많은 인원이 쓰고 있는 건 HR입니다. 사람들 생각 다 똑같아요. 자원이나 인프라, 생소하죠? 그런데 HR. 쉽게 접근 가능하죠? 하지만, 그런 생각을 여러분만 갖고 있는 게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맨 아래 유튜브 링크랑 가운데 샘플을 보시면서 좋은 글을 쓰시기를 바라고요. 혹여라도 안 써지시는 분들은 유료로 제가 인터뷰 후 써 드립니다(이 부분에 대해 일부 분들이 거부감을 갖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흔히 말하는 소통 없는 대필과는 다릅니다. 여러분들에게 제가 빙의해서 써 드릴 거고, 여러분들이 문항에 넣고 싶은 생각과 플로우를 듣고, 납득이 안 가면 다시 고민해 오라고 반려도 할 겁니다. 참고하세요). hori1017 제 카톡 아이디고요. 자 그럼 샘플 탐구 시작합니다.


지원분야 지원 동기

지원분야 지원 동기 / 성장 과정 (학창 시절 등)

Guide> 중요 내용 위주로 간략하게 기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전, 나를 가슴 설레게 하는 두 글자]

기존에 없던 것을 창조할 때의 쾌감을 잊지 못해 LG상사의 인프라 투자사업 파트에 지원을 결심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걷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옆집 누나가 한자를 공부하는 걸 보고, 과감히 도전해 어린 나이에 높은 급수를 취득할 정도로 새로운 도전을 즐겼습니다. 이런 기질 때문인지 대학교 진학 시에도 당시 처음 생긴 학과였던 자유전공학부에 진학했습니다. 진학 후에도 동기들이 흔히 하는 선택에 거스르는 길을 걸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동아리 설립이었습니다. 동아리 컨셉마저도 그 전에는 찾아볼 수 없던 '디자인 씽킹'이었습니다. 실제로 디자인 씽킹의 개념을 잘 모르는 후배들 중 저에게 이 동아리가 다단계 아니냐며 오해섞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에 굴하지 않고, 유망해 보이는 후배 한 명 한 명과 인터뷰를 하는 열성 끝에 정예멤버가 모였고, 그들과 역전의 신이란 사회적 기업 창업, 전국 300개 가게가 함께 한 미리내 운동 등의 성공적 결과물을 일궈냈습니다.


그러면서 불확실성에 도전하는 것이 제 숙명임을 느꼈습니다. 불확실을 확실로 바꾸기 위해서는 필히 제가 가진 모든 것을 걸어야 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똑같이 24시간이 주어집니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는 것은 남들에 비해 여기에 두세 배의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이 투자가 고스란히 성공으로 이어질 지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제가 고른 것이라면, 반드시 성공할 거라는 당찬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LG상사에서 이 일에 도전하고 싶었던 것도 마찬가지 이유였습니다. 지금도 해외 어딘가에는 아직도 기회를 기다리는 엘도라도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선후배 분들과 함께 그 기회를 쟁취해 LG상사의 안정적 수익원으로 만드는 꿈을 꿉니다. 그리고 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있어 도전을 멈추지 않는 회사, LG상사만한 곳이 없다고 확신합니다.


우선, 인프라사업팀 현직자의 인터뷰를 보아하니 제가 판단하건대 결국엔 A부터 Z까지 담당자 한 명이 내 일인양 다 챙겨야 한다는 게 결론이었습니다. 거의 창업자 마인드죠(이럴 바에는 사업을 하나 하고 만다). 하지만 우리는 일단 을의 관점에서 입사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람인 만큼 저 마음은 잠시 접어둬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경험 중 마침 개척, 제로 베이스에서부터 하나씩 금자탑을 쌓아올린 경험이 있어서 이를 살려 위와 같은 샘플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아래 유튜브 영상도 첨부하니 참고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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