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리하리 Sep 02. 2021

21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소서 1번

'가장 어려운' 고객을 응대한 경험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9월 14일에 마감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소서 1번 문항 예시를 공유 드리겠습니다. 유료로 문의할 게 있으신 분들은 카톡 아이디, hori1017로 연락 주세요. 연락 주시기 전에 아래 두 카페 링크 글을 꼭 읽고 연락 주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 타 문항 원하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하리하리 오픈카톡 (일반/금융) > 참여코드: hari7474


* 사회생활 또는 학교생활 중 본인이 응대한 고객 중에 가장 어려웠던 경험을 이야기해 주십시오. 당시 상황을 간략하게 기술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시행한 노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심과 정성에 기반한 CS]

이전 회사에서 근무했을 때의 일입니다. 고객사 본사 구매팀의 요청으로 제가 담당하던 고객인 모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본사와 공장의 구매 프로세스 일원화가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대하는 직원 분들의 태도가 적대적이었습니다. 공장에서 일하시던 분들 특유의 고집도 있었고, 24시간을 빡빡하게 돌아가는 생산 스케줄 때문인지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 분들도 많았습니다. 공장에 가기 전까지 나이많은 분들을 자주 대해왔고, 미리내운동 등을 하면서 나이많은 분들과 유대관계를 원만하게 형성해 왔기 때문에 이들을 대하는 게 이렇게까지 어려울 줄은 몰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걸 얻기 위해 크게 두 가지 노력을 했습니다. 첫째, 주 3회 이상 무조건 공장에 상주하면서 구매팀 직원처럼 지냈습니다. 둘째, 라인을 돌면서 어떤 부품을 쓰는지 관찰하고, 주요 반장님들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과정을 거쳐 그 분들의 태도 변화를 끌어냈고, 목표했던 구매 프로세스 일원화도 완성했습니다. 공단에서도 이 경험을 살려 어떤 고객이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그 분의 마음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개요)

-. 대한제강 평택공장에서 만난 고객(구매 프로세스 일원화 건으로 그 분들을 응대함)

-. 나이많은 분들은 자신있었음, 미리내운동 하면서 자영업자 분들을 많이 뵀으니까.

-. 근데 공장에서 일하는 분들은 나이도 많고, 한 가지 일 오래 하고, 자기 고집 세고, 24시간 돌아가는 공장에서 스케줄 빡빡하니까 예민까지 함.

-. 자기네들이 편한 게 무조건 장땡. // 그래서 쉽지 않았음.


1) 상주 무조건 함(1주에 3회 이상): 옆에서 밥도 같이 먹고, 거의 공장 구매팀 사람처럼 살았음.

2) 라인 돌면서 관찰/인터뷰함.

3) 신입사원 교육 같이 들으면서 부품 스펙 공부함: 공장에서 쓰는 부품이 엄청 customized돼 있었음

4) 기존에 거래하던 공장 근처 영세업체들에게 도움 청함: 딜을 함, 우리에게 정보 주면 서브원 공식 협력사로 등록시켜 줄게~!


이렇게 하면서 점차 그 분들이 유화적인 태도를 취하는 걸 느낌, 나에게 협조도 잘 해 줌.

처음에 목표로 했던 본사와 공장 간 구매 프로세스 일원화를 완성함.


(작업과정 담은 유튜브영상)

매거진의 이전글 21하' 신용보증기금 약식논술 1번 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