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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Apr 14. 2022

소상공인 대출에 관한 인사이트

우리은행 면접자를 위해 만든 자료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우리은행 2차 면접을 어제 보고 왔던 친구에게 선사해 줬던 인사이트 콘텐츠를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크게 3개의 에세이를 썼구요. 첫 번째는 코로나를 맞아 소상공인들에게 해 줬던 특별대출과 관련해서 제 생각, 은행의 대처방향 등을 적어봤습니다. 보시고 PT면접 등이 필요하신 분들은 hori1017 카톡 주세요. 크게 면접 프로그램과 글자수 당에 맞춰 대본 만드는 프로그램, 두 가지가 있습니다. 댓글 참고해 주세요. 자, 그럼 에세이 들어갑니다.


원래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에게 제공해 줬던 ‘코로나 특별대출’이 올 초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다행히 새 정부에서 금융위를 압박해 그 기한이 6개월 더 연장되었다. 그러나 이는 한시적인 미봉책에 불과하다. 결국, 어떤 식으로든 자영업자들은 은행으로부터 받은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인플레이션 시대가 본격화된다는 것에 있다. 이제서야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대가 되었는데, 인플레이션 시대가 돼서 물가 부담으로 인해 사람들이 지갑을 닫는다면, 자영업자들은 돌파구를 찾는 게 더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 대출금이란 것이 결국, 갚아야 하는 것이고, 이걸 갚기 위해서는 리오프닝이 된 이 시점부터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야 한다. 소상공인들이 대출을 갚아야 은행의 자본 건전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던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늘어나도록 은행 측이 다방면으로 지원해 주는 게 필요하다. 작년 초,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제 이 센터의 역할이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다른 성격을 띠어야 한다. 우리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소상공인들의 매출향상에 도움이 될 컨설팅을 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시도하며 확보한 MZ세대 데이터를 활용해 우리은행에게 대출받은 소상공인 고객들의 마케팅을 지원해 줘야 한다. 나아가, 메타버스 영업점을 내는 것 외에도 소상공인 점포들이 우리은행의 지원을 받아 메타버스에서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함께 제안한다. 추가적으로 우리은행이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시작한 배달 서비스의 확장판도 생각해 봤다. 우리은행의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들에 한해서 배달서비스의 수혜를 입을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메타버스 점포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그 제품을 배달해 주는 시도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소상공인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매출이 나올 창구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본다.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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