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인상에 부쳐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우리은행 2차 면접을 보고 왔던 친구에게 선사해 줬던 인사이트 콘텐츠를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크게 3개의 에세이를 썼구요. 첫 번째는 코로나를 맞아 소상공인들에게 해 줬던 특별대출과 관련해서 제 생각, 은행의 대처방향 등을 적어봤습니다(바로 아래에 링크 달아놓을게요).
오늘 공유할 글은 인플레이션 시대를 맞는 우리의 여러가지 모습들입니다. 보시고 PT면접 등이 필요하신 분들은 hori1017 카톡 주세요. 크게 면접 프로그램과 글자수 당에 맞춰 대본 만드는 프로그램, 두 가지가 있습니다. 댓글 참고해 주세요. 자, 그럼 에세이 들어갑니다.
5월 FOMC에서 미국 연방은행이 기준금리를 50bp 이상(75bp까지 올린다는 흉흉한 소문도 있습니다) 올린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연내 2~3차례 이 정도 금리를 올린다고 합니다. 기사를 찾아봤는데, 20년 동안 이 정도 수준으로 금리를 올린 게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작년에 미 연방은행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물가, 인플레이션을 가볍게 보다가 뒤늦게 기조를 바꿔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러한 물가 상승 압력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임금이 대폭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외 전방위적 물가 압력 때문에 실질임금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고스란히 각 가계의 지갑을 닫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소비경기가 얼어붙는다는 건 결국, 경기침체로 직결되는 요인입니다.
특히, 전세계의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소비경기 둔화는 우리나라의 수출 감소로도 이어지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경쟁국가인 일본의 엔화가 급격한 가치 하락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은 더욱더 둔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의 수출 환경이 우리나라에게 유리한 것도 아닙니다. 코로나19가 터진 이후부터는 잊을 만하면 세계 공급망이 마비됩니다. 특히, 세계 물류의 중심이자 우리 이웃나라인 중국이 이런 문제의 중심국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게 더 피부로 와 닿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얼마 전, 상하이도 코로나19로 인해 도시가 봉쇄됐고, 상하이 항구 역시 완벽한 폐쇄는 아니었지만, 타격을 입은 건 사실입니다. 러우전쟁으로 인해 원자재 공급 차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90% 이상의 원자재를 수입해 와 가공 후, 수출하며 먹고 사는 우리나라에게 엄청난 타격임이 분명합니다.
이와 같이 인플레이션의 압력이 커지는 이 때, 우리은행은 하기와 같은 전략으로 고객의 자산 증대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먼저, 리츠 등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는 걸 추천합니다. 많은 이들이 투자의 기본으로 ‘잃지 않는 것’을 얘기합니다. 저 역시 거기에 동감합니다. 현 시점은 자산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한 시점입니다. 불확실성도 커진 상태이고, 그에 맞춰 변동성 역시 쉬이 가늠하기 어려운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굳이 리츠가 아니더라도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 등에 투자하면서 안정성을 도모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고객들에게는 다각화 전략을 구축하도록 제안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변동성이 극에 달하는 시점에서는 한 가지 루트로만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건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 중 각 기업고객의 상황, 여건에 맞으면서도 그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이 불안정한 경영환경에서 안정적 다각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