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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Jun 08. 2022

최종합격을 하는 분들의 공통점

하리하리 특강 홍보 2탄

제목에서 후킹을 해 봤습니다.

특강 홍보를 한 번 더 하면서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콘텐츠(a.k.a 떡밥)를 하나 더 만들어 봤습니다.

오늘은 바로 제가 진짜로 수백여 명의 취업준비생을 만나면서 최종합격(저는 단순히 서류합격했다고 해서 부화뇌동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최종합격만이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게 당연한 것 같구요.)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직무를 공부해 옵니다.


저는 다양한 산업/회사/직무를 넘나들며 자소서 작업을 합니다. 일련의 경험들이 제 안에 뒤섞이며 저만의 노하우가 생겼는데요, 한 마디로 정의 가능합니다. 제 노하우는 결국 상식입니다. 여러분들이 자소서 문항이나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줍니다. 그 답변이 과연 상식적인 관점에서 말이 되느냐를 봅니다. 제 상식은 절대 주관에 근거한 기준이 아닙니다. 공고를 꼼꼼히 보구요, 문항을 꼼꼼히 봅니다. 예를 좀 들어 볼까요? 최근에 작업한 '마케팅' 직무입니다.


우선, 경농

여기는 마케팅이 영업관리란 이름의 부제가 붙어있죠?


다음, 깨끗한 나라

살짝 흐려서 안 보이기는 하겠지만, 여기 역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마케팅이 아닙니다.


얼마 전에 마감한 매일유업 마케팅인데요, 마케팅이 총 3개의 세부 업무로 나눠져 있습니다.


이렇게만 보더라도 여러분들이 마음속에서 생각하는 마케팅이 업계가 어디냐, 회사가 어디냐, 회사가 그 업계에서 어떤 포지셔닝을 차지하고 있느냐 등에 따라서 엄청나게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원할 직무를 공부해 갖고 오는 건 기본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 공부는 엄청 대단한 게 아니에요. 그냥 공고를 보시면 됩니다. 공고를 안 보는 게 문제에요.


2) 업계와 회사를 이해합니다.


1번 내용이랑 조금 이어집니다. 업계와 회사는 다 어떠한 방향성을 갖고 움직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업계든지, 어떤 회사든지 오늘 하루만 장사하고 마는 곳은 없습니다. 언제나 미래를 대비합니다. 그 미래에 대한 실마리를 반드시 흘려줍니다. 회사가 영세해서 그 회사의 정보가 없다? 그렇다면, 그 회사가 몸담고 있는 업계를 보면 됩니다. 업계의 매크로한 움직임에 정답이 숨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회사가 이 업계에 어떠한 포부를 갖고 도전장을 내밀었는지도 봐야겠지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지원하는 직무에 맞춰서 해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들이 생산관리에 지원하는데, 업계와 회사의 마케팅 전략을 살펴본다면(뭐 이게 아예 틀린 건 아니겠지만), 전략 미스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지원할 공장(요즘엔 공장별로 세분화해서 뽑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 공장에서 무엇을 생산하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의 행보 및 전략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됩니다. 거기에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녹여내야겠지요?


3) 스스로에 대한 SWOT 분석이 잘 돼 있습니다.


사실 O와 T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강약점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는지입니다. 그런데 그냥 대강의 어휘로 본인을 훑어봐서는 안 됩니다. 구체적이고 면밀하게 본인을 정의내려야 됩니다. 스스로에 대한 분석의 시발점은 내가 적극적이냐, 소극적이냐부터 출발합니다. 그리고 이 두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내가 어떤 경우에 적극적이고, 어떤 경우에 소극적인지를 밝혀줘야 합니다. 또, 모든 성격은 그 발원지가 존재합니다. 내가 본투비였는지, 누구에게 영향을 받았는지 등을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그리고 소극적 성격이란 것도 얼핏 들으면 나쁜 말 같지만,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닙니다. 소극적인 사람은 대개가 신중하고, 경청을 잘 하거나, 배려심으로 무장해 있을 가능성이 높지요. 이런 식으로 스스로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리뷰할 수 있어야 됩니다.


이번에 6월 셋째 주에 열려는 특강에서 여러분들이 최종합격의 영광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뭐가 필요한지 함께 연구하고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특강에 대한 개괄적 소개 1탄 콘텐츠는 바로 아래에 첨부해 두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저의 버프를 받아서 최종합격을 하고, 각자의 커리어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2년 상반기가 저무는 시점에 서서 (brun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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