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7월 채용 대비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022년 7월 25일 14시에 마감하는 LG화학의 영업/마케팅 직군에 대해서만 직무 분석을 해 볼까 합니다.
일일이 사업부 영업/마케팅 별로 캡쳐를 해 두었으니 함께 하나씩 보시면서 어떤 영업/마케팅이 본인에게 맞을지 같이 보도록 합시다. 아, 그 중에 석사 이상이 필수인 RO필터 영마는 직무 분석에서 제외했습니다. 저는 최대한 많은 이들이 쓸 수 있는 공고에 에너지를 쏟기 때문입니다. 아래 내용 보시고, 자소서 작업이 좀 필요하겠다고 여겨지시는 분들은 아래 댓글 확인 후, hori1017 카톡 주세요. 다른 사업부+직무도 제가 여력이 닿고, 반응이 좋으면 완성해 보겠습니다.
1) NCC사업부
-. 일단 저는 크게 네 개 업무 중 앞에 두 개가 큰 비중을 차지할 것임을 본능적으로 느꼈습니다.
-. 오퍼레이션과 신규 고객 발굴 및 관리부터 보자면, 일단 수출 과정에서 따라오는 여러 제반 업무가 메인인데, 매출이랑 성과를 결정짓는 건 신규 고객 발굴 및 관리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참고로, NCC 공정은 납사를 사 오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래서 납사 구매 Operation이 업무 마지막에 있죠?
-. 열분해→급냉→압축→분리정제, 이렇게 4개 공정으로 구성된다는 것도 여기 사업부 영마라면 알아야겠지요?
-. NCC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나프타란 결국, 합성수지(플라스틱 등)의 원료가 된다고 하니 이 나프타를 누가 구매할지는 보이죠? 아마 높은 확률로 LG화학 내 다른 사업부가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할 겁니다.
-. 이렇게 유가 등 원료의 가격에 부담이 큰 사업일수록 수직계열화를 통해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려고 할 거에요.
2) PO(폴리올레핀) 사업부
-. 여기는 아예 타겟시장이 정해져 있습니다. LG화학 내부가 주요 매출처가 아니란 걸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 주요 고객에 대한 유추/정리 작업에 참조한 사이트는 하기의 LG화학 PO사업부 홈페이지입니다.
2-1) PVEN EVA와 PVEN POE: 태양광 봉지재/태양광 모듈, 당연히 태양광 쪽 회사가 고객사란 걸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2-2) 패키징(필름): 사이트에 들어가 보셔야 압니다. 정말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비해 뒀습니다.
2-3) 건축: 난방관, 배관, 창호의 보강재, 케이블 등인데, 이런 제품은 건설사, 인테리어 회사, 전선회사 등이 고객사겠네요.
-. 각 업종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사들이 속할 시장, 그 시장의 유럽과 중국 상황을 체크해야 됩니다.
3) PVC/가소제 사업부
-. 여기 사업부는 화학 지식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우대사항에 관련 전공자가 나와있네요.
-. 고객사가 건축자재, 생활용품 업체라고 하는데, 딱 떠오르는 데는 LX하우시스 같은 데입니다.
-. 이외에 LG Chem PVC사업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PVC의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4) ABS사업부
-. 여기는 위에서 다룬 사업부의 영마와 다르게 대리점 등 '채널'영업이란 게 나옵니다.
-. 보통 채널이란 게 붙으면, 국내 매출이 생각보다 높다는 걸로 해석될 수 있는데요.
-. Supply Chain에 나와있지만, 전자제품이나 자동차'부품'업첵가 주요 고객사네요.
-. 영어회화나 제2외국어가 우대역량으로 나와있는 걸 봐서는 국내 외에 글로벌 역시 주요 매출처란 걸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구요.
-. 렛제로 자체가 친환경 통합 브랜드인데, 그 중 PCR-ABS도 들어가 있네요. 가전제품에 쓰인다고 하니 LGE와의 콜라보가 많겠죠?
이렇게 먼저 4개 사업부의 영업/마케팅 직무를 알아봤습니다. 사실 업무의 큰 덩어리는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뭘 파느냐, 그것의 주요 고객사가 누구이냐, 그렇게 형성된 시장의 차이는 어떠하냐 등에 따라서 직무별로 준비해야 할 전략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부분을 여러분들도 놓치지 말고 사업부/직무 분석에 반영해서 예리한 자소서를 만들어 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