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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Jul 26. 2018

코레일 사무영업 18' 하반기 3번

이슈도 현재 정부의 취향에 맞춰서 선별해 봄직!

오늘 다룰 자소서는 코레일 사무영업 3번입니다. 내일 마감이라 다들 정신없으시죠? 특히 많은 지원자들이 3번이랑 4번 관계에 대해 내용을 시작하기 막막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3번에 대한 간단한 집필 의도 및 내용에 대해 소개해 드려 여러분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려고 브런치 취업일기를 써 봤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pick 한 항목은 3번 '이슈' 부분입니다. 사실 이 이슈 관련 항목의 시초는 삼성입니다. 삼성은 뭐든 앞서 가죠. 많은 선생님들마다 이슈에 대해 각자 재해석을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갑론을박은 그리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코레일에서 이것에 대해 이렇게 써라! 라고 적확하게 가이드를 준 것도 아니고요.


코레일의 주요 이슈인데, 보통 다른 회사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에 대해 본인의 견해를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이슈 저술 방안은 현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중시하라! 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는 이론의 여지는 있지만, 진보적 성격의 정부입니다. 진보적 성격의 정부가 내세우는 테마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형평성'입니다. 약자를 보호하고 감싸 주면서 모두가 함께 잘 살자고 주장하는 것이 진보적 정부가 주로 내세우는 테마이죠. 이런 것을 기대하며 유권자들이 그들을 뽑았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추천하는 이슈는 2가지 정도입니다. 우선, 아래에 쓴 '승무원 복직''통일 시대의 우리나라 철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 입니다. 그 중에서 제가 승무원 복직을 소재로 쓴 것은 현 정부 기조에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코레일도 엄연히 공기업이기 때문에 이런 흐름에 편승하리라고 보았습니다. 물론 후자의 주제도 관심있는 소재이고 핫이슈인 것은 맞지만 개인적으로 이 쪽에 많은 지원자들이 쏠리지 않을까 보았습니다.


여기서 체크할 만한 사항 하나 알려 드린다면, 많은 지원자들이 과연 어떤 주제를 선택하고 어떤 글을 쓸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의 자소서를 읽는 인사담당자도 사람이고, 그 사람이 수천 장의 자소서를 볼 것이 자명한데 상대적으로 눈을 사로잡는 자소서를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 이제 이렇게 이슈 pick을 했으니 제가 적은 코레일 3번,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오늘 에너지가 된다면 동이 트기 전에 4번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바도 썰 풀어 볼테니 기대해 주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코레일 멋지게 자소서 완성해서 제출하세요 :)


*최근 한국철도공사의 주요 이슈에 대해 한 가지를 언급(선택)하고, 그것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기술하여 주십시오. ※ 띄어쓰기 포함 400자 이내(800 Bytes) 400 bytes 미만 작성 제출시 불합격


  

[집에서 베푼 배려, 밖에서도 베푼다]


KTX 승무원들을 직접 채용하기로 결정한 것이 눈에 띕니다. 12년이 걸렸습니다. 그 분들의 외로운 싸움을 끝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사자가 아니지만 매우 기뻤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한국철도공사가 나아가려는 방향이 어딘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바로 형평성입니다. 승객이나 화물을 빠르게 실어 나르는 것도 철도의 본질이지만, 이를 위해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사들이나 승무원들을 배려하고 같이 나아가려는 코레일의 변화가 저는 참으로 반갑습니다.


이렇게 동행을 강조하는 코레일이 보여 줄 미래가 저는 기대됩니다. 한국 철도는 다수의 해외 사업 수주로 여러 나라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 예정입니다. 그 곳의 근로자나 승무원들에게도 같은 배려를 베푼다면 코레일을 넘어 그들이 한국을 생각하는 마음이 다를 것입니다. 코레일의 남다른 동행이 전세계에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 이 이슈 선정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똑같이 쓰는 바보는 없겠죠? ㅋㅋㅋ
> 이슈에 대한 자세한 해설 그리고 좀 더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 분은 hori1017 카톡 주시면 상담 가능합니다.

> 유료 자소서 작성 지원도 하니 언제든 문의 주세요 :)
> afreecatv.co.kr/kindoublej 에서도 해당내용 작성 과정을 방송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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