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상 공채 대비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CJ ENM 채용 대비 지난 시즌에 작업한 3번 문항과 1번 문항 예시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부 몰지각한 분들이 제가 올린 예시를 추종하는데, 1-2년 전 얘기라 트렌드도 안 맞습니다. 이걸 정답인양 베끼지 마세요. 참고하시고, 플로우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시기를 바랍니다.)
문항의 포인트가 다르지만, 산업 및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다소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예시를 저와 함께 작업한 친구는 CJ보다 더 좋은 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됐다고 느끼고, 인사이트에 맞는 작업물을 만들고 싶다면, 오픈프로필로 연락주시고, 그 전에 카페 확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 라이브 취향 쇼핑플랫폼 CJ 온스타일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지원한 직무의 역할을 포함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 (1,500자 이내 / 1463)
[유기적 결합과 초개인화를 다 잡는 플랫폼, CJ 온스타일]
모바일, 티커머스, 라이브커머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초개인화 큐레이션 플랫폼이야말로 CJ 온스타일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브랜드, 가격보다 개인의 취향을 누가 더 사로잡을 수 있을지가 중요해졌습니다. 채널, 플랫폼별 주력 카테고리가 생긴 것도 개인의 미세한 취향에 대한 중요성을 감지했기 때문입니다. CJ온스타일도 셀렙샵, 올리브마켓과 같은 전문관들을 다수 선보일 뿐만 아니라 MD, 쇼호스트, 인플루언서 추천상품을 제안하는 등 커머스플랫폼이 갖춰야 할 개인화와 트렌디함이란 두 가지 요소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의 방향이 추가된다면, CJ 온스타일의 미래가 더 밝을 거라고 봅니다.
[고마진을 보장하는 PB/LB상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다]
첫째, 고객의 취향에 다가가는 PB, LB상품 소싱에 집중하겠습니다. CJ온스타일을 이용하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들의 페르소나를 파악하고, 여기에 맞춰 패션 카테고리의 영역을 넓히겠습니다. 오래 전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고, 의류브랜드 창업을 도운 제가 이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당시, 요가용품의 수요 증가를 파악해 홈웨어와 원마일, 투마일 웨어시장을 겨냥해 ‘MEDITATION’이란 브랜드 컨셉을 잡아주었습니다. 이 브랜드는 29CM에 입점할 정도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굳이 패션 구매 데이터만 보지 않고, 카테고리를 넘나들면서 다양한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고객별로 관심을 가질 법한 패션 트렌드가 무엇인지 파악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상품 소싱 및 브랜드 세계관 구축에 활용하겠습니다. 이는 빅블러 현상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원천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마진율 역시 놓치지 않겠습니다. 계절, 트렌드, 사이즈별 니즈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오픈마켓에서 일하며 상품 소싱, 가격 협상, MOQ별 단가 조정 등을 해 봤기 때문에 자신 있습니다.
[타깃을 아우르고, 취향 공유까지 모색하는 MD가 되다]
둘째, 고객과 CJ 온스타일 간 연결고리를 두텁게 만들겠습니다. 콘텐츠의 기획단계에서부터 타깃을 고려해야 합니다. 고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콘텐츠로 승부를 보겠습니다. CJ ENM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 파워와 큐레이션 노하우를 상품 스토리에 입히겠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서비스를 고민하며 고객 락인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을 경험하며 SNS 마케팅, 키워드 파악부터 기획전의 포인트, 라이브 커머스에서 중요한 상세페이지 기획 등의 A to Z를 알고 있습니다. CJ 온스타일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CJ 온스타일이 취향을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객들마다 가지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차이, 이에 따른 취향 차이 등을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것도 CJ 온스타일에 고객들이 오래 머무는 원천이 될 것입니다. 이 모든 변화를 주도하는 MD가 되겠습니다.
참고: 올 시즌 CJ ENM 문항 / CJ 온스타일은 라이프스타일 쇼핑 큐레이터로 고객 취향 쇼핑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본인이 관심 있는 라이프스타일 분야와 본인만의 (차별화된) 트렌드캐칭 노하우 작성해 주세요. (1,500자 이내)
1, CJ ENM 커머스부문(온스타일)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이며, 입사 후 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 (1,500자 이내) ① 지원동기 및 해당직무를 ENM 커머스부문(온스타일)에서 수행하고자 하는 이유 ② 해당 직무 입사 후 성장 포부를 포함하여 작성 / 1484
[컨버전스, 고객 니즈 반영, 명확한 타겟팅]
크게 세 가지 이유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기치로 상품, 콘텐츠, 서비스의 컨버전스를 향해 나가는 CJ 온스타일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해 지원했습니다. 이미 CJ온스타일은 다양한 콘텐츠와 융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나눔배송, 내일배송 등 배송서비스까지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해당 분야에 대한 저의 관심은 학부생 때, 이미 미디어커머스 관련 논문을 저술한 것에서 잘 드러나 있습니다. 상품들의 특징별 상세페이지, 쇼핑라이브, 배너 등의 기획에 따라서 상품의 판매량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파악했습니다. 상품의 기획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융합한다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드릴 수 있을 거라고 봤습니다.
둘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도 주목했습니다. 타사들과 달리 여러 추천 시스템을 운영하며 고객들의 섬세한 니즈 변화를 모두 담아내려 한다고 봤습니다. 이러한 CJ온스타일에서 근무하기에 적합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MD로 일하면서 고객의 다양한 특징을 분석했고, 거기에 트렌드를 곁들여 와인키퍼나 폼롤러 등을 신규 상품으로 제안한 바 있습니다.
셋째, 명확한 타겟팅을 기반으로 PB와 LB 상품의 비중을 늘리는 것 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 5060이 메인인 홈쇼핑 연령층을 2040으로 확대시키고자 업계 최초로 “셀렙샵”을 출시한 것에 그치지 않고, ‘더 엣지’나 MZ세대를 겨냥한 ‘어뉴골프’ 등 단독 브랜드를 다수 런칭하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대학 시절, 의류쇼핑몰을 운영했고, 그 안에서 상가 최초로 빈티지 상품을 들여오는 도전을 했던 경험이 CJ온스타일에서도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는 MD]
입사 후, 모바일 사용 빈도가 높은 2030을 공략하는 MD가 되겠습니다. ‘나만 아는 브랜드’로 대표되는 LB, PB상품을 다수 기획하겠습니다. 이미 CJ온스타일은 타사 대비 PB와 LB상품의 비중이 높아 제 목표를 실현하는 데 더없이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는 데 제가 가진 고객 지향적 태도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국 현지에서 의류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아우르는 노력을 해 왔습니다. 각 플랫폼에 맞춰 콘텐츠와 상품의 차별화를 모색하는 노하우도 깨우친 상태입니다. 특히, 2030 고객의 지갑을 여는 데 있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습니다.
이외에도 CJ온스타일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구매 경험을 선사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체크해 반영하겠습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의 리뷰, 상품 페이지별 체류시간, 키워드 및 트렌드까지 분석해서 필요한 걸 도추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잠재 니즈까지 아우르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겠습니다. 이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 제공 및 CJ온스타일이 진정한 옴니채널로 도약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확신합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