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리하리 Nov 29. 2023

[현대오토에버 자소서] 경영지원 부문 1번 예시

근태/보상 직무지원동기 및 커리어 계획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쓰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023년 12월 4일에 마감하는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 1번 예시를 공유드리려고 블로그를 켰습니다.

제 예시를 볼 때, 매번 말씀드리는 사항이지만 저의 글은 제가 걸어 온 길을 최대한 쥐어짜서 쓰는 가안입니다. 즉, 어느 정도의 애드립이 깔려 있습니다. 요새 대세는 직무 적합성입니다(사실 요새라고 하기도 애매한 게 몇 년 전부터 계속 취업시장을 지배하는 키워드입니다. 물론, 그 직무 적합성이란 것도 애매합니다. 신입으로 뽑아놓으면 금세 이직하는 경우도 많아서 책임감과 같은 Attitude가 직무적합성의 대세로 떠오르기도 했거든요). 마침 이번에 공고가 나온 경영지원/HR 파트가 이런 고민을 더 많이 해야 되는 곳 아닌가 싶습니다. 저를 뽑는다면 어느 정도의 답을 얻으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재야에 있은 지 너무 오래 된지라ㅋㅋ


잡설은 거두고, 본격적으로 작업물 같이 보시죠. 보시고 나서 유료문의가 필요하시면, 바로 아래 카페 링크랑 오픈카톡 확인 바랍니다.

1)

2)


현대오토에버의 해당 직무에 지원한 이유와 앞으로 현대오토에버에서 키워 나갈 커리어 계획을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소 500자 ~ 최대 1000자)

[전략적 보상으로 동아리 내 의욕 증대]

동아리를 운영하며 1학년 신입생들이 조직의 리더가 되도록 문화를 바꾼 바 있습니다. 이 경험을 거치며 구성원들의 의욕을 증진시키고, 조직의 규모를 키우는 데 있어서 각자에게 적합한 보상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동아리란 조직의 특성 때문에 금전적 보상을 해 줄 수 없었고, 이를 대체할 만한 게 뭘까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능력적으로는 다소 부족하더라도 가능성이 충만한 1학년들에게 프로젝트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규정의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당연히 내부에서 반대가 있었지만, 신입생들 중심의 동아리가 얼마나 역동적으로 바뀔 지 비전을 제시하며 이들을 설득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의욕이 넘치는 일부 1학년 친구들을 선별해 사전에 인터뷰를 하며 리더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리더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지점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해 이들이 진행하는 모든 프로젝트에 구성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동아리로서는 다소 도전적일 수 있는 변화를 단행해 1학년생들이 가장 들어오고 싶은 학내 동아리가 되었습니다. 이 경험 이후, 본격적으로 HR, 그 중에서도 보상 및 근태 업무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노동법 및 직원 개개인의 니즈 파악]

입사 후, 크게 두 가지의 커리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시시각각 변하는 노동 법령을 체크해 보상 및 근태제도에 녹여내겠습니다. 주52시간제가 법으로 제정된 이후, 관련해서 크고 작은 변화가 있어 왔습니다. 그 변화를 발빠르게 반영하겠습니다. 둘째, 구성원 개개인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개인화가 확실한 트렌드가 된 지금, 각자가 회사에서 원하는 건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직원들의 니즈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챙기겠습니다. 동아리를 운영하며 제가 구성원들에게 보여 준 경청능력을 살려서 일한다면 충분히 이뤄낼 수 있는 목표라고 봅니다. 일련의 계획을 모두 실천에 옮김으로써 보상 및 근태 담당자로서 인정받겠습니다.



1. 매번 나오는 직무 지원동기 및 커리어 계획(입사 후 포부)입니다.

1-1. 지원동기

-. 왜 이 직무에 지원했느냐? 근태/보상(HR) 업무는 많은 산업/회사들에서 할 수 있는데, 굳이 현대오토에버인 이유는 뭐냐?입니다.

-. 이 파트는 직업관과도 같습니다. 인생을 살며 24H 중 제일 오랜 시간을 직업인으로 살게 되니까 삶과도 연결지을 수 있습니다.

-. 삶은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그 때마다 자기만의 이유에 따라 결정을 합니다. 그 결정과 이유를 종합하면 공통점이 보이고, 이를 일반화/추상화시키면 자기만의 기준이 완성됩니다. 그 기준에 입각해 이 직무를 뜯어봐야 됩니다.

-. HR과 관련해서는 제가 특별히 갖고 있는 경험이 위의 내용밖에 없어서 이걸 어떻게 살릴까 고민했습니다. 당연히 이것 하나만 갖고는 안 되는 걸 저 역시 매우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 제 기준에서는 예시에 쓴 경험과 보상 및 근태가 가장 핏이 맞아보여서 이걸로 픽했습니다.

-. 입사 후 커리어 계획에 노동 관계법을 쓴 것도 직무 내용을 고려한 것입니다. 저처럼 쓰시면 안 됩니다. 당연히 지원하시는 분들 대다수는 노동법을 공부하셨을 거라고 봅니다. 물론 '우대사항'이기 때문에 이를 반드시 충족시켜야 하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외국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국어 역량이 나와있는 건, 당연하게도 현대오토에버/현대차그룹이 글로벌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1-2. 입사 후 포부

-. 산업/회사/직무 담당자로서 커리어를 쌓다 보면 될 전문가의 모습 상정.

-. 전문가란? 이 회사/업계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거나 이런 비전을 달성하려 할 때, 동 직무 담당자 중 본인이 제일 먼저 생각나야 됩니다.

-. 전문가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 전문가가 되기 위해 도움이 될 역량 중 내가 갖고 있는 역량은 어떻게 업그레이드 시킬 지? 부족한 역량은 어떻게 보완할 지?

-. 이렇게 된 전문가인 내가 직무 관련해서 회사/업계의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데 어떤 주도적 역할을 할 지?

cf. 직무 지원동기 및 직무 담당자로서의 커리어 계획인지라 회사/업계 관련 이슈는 찾지 않았지만, 좀 더 디테일을 기한다면 당연히 찾아야 합니다.


이렇게 현대오토에버 보상/근태 지원자로 설정하고, 1번 문항의 예시 작업한 것에 대한 공유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아워홈 1번 예시 및 저의 간단한 코멘트들을 마칩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2) 저 1년 자유이용권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12/1에 현차 수시채용도 뜨고요. 이에 대응하는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아워홈 자소서] 23하 1번 예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