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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Nov 27. 2023

[아워홈 자소서] 23하 1번 예시

급식영업을 염두에 두고 썼습니다.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완성하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023년 12월 3일에 마감하는 아워홈, 그 중에서 급식영업을 염두에 두고 자소서를 만들어 봤습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저의 경험이 추레하다 보니 쓸 수 있는 직무가 한정적입니다. 여러분들의 화려한 경험으로 충분히 타 직무도 fit하게 작업이 가능하니 이것만 쓸 수 있는 게 아닌가? 라는 우려는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 저번 경방 자소서 때도 말씀드렸지만, 여기서가 끝이 아닙니다. 이제 대이직의 시대입니다(혹여라도 보셔서 마음 상해 할 아워홈 직원 분들께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아워홈 경험을 발판삼아 이마트, 삼성웰스토리 등 급식을 넘어서 유통의 식품 영업관리나 MD로 커리어의 도약을 모색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워홈이란 조직이 여러분들과 시너지가 나고, 충분히 이 안에서 성장하겠다는 견적이 나오면 머물러 계셔도 무방합니다.


유료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분들은 바로 아래 카페 링크를 봐 주시고, 카페 보시고 나서 오픈카톡으로 연락 주세요.

1)

2)


아워홈에 지원하게 된 이유와 아워홈에서 본인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기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기울일 것인지 입사 후 5년 계획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최대 700자/최소 500자) (700자 이하 / 698)


[최고, 그 이상에 도전하는 아워홈]

구내식당과 베이커리를 함께 운영하며 고객의 기호를 만족시키고자 노력하며 최근의 매출 상승세에 가속페달을 밟는 아워홈에 매료돼 지원했습니다. 엔데믹, 고물가로 인해 우호적 시장환경이 조성됐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성장을 도모하는 아워홈에서라면 어떤 일을 하던지 간에 주어진 것 이상을 해내는 저의 열정과 시너지가 날 거라고 봤습니다.


300개 가게 사장님들과 기부 캠페인을 운영할 때, 기부 캠페인에 가입시키는 것에만 머무르고 싶지 않았습니다. 사장님들의 매출 증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SNS 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는 노하우를 알려드렸습니다. 또한, 타 지역에서 운영을 잘 하는 동종업계 사장님들의 노하우를 매뉴얼로 정리해 지역이 겹치지 않는 가게에 공유해 주기도 했습니다. 일련의 노력 덕분에 가게들의 평균 매출이 30% 이상 향상됐습니다.


입사 후에도 이러한 열정을 변함없이 발산하겠습니다. 수주영업 및 운영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살려 거래처별 특징을 데이터화시키겠습니다. 운영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내 경쟁사들이 사업장을 어떻게 운영하는지도 체크하고, 이를 데이터에 녹여 내겠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해 어떤 신규 거래처가 주어지더라도 그 거래처에 특화된 사업장을 세팅하고, 언제 안정될 지까지 예측할 수 있는 영업 전문가로 5년 내 반드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 위 문항은 지원동기 및 입사 후 어떤 노력을 기울일지 5년 후의 계획을 쓰라는 걸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지원동기란>

-. 이 회사/업계가 A란 특징 보유, 나도 A란 특징 보유.

-. 회사 선택 기준으로 치환 가능. 이건 내가 인생을 살며 부딪히는 기로에 서 있을 때, 고르는 기준과 부합.

-. 입사 시, 높은 확률로 24H 중 제일 오랜 시간을 머물게 되기 때문.

-. 우린 살면서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그 때마다 우린 각자만의 이유에 입각해 선택을 합니다.

-. 그 선택의 이유와 결과를 조합하면 공통점이 보이고, 이를 일반화/추상화시키면 자기만의 기준이 완성.

-. 이 기준에 입각해서 회사/업계의 (직무와 연관성 있을 법한) 행보를 체크해야 됩니다.

-. 제가 주목한 건 위 기사 1개입니다. / 여기서 저는 주마간편을 떠올립니다. 잘 하고 있는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더 달리는 것이죠. 사실 비즈니스는 그래야 합니다. 원래 만족을 몰라야 하죠. 그래서 비즈니스가 어려운 것 같기도 하구요.

-. 제 경험에 대한 분량이 다소 많다고 느끼기도 했는데, 제가 쓴 1단락에서 지원동기를 끊으면 저런 느낌의 자소서는 누구라도 쓸 수 있다고 생각해 부득이하게 저의 이야기를 넣었습니다.


<입사 후 포부란: 이 문항(1-2)은 입사 후 포부라고 보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 결국, 지원직무 담당자로서 5년 내에 어떤 전문가로 성장할 지에 대한 답을 줘야 됩니다.

-. 당연히 미래는 아무도 모르죠? 변화무쌍합니다. 그렇지만,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역량/가치관에 입각해 일단 내가 잡고 있는 이 회사/직무 담당자로서의 미래는 이러하다. 이런 미래 계획을 거쳐 될 전문가는 아워홈/이 업계에 이러한 도움이 될 걸? 이런 식의 답을 줘야 됩니다.



절대 이게 붙을 거란 뜻으로 이 예시를 공유하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을 넓히는 자극제로서 역할을 하기를 바라고, 아워홈과 관련해서 이전에 썼던 작업물(무려 19-20년에)도 함께 공유합니다.


꼭 여러분들이 지원하는 직무내용도 읽어보세요.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아워홈 1번 예시 및 저의 간단한 코멘트들을 마칩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2) 저 1년 자유이용권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12/1에 현차 수시채용도 뜨고요. 이에 대응하는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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