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목과 정낭

우리 집 대문이 이렇다면.

by 카레

이런 대문을 쓰는 동네 또는 나라가 있다면,

그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아니, 살겠습니다.


전화기가 없어도 되니, 얼마나 편할까요.

출장 갈 때면 3개를 걸치고,

옆집에 과일 나눠 먹으러 갈 때 하나만 걸쳐두고 말이죠.


옛날 사람들은 가까운 이웃과 대문으로 소통할 때,

우리는 더 먼 이웃과 휴대폰 키패드 하나로 소통합니다. 면대면 없이.


이웃에게 내 것을 의심없이 맡길 수 있고,

이웃과 소통하며 사는 세상.


어째, 그런 세상이 되는 것이

점점 더 멀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