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의 장점

가십거리에 무조건 혀를 찰 필요는 없는 법.

by 카레

연예인 걱정이 쓸데없는 거라며 가십거리를 보고 있는 사람에게 혀를 끌끌 차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연예뉴스를 거의 보지 않지만 찾을 때가 있다. 그건 바로 머릿 속이 복잡할 때.


머릿 속이 복잡한 채로 잠들면 꿈에 그대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도 잔 것 같지 않고 몸이 무겁다.


티비는 보기 싫고. 책은 집중이 안되고. 그럴때 영상이나 사진, 자극적인 제목으로 도배된 연예뉴스가 최고다.


시선과 정신이 오로지 그곳에 홀린 채. 남의 인생에 속으로 감놔라, 배놔라 하다보면 조금 잠잠해진다.


정리되는 것은 아니지만, 잠잠해진 채로 자고 일어나면 그나마 덜하더라.



그래서 이 복잡한 세상살이를 견뎌내는 현대인들이 음식도, 술도, 마약도, 영상도. 더 자극적인 것을 찾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