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블로그를?

신생기업에서의 블로그 마케팅 알바(2)

- 이대로 안전할까? 절대 아니다.

계속 곱씹어 생각해봤지만, 절대 수익이 나지 않는다. 블로그를 만들면서 최적화가 되기란 어려우며,

대량으로 최적화가 되어야지만, 글을 올리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네이버에서도 로직을 변형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다른 신생기업이였으면, 금방 자빠졌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자본있는 기업에서 거의 테스트 개념으로 만든 부서였기 때문에 자빠지진 않고 잠정적인 중단을 선택했다.

- 잠시 모이자.

이사가 직원들을 불러 모았다. 직급은 이사지만 연령대는 젊었다. 잠시 모여 무거운 분위기에서 입이 열렸다.

블로그를 키우는 과정에서 최적화가 현재로는 어렵고, 급여는 지급하지만 오늘까지만 일을 해야한다고 했다. 지금으로부터 몇년전 이야기지만, 지금도 블로그를 이용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그 중 광고성이 짙은 것도 이제는 너무나 잘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블로그부터 찾게 되고 맛집을 탐방할때 블로그를 기웃거린다. 방향만 틀고 했었다면, 아마 지금쯤은 블로그를 넘어 다른 플랫폼까지

영역을 확장 했을 수도 있다. 인생에서의 만약이란 존재하지 않다지만, 섣부른 판단이 아닌가 싶다.

중단을 하지만, 개인으로써 도전해봐도 나쁘지 않았을 것이다.

- 블로그 마케팅 장/단점

장점 : 단순 업무 반복(알바로는 괜찮음)

글 실력 향상(?)

단점 : 확실한 급여 보장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