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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오광 Feb 09. 2020

하루의 시작

매일 아침 눈을 뜨고 출근 준비 하는 사람들, 어디론가 급히 나가는 사람들, 모임에 나가는 사람들,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는 것 그것은 무척이나 가슴 뛰고 멋진 삶이다. 물론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각자의 일터나 약속장소로 나가는 것이 힘들진 몰라도 상쾌한 하루를 만끽 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매번 쳇바퀴가 돌아가듯 반복적인 하루일지라도 하루하루 감사하고 오늘은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 하고 스스로 기대하며 살아가 보는것도 삶의 낙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누군가에게는 매번 똑같은 아침을 맞이 하는 것이 소원일 수도 있으니깐 그런 사람들을 위해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야 나중을 위해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거라고 본다. 누군가가 그랬다. 행복은 스스로 정하는 것이라고 하루를 어떻게 시작했냐에 따라 행복이 결정되어 지게 되고 그렇지 않다면 우울한 기분이 결정되어 지는 것이다.


하루 24시간 동안에는 수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 일터에서는 상사의 구박, 일상속에서는 말다툼, 사기, 정다운 대화, 하하호호 깔깔 거리는 웃음소리, 거침 없는 야수처럼 차의 경적소리, 이러한 모든 것들이 하루에 다 일어난 것들이다. 그것도 매번, 아주 똑같은 일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것조차 너무나 싫은 나머지 모든 걸 내려놓고 두문불출 하는 경우가 많다. 꼭 그러하지 않아도 될일을 여차 억지로 모든것을 차단하면서까지 무엇인가에 홀린 듯 방안에서 나가지 않는 생쥐꼴이 되고 마는 것이다. 하루는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는 아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상이다. 하지만 소중한 시간조차 내다 버리고 의미 없는 하루를 보내는 이들이 참 많다. 예를 들면 누군가와 상대하기도 싫은 나머지 PC방에서 먹고 자고 하는 일들, 아니면 찜질방에서 먹고 자고 하는 일들, 등등 다양한 곳이 많겠지만 이정도로 마치겠다. 

하루의 시간을 의미 없이 보낸다는 것은 삶의 낙이 없다는 것과 똑같다. 삶의 낙이 없다고 해도 하루의 시간을 의미 없이 보낸다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마이너스이자 사회의 부적응자로 낙인 찍히기 쉬운 결과를 초래 할 수도 있다. 이처럼 본인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계획을 세우는 것조차 잘 생각해 보고 미리 계획을 한달 단위로 세워 나가야만 하루하루가 즐겁고 의미가 있으며 보람찬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만약 주변에 친구도 없고 지인도 없고 홀로 보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당장 무슨 일이라도 닥치는 대로 해보는것도 나름 방법이면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가만히 있으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서 결국에는 본인이 움직이고 행동하고 하루의 행복을 선택해야만 하는 것이다.

하루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하루 동안 요리 만드는 일들을 연습을 한다거나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맛있는 카페 음료를 마신다던가 아니면 좋아하는 사람 및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일, 등등 이러한 것들로 하루의 의미를 하나하나 되찾아 가는 것이다. 

매번 말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인생은 긴 터널이라는 것. 너무나도 길고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까마득해서 언제 찾아 올지 모르는 인생의 종점 하지만 마냥 인생의 종점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과연 인생의 종점에 다다른다고 해도 과연 잘 살아왔다고 할 수 있을까? 말할 것도 없이 인생을 헛살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이를 먹어감으로써 경험이 쌓이고 다양한 분야 및 인생의 대한 멋진 걸 배워 나갈 수 있는데 그것조차 하지 않는 것은 인생의 대한 가치를 모르고 있거나 너무 철이 없는 어린아이 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인생이 너무 아름다웠고 소중한 시간들이였다고 말한다. 그런 사람들은 인생의 종점에 다다르게 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멋진 인생 스토리를 들려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것 만큼이나 멋진 일들이 없을 것이다. 오랜세월 동안 다양한 경험을 통해 누군가에게 나의 멋진 인생 스토리를 들려 줄 수 있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기에 더더욱 인상 깊고 멋진 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매번 똑같고 지루하고 특별할 것도 

없는 인생을 살아왔다면 다시 한 번 나의 인생을 되돌아 볼 줄 아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너무 앞만 보고 달려 왔거나 아니면 주변을 돌아 보지 않았기에 너무 지루한 인생, 의미 없는 하루가 기다리고 있는건 아닌지 잘 살펴 보아야만 한다.

문득 떠오르는 말 중 하나가 바로 곰돌이 푸가 말한 대사 중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이러한 말이 있다. 정말 일상속에서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하늘을 바라보고 정다운 사람들의 대화, 하하호호 하며 깔깔 웃는 소리까지 가만히 듣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마음에서 따스하게 내 비치는 햇살 같은 것이 느껴진다. 행복한 일은 매일 있지만 바로 앞에 있는 행복도 보이지 않는 다면 끝끝내 행복을 찾지 못하게 된다. 이처럼 하루를 즐겁게 행복하게 살아갈려면 본인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야 하고 개척해 나가야만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인생은 대신 살아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어떠한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가끔은 주변을 돌아 볼 줄 알고 하늘을 바라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진다면 하루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행복하고 조금은 색다른 하루를 맞이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밝게 빛나고 있는 인생은, 언제까지나 기다려 주진 않는다. 하루하루 본인만의 인생을, 커리어를 쌓아 나가야만 하고 점점 쌓아 올린 경험으로 인생의 종점에 다다를때에는 본인 스스로에게 토닥여 줄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도 있어야 한다. 꼭 인생의 종점까지 다다르지 않아도 중간 중간 너무 힘들고 지쳤다면 잠시라도 나를 돌아보고 스스로에게 위로를 해 줄 수 있는 마음도 가질 수 있어야 본인도 조금씩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은 벅차기도 하고 어떠한 재미난 일들이 터질지 모르는 기대감으로 꽉찬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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