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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오광 Feb 22. 2020

블로거들의 삶

점점 시대가 바뀌면서 글이 아닌 영상이 위세를 떨치면서 글은 점점 뒤로 후퇴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은 블로거들의 삶을 잠시 엿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다. 블로그를 오랫동안 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에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그 중에서 각각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성장의 속도이다. 누구는 발빠르게 앞서가지만 또 다른 사람은 열심히 달려보지만 항상 제자리걸음이고 결국 뒤쳐지게 되는 꼴을 보게 된다. 이러한 모습은 오랫동안 꾸준히 해왔는가에서 갈린다고 봐야 한다. 물론 뭐든지 꾸준히 하기란 엄청 어렵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만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기 때문에 이러한 부류들은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말은 하지 않겠다. 일단 블로거들의 종류를 살펴보면 뷰티 블로거, 맛집 블로거, 여행 블로거, 일반 블로거, 리뷰어 블로거 등등 다양한 블로거들이 있다. 


수 많은 블로거들 중 대박을 터뜨리는 사람은 보기 드물지만 종종 꾸준히 하다보면 이때까지 쓰던 컨텐츠가 갑자기 상승기류를 타면서 대박을 터트리는 경우가 있다. 이 또한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서 한 번 터지면 짧으면 3~4일 , 길면 일주일 정도 간다고 봐야 한다. 블로거들은 항상 어떠한 컨텐츠를 할지 고민을 하고 창작을 한다. 유튜버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정말 창작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고 괴로움과 싸워 나가야 하고 이걸 이겨내야만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한다면 결국 제자리 걸음일 뿐이고 결국 슬럼프가 찾아 오게 된다. 갑작스레 오랫동안 슬럼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얼른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자기 자신의 길을 걸어 나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느껴 보았을 것이다. 블로그에 자기 생각과 자기의 감정, 일상 등등 다양한 것을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이다 보니 자기 자신만의 공간이기도 하고 자유로운 공간이기도하다. 그래서 그런지 한 번 발을 들이면 발 빼기가 쉽지 않다는거, 다들 공감 할 것이다. 물론 슬럼프로 인해 그만 둘까 하지만 이때까지 해온 결과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손놓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필자 또한 여러 번 슬럼프를 겪어 보았고 그로인해 나 자신에게 망연자실한 경우가 수두룩 하며 다시 맘 잡고 재기 하게 되었다. 재기 한 경우도 쉽지 않았지만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목표, 계획, 등등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조금은 슬럼프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그냥 자유롭게 생각한다면 스트레스 받는 일 또한 적어 질 수가 있다.

누구나 나의 컨텐츠가 대박나기를 바란다. 그래서 꾸준히 글을 써내려 가기도 하며 글을 쓰기 앞서 어떠한 것이 매력을 느낄까 하고 미리 고민도 하고 생각도 하는 것이다. 매일마다 컨텐츠를 찍어 내는 일이라는 건  쉽지 않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다. 만약 마치 기계처럼 찍어 내기만 한다면 슬럼프가 찾아 오기 쉬워지게 되고 만약 목표와 계획이 있다면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야만 할 것이다. 몇 년 전만 해도 블로거들은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씩 하강하고 있는 추세이다. 새로 시작하는 새싹들 제외 한다면 진짜 조금씩 줄어 들고 있다고 봐야 한다. 대부분 유튜버로 전향하기도 하고 유튜버를 해보겠다고 옮기는 사람들이 태반이고 결국 유튜버에서 성공 못하면 다시 블로거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지만 유튜버로 성공하겠다고 열심히 해서 대박나는 경우가 있어서 점점 블로거들이 그 유혹에 빠지는 사례들도 참 많이 볼 수 있다.

필자 또한 지금 현재 블로그와 유튜브를 번갈아 가며 해보았지만 지금 현재 블로그에만 집중적으로 성장 시키고 있는 중이다. 블로그와 유튜브 중 블로그를 조금 더 오래 해왔지만  아직까지 방문자 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자랑할 거리로는 안되지만 나름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유튜브는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고 지금 현재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어서 포기를 할까 생각 중이다. 


하루하루 컨텐츠 생각만 하는 것은 블로거들의 삶이고 우리 모두의 삶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일상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컨텐츠이고 그 컨텐츠를 일로 전환시킬 수 있냐 없냐에 따라 성장의 속도가 달라 진다고 봐야 한다. 그러므로 항상 눈을 크게 뜨고 집중하고 만약 컨텐츠라는 물고기가 보인다면 얼른 캐치해내야만 가뿐한 마음으로 다시금 앞으로 전진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컨텐츠라는 물고기라고 표현했지만 쉽게 잡히지 않는 것이 바로 컨텐츠이다. 세월을 낚는 것처럼 컨텐츠도 낚아 올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이 컨텐츠라서 어렵다고 말하는 것이다. 세상일은 쉬운 일은 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너무나 쉽게 보고 덤비는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은 미리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미리 생각을 해보고 결정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서 당연한 말이지만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고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블로그의 세계에도 경력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오랫동안 한 사람은 어디에도 명함을 내 밀어 줄 만큼 파워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명함도 못 내밀고 그냥 저냥이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 바로 블로거들의 세계이다. 물론 사회에서도 일어나는 일들이지만 블로거들의 삶에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파워 블로거라고 있었지만 이젠 파워 블로거라는 수식어가 살아진지 오래이다. 그래서 진작에 시작한 사람들은 지금까지 파워 블로거라고 불리고 있지만 늦게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파워 블로거가 되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오랫동안 커리어를 쌓아 왔고 경력이 있기 때문에 명칭을 부여 해주는 것이라서 존경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봐야 한다. 

블로거나 유튜버 전혀 다른 매체이긴 하지만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은 똑같다고 봐야 한다.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쌓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결국은 도태 될 뿐이고 자기 자신을 원망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다. 블로거나 유튜버를 겉으로 보았을 때에는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시작해 본다면 그렇지 않다. 세부적으로 하나하나 해야 할 것이 많고 알아야 할 것도 많으며 필요한 장비, 등등 수만가지 일들로 골머리를 앓아야 하는 것이 블로거와 유튜버들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도중에 시대에 발 맞추어 가는 것도 좋지만 컨텐츠의 대해 고민하고 창작을 하고 있다면 거기에 대해 조금이나마 즐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너무 컨텐츠의 압박속에 살아가는 것보다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만들어 나가야만 컨텐츠도 멋지게 만들어 지는것이다. 뭐든지 억지로 하면 안되는 것처럼 컨텐츠 또한 억지로 하면 더더욱 만들어 지지 않고 될 것도 안되는 경우가 일어 난다. 그러므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컨텐츠를 창작해 본다면 앞으로 멋진 블로거, 멋진 유튜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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