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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오광 Dec 28. 2018

홀로서기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어가는것

누구나 20대가 되면 부모곁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따스했던 부모의 보금자리에서 떨어진다는 사실이 많이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지는부분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이 낯설게 느껴지게 되겠지만 많은 시간이 흐르다 보면 오히려 홀로서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건 누구나 다 공감하는 부분이고 꼭 홀로서기를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층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생의 조건중 하나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홀로서기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고 자기만의 계획을 세워 볼 수도 있고 하나하나 본인 스스로가 해야만 하는일이 많기 때문에 모든일이 다 경험이고 재산이 될 것이다. 또한 나이가 30대, 40대가 넘어가도 부모곁을 떠나지 못하고 부모 보금자리에서 지낸다면 마마보이 및 빠빠보이란 말을 듣기 십상이다 주변 지인들 조차 이상하게 바라보게 될 것이고 오히려 홀로서기를 하라고 떠밀것이다. 홀로서기를 한다는것은 엄청난 용기와 각오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홀로서기 앞서 신중한 선택을 해야만 하고 곰곰히 계획을 짠후 실행에 옮겨야 할 것이다. 대부분이 청년을 보면 일찍이부터 자치방을 구해 친구랑 같이 살든지 아니면 선배 및 후배랑 같이 자치방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생활은 자연스레 몇십년간 이어져 욌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20대 초반부터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소년들이 많다는것을 알 수 있다.

조금 더 일찍이 시작하는 이도 있지만 적절하게 20대 초반이 대부분이고 오히려 20대 남녀 모두다 홀로서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가 많다.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도 있지만 그렇다고 대답한 청소년들은 똑같이 대답을 들어볼 수 있다. 그 대답은 바로 부모님의 잔소리에서 멀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치를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홀로서기를 시작하면서 자기만의 개척지를 쌓아가고 싶어서기이기도 하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홀로서기는 매력적이기도 하고 인생에 있어서 과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한번쯤 거쳐가야 할 행동들이고

홀로서기를 시작함으로써 조금씩 본인도 모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것도 알 수 있는 즐거움의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첫 홀로서기를 시작하면 당장 배가 고프면 스스로 쌀을 씻고 밥을 해먹는 과정일 것이다. 그다음이 바로 매일 입는 옷과 매일 덮는 이불과 베개를 세탁하는 일이 될 것이고 그다음이 청소 및 정리가 홀러서기의 기본순서일 것이다.


자치를 하면서 다양한 순간들과 대면 할 것이며 그러한 상황속에서도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경험치가 쌓일 것이고 많은 시간이 흘러 결혼후에도 좋은 작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만큼 20대 시절에는 자치를 꼭 해보라는 이유가 이러한 말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누구나 처음으로 하는 자치는 어색하고 하나하나 어려움 투성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으로 하다보면 일상이 될 것이고 나의 일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부모곁에만 있다보면 부모가 다 해주니 편안해서 그 사소한 일 하나하나가 힘들줄 모를 것이고 생활력은 능동적이지 않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이러한 경험은 너무나 중요하고 생활력을 기르는데는 이만한 경험 또한 없을 것이다.


홀로서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수도 있지만 단점을 얘기하자면 몸이 아프거나 직장일을 하고 난후 온몸이 피곤해서 누군가가 대신 집안일을 해 줬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것이고 이러한 현상이 지속적으로 되다보면 본인도 모르게 나태해져 버리고 하나하나 일감 투성이가 될 것이다. 그래서 방구석은 돼지우리로 변할 것이고 먼지는 말말 것도 없이 여기저기 쌓여 있고 정리는 뒤죽박죽이고 빨래감은 늘어만 가고 설거지 또한 산더미 만하게 쌓여가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한 계획을 가지고 조금씩 늘려가야만 하며 아무리 지치고 피곤해도 해야 할일은 하고 난후 잠자리에 들어야만 다음날에도 일감이 늘어나지 않게 되는것이다.


귀찮다는 말이 첫마디부터 나오는 순간 자치생활은 그저 안한것보다 못하게 되기 때문에 괜스레 후회만 남을 것이고 시간낭비만 하게 될 것이다.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도 자기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어 보기도 하고 색다른 요소를 만들어 나만의 장소를 꾸며 보는것도 자치만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매력을 모른다면 어쩌면 자치를 안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자치는 자치만의 매력을 조금이나마 알아야만 본인만의 스타일을 꾸밀 수 있고 자기가 하고 싶은 취미나 특기 등등을 자연스레 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안 꾸며도 할 수 있겠지만 어느정도 여유가 된다면 자치방 안을 꾸며보는것도 색다른 장소가 되기도 한다.


자치를 오래 하게 되면 어느정도 스킬도 생기게 되고 노하우도 생기기 마련이다. 이러한 바탕으로 지인들과 친구들에게 뽐낼수도 있고 노하우를 전수해줄 수 있는 기회도 생겨나게 된다. 홀로서기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미래계획도 세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고 조용히 눈을 감고 나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도 있다. 이렇듯 매력은 다양함 속에 청소년들과 대학생 및 사회인에게도 좋은 기회를 만들어 보기도 한다. 순간 순간 현실과 마주하는 삶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지만 이것 또한 해쳐 나갈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나자신이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한층 더 변화된 나의 모습을 보며 뿌듯해 할 수도 있다.


부모님의 잔소리가 가끔 그리워질때가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왜 그렇게 듣기 싫은 잔소리가 오랜 시간이 흘러 잔소리가 그리워질까 하고 생각을 해보면 어느정도 본인도 부모의 마음을 알게 되는 순간이며 성장했다는것도 알 수 있을 것이다. 홀로서기는 누구나 가능하고 누구나 해볼만한 경험이지만 쉽게 선택을 해서도 안되는 것이다. 홀로서기에 앞서 자치방도 적당한 위치와 적당한 금액 등을 잘 따져보아야 하며 그곳만의 환경적인 문제까지 보고 난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결혼 후에도 마찬가지이다. 결혼후에는 와이프와 함께 집을 보러 다녀도 똑같은 상황을 고려 해야 하기 때문에 선택의 문제에 있어서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만 나중을 위해서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이다.


세상은 넓고 시간은 많다고 생각하는 20대 시절에는 해보고 싶은 경험도 많을 것이고 절제해야 되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한층 더 성장하게 되는 것이고 초반부터 본인이 어떻게 행동하냐에도 확연히 구분이 지어진다고 봐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봐야만 한다. 20대가 되는 초반에는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시기이기도 해서 앞과 뒤를 가리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땐 친구이든지 지인이든지 자제해줄 필요가 있으며 또한 혼자서 힘든부분이 있다면 혼자서 말고 같이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로운 지식도 어느정도 갖추어져 있다면 홀로서기에는 걱정없이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봐도 된다.


모든게 낯선 홀로서기! 주저하지 말고 꼭 도전해 보라고 권하고 싶으며 혼자 도전하기 힘들다면 꼭 친구 및 지인과 함께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청춘은 짧게 지나가는 벚꽃과도 같다. 아름답고도 보는것만으로도 황홀하고 세상을 다 가진것처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것이 청춘이라서 그 아름다운 시절에는 선택에 문제와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되 너무 앞서가는 선택을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게 바로 20대 초반의 절제미이자

멋진 20대를 보내는 방법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홀로서기에 망설여 진다면 조금 더 신중히 생각을 한후 선택해도 좋다. 하지만 홀로서기는 분명히 좋은 경험이고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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