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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오광 Dec 31. 2018

행복의 좌표

행복이란 어디서 오면 가는가

행복함의 수식어는 무수히 많다 수식어는 개인차가 있고 본인만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뭐라고 단정짓기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저마다 행복함은 본인이 원하는것과 환경적인 요소 가미가 되어 기분만으로 행복함을 느껴볼 수 있다. 하지만 행복하다라는 기준 역시 다양하고 비슷하기도 해서 어떠한 것을 했을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지는 본인이 잘 알 것이라고 본다. 유명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곰돌이 푸를 잘 알 것이다.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곰돌이 푸의 명언이 있지만 그 중에서 이러한 글귀를 보았을 것이다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누구나 알만한 명언이지만 관심이 없다면 모를 명언일지도 모른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많이 끌었는지 모르겠지만 영화로도 발표가 되어 개봉된 적이 있다. 조금은 색다른 곰인형이었지만 그 감성은 그대로 잘 살려서 울컥했던 적이 있다. 영화가 끝나고 알아보니 어른들의 동화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어린아이들이 보아도 전혀 이상할 것 없는 행복한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어쩌면 가족들과 함께 본다면 더욱더 인상적인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우리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표정을 짓곤 한다 가장 많이 짓는 표정은 무표정이다 그만큼 행복함 매일 있지만 매일 찾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흔하디 흔한것이 행복인데도 살기 바빠 그 행복함은 어디에도 찾아보기 힘든 요소가 되어 버렸다 삶의 있어서 행복함은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야만 삶이 더욱더 윤택해지고 밝게 변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표정 다음으로 많이 짓는 표정이 바로 우울한 표정 그리고 억울한 표정 화난 표정이라고 볼 수 있다 깔깔 웃으면 박장대소 하는 모습은 극히 드물며 팍팍한 일상속 그리고 반복되는 일상속에서는 오히려 사치라고 생각하는지 그러한 표정 역시 보기 힘들다고 할 수 있다 행복은 곰돌이 푸가 말하는 것처럼 매일 있기 때문에 스스로 행복함을 찾아야만 한다 그 누구든 대신 할 수 없고 본인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힘든 세상인만큼 조금더 직관적이고 분명하게 행복함을 찾아야만 하고 삶을 살아가면서 행복함을 나누어 줄 수도 있어야만 한다 그렇게 행복함은 널리 퍼트리고 전도사가 되기도 한다 행복의 중요한 요소는 기쁨이기도 하지만 ‘행복=기쁨’의 등식이 항상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상을 받을 때는 기쁘지만, 그 기쁨은 시간이 흐르면 사라지기 마련이다. 복권에 당첨될 때의 기쁨이 아무리 크다고 할지라도 오래가지 않으며 기쁨은 시험을 잘 보거나, 게임에서 이기거나, 맛있는 식사나 쇼핑을 하는 것과 같은 사건에서 느끼는 일시적인 감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즐거운 일이 매일매일 반복된다고 해서 꼭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며 사람은 상황에 금방 적응하기도 하고 그 습성은 빠르기도 하며 즐거움을 계속 느끼려면 즐거움을 야기하는 자극이 더욱 커져야 한다. 그렇지만 그럴 수는 없기 때문에 매일매일 즐거움을 지속 시키는것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행복에 대한 가장 인기 있는 정의는 ‘주관적 안녕감’입니다. 안녕이란 평안하다는 의미인데, 즐거움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특별한 사건이 없는 편안한 상태를 의미한다. 여기에는 직장, 건강, 가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삶에 대한 만족도가 중요하며 물론 슬프고 괴로운 사람이 자기 인생에 만족할 수는 없고, 만족감에는 기쁨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행복이란 ‘만족과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라고 정의하면 되시겠다.

행복의 기준은 앞서 말했듯이 사람에 따라 다르며 즐거운 순간순간이 반복되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쾌락주의자의 행복도 있고, 자신이 정한 목표를 달성할 때의 느낌(성취감)을 행복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고, 가족이 잘 지내는 것에 만족하는 행복도 있고,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 있더라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어쨌든 행복은 주관적인 만족감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미국과 일본 대학생들에게 작은 휴대용 컴퓨터를 나누어 주고, 신호가 울릴 때마다 자신들의 감정 상태를 컴퓨터로 실시간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일본 학생들은 미국 학생들보다 친구와 함께 있을 때 행복하다는 보고가 많았으나, 미국 학생들은 선물을 받거나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을 때 더 많은 행복을 느꼈다고 한다. 미국인들은 일본인들에 비해 ‘행복하다’와 ‘흥분되다’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행복이 주관적인 만족감인 만큼 문화에 따라 차이가 많은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는 행복을 개인적인 즐거움이나 안락함으로 생각하지만, 고대 그리스에서 풍족하고 행복한 삶을 나타내는 의미로 쓰인 에우다이모니아는 자기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했을 때의 상태를 말하기도 하며 당시의 삶은 개인적인 삶이 아니라 공동체적인 삶이기도 하고 소크라테스가 감옥에 갇혔을 때 도망갈 기회가 있었음에도 사약을 마시고 죽었던 것도 공동체에서 따돌림당하는 것이 죽음과 같은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은 소크라테스에 공감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현대인에게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했을때, 나라나 계층에 관계없이 돈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돈과 행복은 관계가 없다고 믿고 싶어 하고 오래도록 그렇기 신념을 가지고 살아왔다고 해도 무방하다

과연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을까요? 돈과 행복의 관계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은 애매한 결론을 내립니다. “부유한 사람들이 평균적인 수준의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다는 증거는 없다. 부가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지만 가난은 불행을 가져다준다.” 이러한 결론은 부자라고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대중적인 정서를 배반하지 않으려는 표현이기도 하다. 다르게 말하면 경제적으로 평균 수준 이하의 사람들에게는 돈은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고, 중간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중요성이 떨어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생활에 대한 만족도와 1인당 GDP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1인당 GDP와 만족도는 비례 관계가 있지만, GDP가 연간 8,000달러를 넘어가면 만족도와 수입은 관계가 없어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8,000달러면 대략 1,000만 원 정도입니다. 사실 행복의 정도를 수치화하여 경제적인 수준과의 관련성을 살펴보는 연구는 객관화하기가 어렵고, 연구 대상의 규모에 따라서 결과가 많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종종 방글라데시 같은 나라들이 만족도 1위를 하는 경우도 이러한 어려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건 생활 만족도 조사 지표에 따른 것이며 기준이 조금 다를수도 있겠지만 그 틀에서나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인도 영화인 "세 얼간이"를 모두 한번쯤 보았을 것이다. 그 영화를 보면 천재인 한명이 공과대학교에 입학을 하고 난후 세상발칙한 영화를 그린 코믹 영화이다. 장르는 코믹 영화이지만 감동과 교훈을 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세 얼간이 영화의 주인공이 항상 말하는것중 하나가 바로 알 이즈웰이다 이것은 한국말로 번역하면 모두 잘 될거야 라는 뜻이다. 그렇게 말하고 싶지만 영화에서는 돈 때문에 가난한 집안이 있으며 꿈이 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자기만의 꿈을 못 펼치는 그러한 상황을 볼 수 있다. 대사중에도 이러한 대사가 있다 "제가 사진작가가 된다고 무슨 일이 생기겠어요? 돈은 덜 벌겠죠. 집도 더 작고, 차도 더 작겠죠. 하지만 저는 행복할 거예요"  영화를 보신분이라면 기억할만한 대사 일 것이다       


이렇듯 행복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도 얻을 수 있다. 행복의 좌표는 어쩌면 자기 자신으로부터 나오고 나가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있으며 어디까지나 행복은 자신이 원하는것을 하면서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맛보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것이 행복의 척도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힘들어도 견뎌내다보며 그 안에서 행복감을 느끼게 되고 모든 삶의 있어서 긍정적인 모습과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행복! 단순하고 가까이 있는 흔한 감정이지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감정이기도 하다 어릴적 뛰놀며 하하 호호 하며 웃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앞으로 인생을 살아간다면 남 부럽지 않은 행복의 길을 걷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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