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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오광 Jan 21. 2019

자유, 갈망하던 꿈

자유로움속에 일탈하기

우리는 대개 일상속에서 일탈을 꿈꾼다. 하지만 정령 현실은 암울하기만 하고 정처없이 떠도는 영혼에 불과하기도 하다 한 없이 꿈꿔오고 목표를 세워보지만 막상 일탈도 별 거 없다고 하며 스스로에게 낭비만 했다고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이렇듯 자유를 가져도 일탈을 못하는 이도 있고 몇년 동안 열망해오던 사람이라면 일탈이 정말 상상이상으로 멋진 계획과 목표를 만들어 낼 수 있을 뿐더러 자유로움속에 일탈을 멋지게 보내는이도 있다.

모두가 일탈을 꿈꾸지만 쉽게 되지 않는 것이 바로 일탈이고 일탈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막상 자유를 가져다 해도 어떻게 해야만 성공적인 일탈을 하는건지 모른채 하염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들이너무나도 많다.

대체적으로 일탈이라면 거대한 것이나 멋진 일상을 생각하시는분이 많겠지만 일탈이란 정말 간단하고 소소한 일상에서 즐길거리만 있다면 누구든지 일탈이 가능한 것이다. 최근 들어 소확행이 늘어나면서 일탈과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일탈은 소확행에서 조금 더 오랫동안 자유를 만끽하지만 소확행이란 정말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이라서 일상이 주는 즐거움은 크게 여운이 남지 않는 것이 소확행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일탈보다는 소확행을 즐기려는 사람이 많고 소확행에서 취미로 삼거나 더 크게 나아가 어떠한 일에서 행복감과 성취감을 느끼면서 사업이나 직업으로 삼는 경우도 있다.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재미와 흥미를 찾지만 직접 현실과 마주하게 되면 뭘 해야될지 모르게 되고 생각해왔던것을 직접 실행에 옮긴다 해도 빠르게 포기하거나 또다른 재미와 흥미를 찾아가는 반복적인 패턴이 생겨나기도 한다. 


하루는 24시간이고 1년은 365일이다 1년 동안 가장 일탈의 성공을 느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크게 대비되기도 하고 인생의 즐거움은 상상이상으로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각자 인생을 즐기는 취향이 다르지만 멋진 일상과 멋진 일탈을 즐기는이는 소수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꿈만 꾸고 행동에 옮기지 못한채 아쉬움만 연발하며

땅이 꺼져라 한숨만 짓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어찌보면 누구나 꿈꿔왔던 거지만 현실과의 괴리감 때문에 쉽게 생각대로 움직이질 못하고 있는지 아니면 일탈이 무서워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지 본인을 잘 체크해 필요가 있다 일탈은 누구나 하고 싶은거지만 분명한 것은 큰 용기도 필요하지만 확실한 계획이 세워져야만 성공적인 일탈이라고 볼 수 있다.


매주 돌아오는 주말이지만 5일동안 열심히 일을 해서 그런지 피곤함과 쉬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를 보고 히키코모리라고 한다. 한국말로 번역하면 은둔형 외톨이라고 불리우지만 사실 직장인, 백수, 가정주부, 이러한 부류들이 귀찮아 하고 오로지 집에서만 활동하는것만 좋아해서 안나가는 경우를 보실 수 있다. 상대방이 볼때는 이상하게 보일지 몰라도 각자만의 취향이기도 하고 성격상 그러한 사람이기도 해서 뭐라고 반박하는건 좀 애매하다고 볼 수 있다. 어떠한 일상이든 따분하기도 하고 오로지 방구석에서 잠을 자거나 못보던 예능 및 영화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부류들은 예능이나 영화, 잠자는것을 소확행이라고 생각하는이가 있다. 


소소하다고 확실한 행복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분명한 것은 각자만의 취향이 있고 생각이 있겠지만 소확행의 의미를 조금 더 신중히 생각해 보고 단조로운 일상속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이나 재미를 느껴야만 소확행에 해당되기도 하고 일탈이 되기도 한다.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즐거움과 행복함은 이곳저곳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조차 찾기 싫어하고 귀찮아 하며 오히려 지인이나 친구에게 대신 어디가자고 해놓고 알아봐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조금은 안타깝기도 하고 일탈을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부탁을 하는 경우가 있다.


똑같이 돌아가는 일상에서는 숨은 재미난 일들이 가득하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만 해도 엄청나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 주변만 돌아본다면 언제든 일탈의 재미를 찾아볼 수 있다. 일탈의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방대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 가장 좋은 일탈이라고 말할 수도 없고 각자만의 취향에 맞게 즐긴다면 아마 그게 최고의 일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어디에서든 일탈은 가능하다 하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자꾸만 미루고 생각으로만 끝나느 경우가 많다 가끔씩 주변 지인들의 얘기를 듣고 있으면 나이가 들어 50대가 됐을때 일탈을 하겠다고 하는이도 있다. 누가 들으면 미쳤다고 할 수 있다 그땐 나이도 나이지만 체력적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한계가 있기 때문에 너무 늦은 나이에 일탈은 너무나도 위험하기도 하고 너무나 안일한 생각중 하나이기도 하다 


우리는 모두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생각을 직접 행동에 옮기는 이도 있지만 생각으로만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탈이 가능한지 아닌지를 바로 판단할 수 있다 조금 전에도 얘기 했듯이 일탈은 용기가 필요하고 세부적인 계획이 잘 세워져 있어야만 일탈을 하더라도 남부럽지 않은 일탈으 즐길 수 있게 된다. 가장 먼저 일탈 하면 일반적으로 여행을 생각한다. 여행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반복되는 일상에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해서 해외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국내여행을 즐기기도 한다. 


점점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일탈보다는 그냥 히키코모리 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왜 이러한 현상이 왜 벌어졌느니 모르겠지만 언젠가부터 모두다 방 한켠에서 지내는것이 좋아 어디든 가지 않으려고 한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집밖은 위험해" 라는 얘기가 퍼지면서 점점 더 안나가고 방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것을 할려고 하니깐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관계형성은 더더욱 안될 뿐더러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다가 우울함과 외로움에 떨어 심각하면 결국 끝에는 "살아서 뭐해" 라고 하며 자살에 이르기까지 한다. 이처럼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유를 느낄 수 있는 날이 그렇게 많지 않지만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것들이나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갈망만 하지말고 행동으로 옮겨 밝은 인생을 맞이 할 수 있게 된다.


나이와 상관없이 자유로울때 일탈을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녹록하지 않은 인생에 다시금 한숨을 짓거나 스스로에게 부정적으로 대하기도 한다. 똑같은 패턴으로 지속되다 보면 시간만 흘러가다 결국 못하게 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백수이든, 자유로움에 있어서 각각 다르지만 멋진 일탈을 하는 이는 그렇게 많지 않다. 개개인마다 자유로움은 다르지만 일탈을 즐기고픈 마음은 다 하나같이 같은 마음이며 소소한 일상속에서 벗어나고픈 욕구가 정말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누구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누구에게는 본보기나 참고서 및 길잡이가 되기도 한다 이렇듯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지만 직접 보는거와 직접하는거는 확실한 차이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항상 피곤하고 귀찮고 그냥 쉬고 싶은 생각이 가득해서 그저 눈으로만 보면서 여행을 다녀오고 맛집을 다녀오고 등등 대리만족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삶은 냉정하고 냉랭하기 때문에 어디를 가도 쉽지 않은 결정이 되기도 한다. 다양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선택권도 많이 주어지긴 하지만 선택하는 것 조차 어려울 뿐더러 막상 선택을 한다해도 과연 이렇게 해서 내가 얻는게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혼란을 주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일탈은 일탈로 끝내는게 맞다고 한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일탈은 일반적인 일탈이 아닌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몇년동안 묵어온 스트레스 및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도구가 되어 버렸다. 물론 이렇게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멋진 일탈을 즐기는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본인 기준에 맞추어 소소하게 즐기는 이도 있다.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바뀌는 부분이기도 하고 조금 더 획기적이고 색다른 재미를 즐길려면 짧게 즐기는 것보다 길게 즐겨야만 지금껏 감추고 온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게 된다.


반복적이고 다를게 없고 단조로우며 미적지근한 하루가 반복되다 보면 누구나 일상에 지치고 스스로에게 지치기 마련이다. 그러면서 슬럼프가 오기도 하고 결국 끝에서는 잠시동안만이라도 여행을 다녀오거나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찾기도 한다. 인생은 너무 앞만 보고 달려가서도 안되고 멈칫하면서 너무 뒤쳐져서도 안된다. 경쟁의 시대에 맞게 무조건 경쟁만 하는것도 본인에게는 독이 되거나 좋은 장점으로 부각시킬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본인 기준에 맞추어 행동을 해야되는데 무작정 누군가의 본보기를 삶아 따라 갈려고만 하면 제풀에 쓰러지거나 "난 왜 안되지" 하고 스스로에게 하소연을 하기도 한다.


누구나 일탈의 그리움을 꿈꾸거나 스트레스를 풀만한 다양한 소재를 찾는 경향이 있다. 어떠한 소재가 되었다 해도 그게 흥미도가 있거나 새로운 발견이 된다면 서슴없이 강행하면서 일상의 행복함을 누리곤 한다. 일탈에서 느끼는 감정은 엔도르핀을 느끼게 하고 그 엔도르핀 때문에 아쉬움이 크면서 다음 기회에 또 하고픈 마음이 커지게 된다. 이렇듯 삶은 재미를 극대화 시켜주거나 아니면 다크적인 암울함을 제공하기도 한다. 본인이 어떠한 결정을 내리냐에 따라 삶이 윤택해지거나 쓰레기 같은 삶을 맞이하기도 한다. 


일탈, 멋진 단어이다. 하지만 누구나 가능한것도 아니고 소수의 사람들이 대신 즐겨주면서 대리만족하는데에 그치는 것이 아주 일반적이고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해서 아쉽고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까 생각한다. 계속 말하고 있지만 정말 일탈은 계획과 용기가 필요하다. 그게 없다면 맨땅에 헤딩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안하는것만 못하게 되어서 시도 자체를 하면 안되는 경우이기도 하다. 혹여나 일탈을 즐기고픈 이들이 있다면 주저 말고 지인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계획을 세워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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