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삶, 수 많은 시간과 수 많은 미래, 수많은 과거, 수 많은 기억들....이 모든 것들로부터 잠시동안 머리속으로 되감기를 해 보았을 것이다. 어떠한 것들로부터 되감기를 한다는 것은 회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회상도 좋지만 아주 잠시뿐인 회상과 함께 녹록지 못한 현실속에 자괴감만 놓아져 있을 뿐이다. 매번 이러한 감정속에서 지속적으로 반복적인 패턴이 이어진다면 너무나도 괴로운 일상속에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 그저 그런 척, 당당한 척, 만족하는 척, 척척척 척만 하는 삶들도 그저 그런 삶으로부터는 벗어나기란 쉽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모두가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그저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트라이앵글처럼 똑같은 삶속에 옮아 매여 나 자신을 가두고 있는 것과 똑같게 된다. 그러므로 인생 자체가 피폐해질 뿐만 아니라 고통과 낙오된 인생, 도피만이 가득한 삶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끝에서는 자살로 이어지게 될 뿐이다. 전체적으로 사람들은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은 중산층이 많이 있음으로서 소위 어렵게 살아가고 있으신분들에게는 너무나도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조금은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그 사람들로부터 자세히 알아 보기란 쉽지 않겠지만 겉만 보았을 때에는 가난하고 처참한 인생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이 같은 선택을 하게 된 것은 아닐 것이다. 어쩌다 보니 이러한 삶이 되었고, 어쩌다 보니 괴로운 삶, 짜증만 섞인 삶, 화만 잔뜩 남은 삶, 수 많은 선택의 갈림길 속에서 랜덤으로 자연스레 걸리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그 삶도 누군가 선택해 준것이라면 그 이유의 대해서 물어 볼 수는 있으나 그저 그런 삶으로부터는 자연스레 랜덤으로 걸리게 된 것일지도 모르고 아니면 이유도 모른 체 자기 자신이 선택을 하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부분 그저 그런 삶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은 없겠지만 소수는 그저 그런 삶도 만족하며 살아가는 이들도 있다. 무조건적인 선택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선택에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니 거기에 대해서는 뭐라고 단정짓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누군가에는 따듯한 여유와 휴식을 추구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사치라고 생각하고 바로 본연의 일로 뛰어 들기 마련이다. 물론 그저 그런 삶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저 그런 삶의 기준이 조금씩 다르고 그 기준에 대해서 모호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 자기만의 생각들을 조금씩 씨앗을 뿌리듯 삶으로부터 던져 보는 것이다.
훅훅 날려버리는 배트처럼, 망치처럼, 주먹을 날리는 것처럼 시원한 삶이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많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겠지만 삶은 생각대로 쉽게 이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생각만으로는 흐뭇하게 생각해 볼 수는 있으나 너무 상상속에 과몰입하게 된다면 기본적인 삶보다 더더욱 안좋은 삶의 선택을 이끌게 될 것이고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이 화려한 삶, 부유한 삶, 걱정 없는 삶, 행복만이 가득한 삶을 원하고 있지만 이러한 삶은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러한 삶은 꿈에서나 볼법한 화원의 동산 같은 것이기에 일부러 그러한 삶을 쫓아가서는 절대 안될 것이다. 그저 그런 삶이란 문장만 볼 때에는 부정적인 말로 보일지도 모른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들리게 되겠지만 지금의 그저 그런 삶을 얘기하는 것은 모두가 아는 그러한 삶을 얘기하고 있다. 모두가 삶을 살아가며 보통적인 삶, 평등한 삶, 욕심 없는 삶, 등등 이러한 삶들로부터 얘기하는것처럼 보이겠지만 이러한 삶을 얘기한다면 너무나 당연한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저 그런 삶은 이러한 것이라고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말들로 전하려 한다.
물론 그저 그런 삶은 보통적이고 단순하고, 일반적인 삶이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그저 그런대로 살아간다면 발전 없는 삶, 눅눅하고 미지근한 삶속에 시원함을 원하는 분수대가 활성하는 삶을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삶을 원한다면 당연하게도 원하는 목표, 원하는 미래, 원하는 계획들이 꼼꼼 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져야만 분수대가 활성화 되는 것처럼 멋진 발견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렵겠지만 차츰 조금씩 발을 한걸음 떼어가면서 자기 자신에게 모든 것을 걸게 된다면 언젠가는 그 빛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여기까지는 모두가 아는 얘기이다. 모두가 아는 얘기, 어디선가 들어본 말들, 어디선가 본 글들, 어디선가 본 기억들은 많겠지만 들었다고 보았다고 거기에 대해서 당연시 하며 수긍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말들이고 따분한 말들로 가득하기 때문에 몇줄 읽다가 그만 넘겨 버리는 책을 덮어버리는 그러한 경우가 많이 있음으로 바로 그저 그런 삶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채 끊임 없이 자기 자신을 속박하고 가두어 버리는 신세가 될 것이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고 한다. 가까이 있는 것이 바로 행복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자기 자신이 직접 잡아야만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행복이 진짜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는 것도 본인의 선택이기에 행복이라는 감정에서 자유롭고 그저 그런 삶으로부터 자연스레 벗어날 수 있어야만 할 것이다. 언제까지 그저 그런 삶에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안주하기만 한다면 모두가 아는 사실, 모두가 아는 것들로부터 변화가 되지 않은 채 우울한 인생으로부터 끊임없이 옆구리를 찌르거나 뒤통수를 때리거나 등을 밀어리는 상황까지 오게 될지도 모른다. 그저 그런 삶은 지독하게도 찐뜩하면서도 달콤한 꿀통속 같기도 하기 때문에 쉽게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너무나 달콤하고 맛있고 마치 삶 자체가 날아가듯 그 속에서 허우적 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 때는 이미 거미줄에 걸린 듯 늦어 버린 상황이 닥칠지도 모르니 미리 대처하지 않는다면 결국 억울함과 상처만이 가득한 삶에서 괴로워하고 누군가 손을 뻗어주기만 기다리는 애처로운 상황까지 오게 될 것이다.
눈물이 흐르고, 우울하고, 그냥 나만 없어지면 그만일까? 아니 나를 알아봐줄까? 이러한 질문들과 감정을 느껴 보았을 것이다. 모두가 그저 그런 삶에서부터 좋지 못한 결과가 이러한 질문들과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끝에서는 좋지 못한 결과로 나타나는것을 뻔히 알고 있지만 그 뻔한 삶속에서도 마치 세상이 전부인 냥 달콤한 꿀통속에서 허우적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저 그런 삶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면 기본적인 것부터 조금씩 나아간다면 반은 그저 그런 삶으로부터 방어 할 수 있고, 조금씩 면역력이 생기면서 힘든 삶속에서 강인한 정신으로부터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꼭 잊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는 바로 도피가 되는 삶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어떠한 삶이 닥쳐 오더라도 버텨낼 무기와 방어구를 찾아서 버텨내야만 그저 그런 삶이 오지 않게 되고, 오더라도 멋지게 물리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 매번 내 인생은 왜 이렇지, 끊임 없이 부러워만 하는 인생, 노력도 하지 않는 인생, 누군가 대신 해주기만을 바라는 인생, 이러한 인생은 너무나 안타깝게도 게으른 삶속에서 허우적 대고 있다고 봐도 무방 할 것이며, 녹록지 않은 인생은 지속적으로 공격해 오고 있다는 것만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 인생속에서 어떠한 결과가 미치더라도 그저 그런 삶으로부터 벗어 나게 되었다면 게으른 삶은 물론이며 행복한 삶만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