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건강을 되찾는 8가지 방법
우리 몸의 장기조직들은 호르몬의 지시를 받아 돌아간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적절한 타이밍에 템포를 올렸다가 내리고 바이올린 소리를 키우면서 베이스 음량을 죽이듯이, 호르몬은 신체 리듬을 정교하게 조절하는 것이다.
책 <건강 불균형 바로잡기>에서는 음식을 통해 호르몬 불균형을 바로 잡고 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들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는 노하우들을 과학적 근거들과 함께 제시해준다.
인체의 호르몬 시스템은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다양한 호르몬 관련 질활이 음식을 현명하게 골라먹는 것만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긍적적 변화를 보인다. 또 놀랄 만한 것은 식이요법의 효과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것이다.
저자가 제안하는 8가지 식생활에 대해 알아보자.
1. 동물성 식품을 멀리하자. 냉장고에서 유제품, 육류, 달걀을 싹 치우자.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콩류와 콩으로 만든 두부, 템페, 두유 같은 식품을 추천한다.(아침에 먹으면 더욱 좋다고 한다.)
2. 컬러푸드를 많이 먹자. 특히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콜라드, 방울양배추 등을 추천한다. 이런 색깔의 과채류에는 항산화 성분과 항암 물질이 많다.
3. 하루에 섬유소 40그램 이상을 섭취하자. 섬유소 섭취는 우울증의 위험성도 낮춰준다.
4. 일주일에 두시간 반 ~ 다섯 시간씩은 반드시 중간 강도의 신체 운동을 하자. 빠르게 걷기처럼 심장을 바쁘게 만드는 운동을 권한다. 주기적은 운동은 불임률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5. 술은 멀리할수록 좋다.(물론.. 쉽지 않다.)
6. 비타민 B12 영양제를 복용하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중요한 영양소다. 특히 채식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필요하다. 하루 필요량이 2.4 마이크로그램 밖에 안되니 약국이나 마트 건강식품 코너에서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해도 괜찮다.
7. 충분한 수면을 취하자. 밤 10시가 넘으면 집의 모든 조명을 끄는 습관을 들이면 잠에 일찍 드는데 도움이 된다.
8. 충분한 햇볕을 쬐자. 햇볕이 몸에 닿으면 피부에서 비타민 D가 만들어진다.
개인적으로 <건강 불균형 바로잡기>의 하이라이트는 책 뒤편에 있는 건강 요리 레시피들이다. 비건인 여자친구와 함께 살다보니 자연히 이런 레시피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집에서 쉽게 시도해볼 수 있으면서도 호르몬 불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건강식들이니 한번 따라해봐도 좋을 것 같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904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