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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

온 구석구석

훈내로 채워 넣어도

나는 방만큼 크지를 않았다

누워보니 딱 내 한 몸,

전기장판 트니

포근하게 잠에 들었다,

약간 서늘하니

더 깊이 잠에 들었다,

방이 아무리 커도

누워보니 딱 내 한 몸,

그만큼만 있으면

언제나 포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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