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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렇게 말해보는 건 어떨까?

by 갓기획

글쓰기, 말하기 등을 강의하면서 느낀 점 한가지는

말은 잘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 말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말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잘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자는 기술에 관한 문제이고, 후자는 태도에 관한 문제입니다. 둘 모두 중요하지만, 기술보다 중요한 건 태도이고, 말을 담아내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입은 머리와도 가까워야 하지만, 가슴과의 거리는 더 가까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입은 머리와 가슴 딱 중간에 있는것은 아닐까요?


그런 마음으로 쓰기 시작한 글이 브런치에 쌓였습니다. 브런치에서 쓴 글과 간을 위해 별도로 쓴 글을 반씩 모아서,


'너는 참, 같은 말을 해도'


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물론 이 책 한 권을 읽는다고 해서 달변가가 되거나 한번에 많은 것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말을 담아내는 그릇인 생각과 마음의 크기를 키우는데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대, 가까운 사람들과 말때문에 싸우는 일이 잦다고 합니다. 이 책이 머리와 입사이, 가슴과 입사이의 거리를 좁혀 현명하게 말하고 따뜻하게 말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많이 읽히는 책보다, 쉽게 잘 읽히는 책이 되길...

많은 걸 남기는 책보다, 마음속에 한 문장을 남기는 책이 되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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