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슬으슬 무서워라
성해나 작가의 판타지 호러(?) 소설집 저주토끼를 읽었다.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 선정작"이라는 타이틀로 많이 언급되어 관심이 있다가 기회가 되어 읽어봤다.
책 제목인 저주토끼를 비롯한 10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다. 다 서늘한 무서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다들 흥미진진하긴 했는데, 어떤 이야기는 너무 급전개 혹은 너무 함축적으로 이야기를 다뤄서 왜 이래 전개가 되는지 따라가기 좀 어려웠다. 덫, 즐거운 나의 집 같은 경우가 이랬다. 재밌고 흥미진진하지만 좀 불친절한 느낌? 추리 소설도 아닌데 굳이 친절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서늘~한 느낌의 재밌는 이야기를 찾고 있다면 만족하리라고 본다. 기승전결 딱딱 맞는 이야기를 찾는다면 안 맞을지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