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양잿물을 들이마신 듯
속이 텁텁한 날
방 안의 고요가 따가워
문 밖을 열었다
나비 하나 찾지 않는
먼지 덮인 정원
그 가운데 핀 동백
시들어가던 나에게
동백은 빨간 인사를 건넸다
무채색 종이에 빨간 점이
툭 찍혔다
일상에서 시상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