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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나윤 Mar 09. 2022

전쟁 없는 세상

우크라이나에게 자유와 평화를

자유의 하늘과 생기넘치는 황금 들판






2022년의 새해가 밝았을 때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존 레논의 이매진이 울려 퍼졌었다. 노래는 천국이나 지옥도 없고 국가도 종교도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라고 했다. 소유물도 없어서 욕심을 부릴 일도 그렇다면 누군가가 다른 이를 죽일 일도 없고 세상은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몇몇 사람들은 몽상적인 이야기라고 했지만 지금은 그 몽상이 절실하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실시간으로 다른 나라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2월 후반, 설마 했던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되었다. 폭격으로 절망적으로 바뀌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뭉치는 국민들이 대단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생겼다. 유튜브에서는 하루아침에 집을 잃고 홀로 피난 가는 어린이, 전투훈련에 참여하는 할머니, 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나라를 지키는 젤렌스키 대통령  모습이 담긴 썸네일이 가득 화면을 메웠다. 이런 모습들을 보고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큰 도움을 줄 능력은 없지만, 숲에 난 불을 끄려는 벌새가 생각나 카카오 같이가치에 우크라이나를 검색해 모금에 참여했다. 이런 모금 말고도 에어비앤비 노쇼 운동으로 우크라이나에 힘을 실어주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아직 전쟁이 없는 세상은 아니지만 타인을 위해 울고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세계 3차 대전으로 이어지기 전에 무의미한 전쟁이 얼른 멈춰서 떠났던 사람들이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가길 바란다.






https://together.kakao.com/search?q=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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