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내리는 삼청동.
거리를 걷던 여인이 문득, 우산 밖으로 손바닥을 내민다.
나도 생명을 느꼈다.
삼청동에서
칼럼니스트. 시민주권정치와 정치개혁에 관심이 많다. 진영대결의 녹슨 철조망을 걷어내고 증오와 배타가 아닌 공존과 타협의 정치를 복원하는, 플러스의 정치 이야기를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