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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경애 Mar 16. 2016

마음의 위로

의리 지키느라 가출도 못 하는 마음

가끔

마음이 참 불쌍하다


너도 몰라주고

나도 몰라주고


혼자 덩그러니

바람 빠진 공처럼

웅크리고 있다


그런데

마음은 오히려

내가 불쌍하단다

몸이나 잘 챙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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