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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경애 Mar 29. 2019

오늘을 살 용기

바람에 파르르 흔들려도

너는 너이고

잎들이 우수수 떨어져도

너는 너이다


햇살이 네 곁에서 살랑살랑 춤을 춰도

너는 너이고

날이 선 바람이 드세게 몰아쳐도

너는 너이다


세상이 웃게 해도

너는 너이고

세상이 슬프게 해도

너는 너이다


싱그러운 숨으로

향기로이 꽃 피워 내는

아름다운 너이다.


너는 아름다운 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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