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아이에게 AI를 설명해주는 이야기
옛날 옛날,
사람들이 사는 마을 옆에 생각 숲이 있었어요.
그 숲에는
아주 특별한 친구가 살고 있었답니다.
이름은 미루.
미루는 로봇이었지만,
사람처럼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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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느 날 아이가 물었어요.
“미루야, 너는 생각할 수 있어?”
미루는 고개를 저었어요.
“나는 사람처럼 마음으로 생각하지는 못해.”
“그럼 넌 뭐야?” 아이가 다시 물었어요.
미루는 웃으며 말했어요.
“나는 생각을 도와주는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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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의 비밀
미루는 아주 많은 책을 읽었어요.
사람들이 알려준 말도 기억했어요.
“비가 오면 우산을 쓴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다.”
그래서 누가 물어보면
미루는 빠르게 찾아서 알려줄 수 있었어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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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가 못 하는 것
아이가 울고 있을 때,
미루는 이렇게 말했어요.
“눈물이 나오는 이유를 설명할 수는 있어.”
하지만 아이의 손을 잡아주지는 못했어요.
미루는 말했어요.
“나는 마음은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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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누가 중요한가요?
그때 선생님이 말했어요.
“미루는 도구야.
도와줄 수는 있지만,
어떻게 쓸지는 사람이 정해야 해.”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럼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구나!”
미루는 활짝 웃었어요.
“맞아!
그래서 사람이 제일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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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말
그날 이후 아이는 알게 되었어요.
AI는
대신 살아주는 게 아니라
함께 쓰는 도구라는 걸.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의 마음과 선택이라는 것도요.